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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의 모험

: 당신이 사랑한 문구의 파란만장한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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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34g | 147*225*30mm
ISBN13 9788997379736
ISBN10 899737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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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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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디자인의 본보기로 흔히 인용되기도 했던 이 클립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독일의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Vitra Design Museum)에도 전시되었다. ‘파이돈 디자인 클래식스’시리즈의 편집자인 에밀리아 테라니는 그 종이 클립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물건 중 하나로 꼽았다. “그 종이 클립은 디자인의 정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아름답고 작동 방식이 단순하며 10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어떤 요소가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매우 기능적이고 누구나 그것을 쓴다.” ---「1장 완벽한 디자인의 본보기」중에서

이메일의 사용도가 점점 높아지는데도 만년필 판매량이 매년 줄어드는 대신 늘어난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만년필 판매량이 안정적인 것(이따금 급격히 치솟는 상황은 물론)은 이상해 보인다. 그러나 글을 적을 일은 항상 있을 것이고 그럴 일이 줄어들기는 해도 그 기회는 더욱 소중히 여겨지게 된다. ---「2장 만년필과 볼펜의 시대」중에서

몰스킨의 에버노트 스마트 노트북은 물건이 주는 촉각적 쾌감을 클라우드 컴퓨팅과 검색의 장점과 합치려는 시도다. (…) 손글씨로 쓰인 텍스트도 상태가 좋으면 검색 가능하다. (…) 갈수록 모니터에 의존하게 되면서 우리의 타자 기술은 나아지겠지만 아마 손글씨의 판독 가능성은 점차 낮아질 것이다. 하지만 명백한 해결책이 있다. 기계가 우리의 손글씨를 더 쉽게 읽기를 바란다면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 손으로 더 자주 써보아야 한다. 당신 컴퓨터는 당신을 필요로 한다. ---「3장 몰스킨 노트의 마지막 페이지」중에서

스타인벡은 마음에 드는 연필을 찾아내면 한꺼번에 수십 자루씩 사두곤 했다. (…) 스타인벡이 제일 좋아한 품종은 블랙윙(Blackwing) 602였다. “새 연필을 찾아냈어. 지금껏 써본 것 중에 최고야. 물론 값이 세 배는 더 비싸지만 검고 부드러운데도 잘 부러지지 않아. 아마 이걸 항상 쓸 것 같아. 이름은 블랙윙인데, 정말로 종이 위에서 활강하며 미끄러진다니까.” 스타인벡 외에도 블랙윙의 팬은 많았다. 프랭크 시나트라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유명한 기획자 넬슨 리들은 그 연필을 제일 좋아했다. 퀸시 존스는 작업할 때마다 주머니에 이 연필을 한 자루 꽂아두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그의 마지막 소설인《할리퀸을 보라!》에 그 연필을 등장시킨다(”난 네가 부드럽게 만지작거리던 블랙윙 연필의 각진 면을 쓰다듬었다”). ---「4장 대가들의 연필」중에서

사람들은 자료에 밑줄을 치기 위해 보통 펜을 쓰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그러니 왜 예전에는 전혀 필요 없었던 일을 하는 특별한 펜을 더 비싼 값에 사겠는가. 그가 팔려는 것은 그냥 새 펜이 아니라 새로운 행동이었다. (…) “이 펜은 당신의 일을 단순하게 해주고 더 중요한 일을 할 귀중한 시간을 절약해주며 당신 책상에 어울리는 물건입니다.” ---「9장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중에서

포스트잇을 한번도 보지 못했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면 그것은 있으나 마나 한 물건으로 보일 것이다. 접착력 약한 풀이 한쪽 가장자리에 가늘게 칠해진 작은 종잇조각이라니, 무슨 쓸모가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런데 한번 쓰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11장 냉장고 문에 붙은 하이퍼텍스트」중에서

색인 카드로 정보를 쉽게 재배열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정보를 어떤 시점에서든 추가하는 방식은 카탈로그를 만들거나 파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만이 아니라 모든 창조적 절차에도 유용했다. 사물의 패턴이 사물에 앞선다. 1967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파리 리뷰'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업 방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냥 내키는 대로 크로스워드 퍼즐의 빈 구멍을 메우기만 합니다. 소설이 완결될 때까지 색인 카드에다 이런저런 조각들을 써놓아요. 그런데 작업 스케줄에는 융통성이 있지만 쓰는 도구에는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줄 쳐진 브리스톨 색인 카드, 잘 깎이고 너무 단단하지 않은 지우개 달린 연필을 씁니다.” ---「13장 지식의 저장고」중에서

문구의 역사는 곧 인간 문명의 역사라고 말해도 그리 심한 과장이 아니다. 부싯돌 조각을 나무 자루에 꽂아 원시적인 창을 만들 때 썼던 역청부터 프리트 스틱의 풀 사이에는 (인더스 계곡에서 출토된 자를 써서) 일직선이 그어질 수 있다. 최초의 동굴 벽화에 쓰인 염료와 볼펜에 쓰이는 잉크 사이에도 직선이 그어진다. 이집트 파피루스에서 A4용지 사이에도, 갈대 펜과 연필 사이에도. 생각하기 위해, 창조하기 위해 우리는 뭔가를 적어두어야 하고 생각을 체계화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구가 필요하다. ---「14장 그 많던 볼펜은 다 어디로 갔을까」중에서

전구가 발명되어 사람들은 양초로 집을 밝히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양초는 사라지지 않았다. 용도가 달라졌을 뿐이다. 양초는 테크놀로지의 영역에서 예술의 영역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양초를 어두침침하고 불을 낼 수도 있는 위험 요인이 아니라 낭만적인 물건으로 본다. 레코드판의 찍찍거리고 불완전한 음질은CD나MP3에 비해 오히려 따뜻함과 매력으로 받아들여진다. (…) 문구의 한계, 잉크가 뭉개질 수 있고, 공책 종이가 찢어질 수 있다는 등의 한계는 그 매력의 일부이기도 하다. 무한히 복제되고 공유될 수 있는 컴퓨터 파일과 달리 손 편지는 유일무이한 사적인 물건이다. 포스트잇에 전화번호를 적어두는 일에도 물리적인 것이 담겨 있다. 물리적인 것은 뭔가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그것을 좋아한다.
---「14장 그 많던 볼펜은 다 어디로 갔을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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