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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KID 노 키드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

NO KID 노 키드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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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94g | 148*210*20mm
ISBN13 9788991684430
ISBN10 89916844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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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코린느 마이어 Corinne Maier
프랑스 심리학자 코린느 마이어는 기존의 상식이라고 교육 받은 것들의 허상을 부수고 풍자하는 작가로 그녀의 책이 출간될 때마다 큰 화제가 되었다. 「뉴욕타임스」에서 ‘프랑스 사회에 반대하는 히로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현대 사회를 비평하거나 공직사회를 공격하는 글을 쓰던 저자는 이제 가족, 아이숭배에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 귀여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게으름아, 안녕』『인텔로 아카데미』『나치 독일, 권력을 잡은 증오』『정신상담소파』『시에나의 화가들』 등을 저술했다.
역자 : 이주영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번역서로 『말더듬이 자크』『연애 심리학』『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아틀리에의 비밀(화가의 작업실로 본 미술의 역사)』『이제는 유럽이다』 『죽음을 그리다』 등이 있으며 한불상공회의소 「꼬레 아페르COREE AFFAIRES」의 담당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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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이를 낳을수록 행복하다고 세뇌시키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눈을 크게 뜨고 제대로 살펴보자. 인력적인 면에서만 봐도 당신의 아이들은 실업자나 비정규직을 갖게 될 것이다. 절대로 과장이 아니다. 당신의 아이들은 당신보다도 더 재미없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니, 아이들은 미래는 어둡다. 그리고 당신은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20년 넘게 뼈 빠지게 일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하는 부모들에게 슈퍼맨(혹은 슈퍼우먼) 같은 능력이 필요하다. 부모란 이유로 언제나 도움을 줘야 하고 웃어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고 교육을 시켜야 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당신이 포기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특히 여성이라면 데이트, 여가, 성생활, 친구, 사회적인 성공을 모두 희생해야 한다. 그런데 솔직히 아이들을 위해 그렇게 희생해야 할 가치가 과연 있는가? 신중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_작가의 말 중에서

_ 임신 우울증과 산후 배우자와의 위기는 특히 현대에 들어 나타난 병이라고 한다. 아기의 시간에 맞춰 개인적인 삶이 완전히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놀이방 문 여는 시간, 학교 시간표에 따라, 엄격하게 나눠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살아야 한다. 밤새도록 푹 자기, 심야극장 가기, 어린이 놀이터가 갖춰져 있는 식당이나 안전한 바다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여행 가기는 점점 할 수 없게 된다.

_ 늘 아이 곁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풀타임으로 일해야만 한다. 사무실에서 40시간 일하고 집에 들어와 추가로 30시간 넘게 아이를 돌봐야 한다. 토요일, 일요일도 마찬가지다. “아이를 돌보는 건 노동이 아니죠.” 아니 노동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여성이 아이를 돌본 시간을 연금 계산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이를 돌보는 일이 신난다면 이 일을 공짜로 해주는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부모님이 돌봐주실 수도 있겠지만 역시 금전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보상해드려야 할 것이다. 보모, 가정교사, 베이비시터는 급여가 적다. 아이를 상대하는 직업이 실제로 힘만 들고 성과 없는 일이라는 시각 때문이다.

_ 아이에게는 엄청난 돈이 든다. 돈으로 따져 봐도 최신형 자동차 한 대, 세계일주, 집 한 채보다 더 많은 돈이 지출된다. 더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난다. 정부나 회사로부터 나오는 각종 지원금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은 적다. 받게 되는 액수도 당신이 아이를 위해 써야 할 금액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18년에서 25년, 혹은 30년 동안 먹이고 재우고 동부도 시켜야 한다. 행복한 부모가 되는 비결은 당연히 돈이다.

_ 부모는 늘 만족하고 기뻐하며 미소를 지어야 한다. 심지어 울고 싶을 때, 동료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가장 좋아하는 친척이 세상을 떠나도 부모는 직장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사람들이 늘 그렇듯이. 부모는 아이의 잠재력을 아주 어릴 때부터 깨워야 한다는 말을 듣곤 한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와 대화를 하고 아이가 재잘거릴 때 ‘아이고, 잘 한다’라고 말해야 하며 식사 시간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바람직한 부모 노릇을 매일 하려면 바보가 되어야 하고 항우울제를 잔뜩 복용해야 한다. 아이가 자라면 모범을 보여야 하고 앞으로 경험할 사회에 대해 어려운 ‘정직’ ‘배려’ ‘신의’ 같은 가치를 알려줘야 한다. 부모가 되는 건 배우의 연기가 필요한 일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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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_ 부모들이여, 이제는 착한 척 그만 하고 솔직해집시다. 부모가 되기란 정말 힘듭니다.
-「리베라시옹 Liberation」의 저자 인터뷰

_ 아이가 없으면 사는 재미가 더 쏠쏠할까? 마이어는 분명하게 “그렇다.”고 한다. 프랑스 부모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든 문제의 책!-「타임스 The Times」

_ 출산과 양육을 통해 여성이 무엇을 얻고 잃을 수 있는지 진지하게 의문을 던지는 책이다.
-「르 파리지앵 La Parisien」

_ 발칙한 도발이 돋보이는 책이다. 여성에게 족쇄가 되기도 하는 모성애 신화,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라는 사회의 압박을 과감하게 건드린 책이다.-「선데이 타임스 The Sunday Times」

_ 사회의 또 다른 성역인 아이 문제를 건드리는 현대판 『제2의 성』! 아이를 낳는 순간, 커플 사이의 관계, 친구와의 우정, 일을 그만두게 되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는 여성의 숨구멍을 터줄 것이다.-「렉스프레스 L'Expresse」

_ 부모가 되는 건 겁난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위험한 에세이. 터부시 되던 문제를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저자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롭고 허심탄회하게 건드린다.


「피가로Le Fig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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