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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글그림 | 창비 | 2008년 05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47건 | 판매지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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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40g | 170*237*20mm
ISBN13 9788936471453
ISBN10 89364714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습지생태보고서』로 단숨에 한국 만화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잡은 만화가 최규석의 최신작. 『원주민』은 작가가 자신의 가족을 직접 취재하여 쓰고 그린 자전적 이야기면서 동시에 대한민국 60년을 소리 없이 그러나 건강하게 통과해온 ‘가난한’ 보통사람들의 삶을 역사에 비추어 담담하게 추적하는 우리 근현대사에 관한 사려 깊은 기록이다.

가족을 위해 진학을 포기하고 어렸을 적부터 공장에서 일했던 누나,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공하려 애쓰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던 큰형, 5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족을 위해 아침밥을 지어왔던 엄마, 날마다 술에 취해 가족에게 주사를 부렸던 아버지. 이들이 모여 이룬 가족은 21세기 대한민국에는 없을 것 같지만 아직도, 여전히 다수를 이루는 가족들의 전형이다. 무턱대고 정의롭고 선한 인물도 없고 무작정 악한 사람도 없다. 과장되거나 아름답게 포장되지 않아 오히려 더욱 진솔하게 다가가 독자들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머리에
등장인물

어디에나 있다
소년의 신비
누나의 꿈
초대받지 않은 학생
25년 만의 손님
장남과 막내의 차이
작전
조기출근
죽는 짐승1
죽는 짐승2
죽는 짐승3
죽는 아이1
죽는 아이2
변하는건 없다(한미 FTA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럴 수 밖에
엄마의 경제
기도
모정의 뒷면
장녀1
장녀2
장녀3
험해진 세상?
공식 답변
아버지의 종교활동1
아버지의 종교활동2
로맨스?
귀신 잡는 싹실양반1
귀신 잡는 싹실양반2
밤손님
말보다 폭격
뭐한다꼬……
원래 그렇다
북진 무렵
다행인가?
늦은 근대
무경험자의 한계
부작용
닿을 듯 말 듯
위로받을 수 없는 사람
잘난 아들
조건
국방의 의무
몸과 마음
아무도 모른다
촌놈, 그 참을 수 없는 갑갑함
아직은 열일곱
쿨하지 못한 이유
못된 가시내1
못된 가시내2
못된 가시내2
불순한 시선
장남1
장남2
출세
도시
달콤한 세계
유적
원주민

인터뷰_원주민과의 조우/김혜리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습지생태보고서』로 단숨에 한국 만화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잡은 만화가 최규석이 최신작 『대한민국 원주민』(이하 『원주민』)을 내놓았다. 『원주민』은 작가가 자신의 가족을 직접 취재하여 쓰고 그린 자전적 이야기면서 동시에 대한민국 60년을 소리 없이 그러나 건강하게 통과해온 ‘가난한’ 보통사람들의 삶을 역사에 비추어 담담하게 추적하는 우리 근현대사에 관한 사려 깊은 기록이다.

‘대한민국 원주민’,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작가의 말을 빌리면 ‘대한민국 원주민’이란 “갑자기, 그리고 너무 늦게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미처 제 삶의 방식을 손볼 겨를도 없이 허우적대야 했던” 사람들로, 대한민국 60년 역사와 삶의 궤를 같이하나 그 존재감은 극히 미미해서 역사책에 ‘민중’이라는 이름으로도 기록되기에는 부적합해 보이는 이들을 가리킨다. 일제시대를 거쳐,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고 파란만장한 현대사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왔으나 그 의미를 알 겨를도 없이 살아남기에 급급해야 했던 사람들 말이다. 근대적 의미의 세련된 시민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도,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에 국민의 자격으로 참여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 작가 최규석은 역사의 뒤안길에 서 있는 이들을 “묻어두고 그냥 가기에는 서러워” 우리 앞에 새로이 ‘대한민국 원주민’이라 호명하며 불러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들의 삶이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어디에나 살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
『원주민』에 등장하는 가족은 우리나라 가족드라마가 보여주는 화목한 중산층 가족이 아니다. 그렇다고 재미있는 씨트콤에 나올 법한 명랑 괴짜가족도 아니다. 오히려 『원주민』의 가족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하고 운을 떼며 이야기하는 과거의 어느 순간에나 존재할 것만 같다.
가족을 위해 진학을 포기하고 어렸을 적부터 공장에서 일했던 누나,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공하려 애쓰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던 큰형, 5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족을 위해 아침밥을 지어왔던 엄마, 날마다 술에 취해 가족에게 주사를 부렸던 아버지. 이들이 모여 이룬 가족은 21세기 대한민국에는 없을 것 같지만 아직도, 여전히 다수를 이루는 가족들의 전형이다. 무턱대고 정의롭고 선한 인물도 없고 무작정 악한 사람도 없다. 과장되거나 아름답게 포장되지 않아 오히려 더욱 진솔하고 솔깃하다. 『원주민』은 때로는 심심한 나물 같기도 하고 때로는 격한 갈등에 휘말리기도 하는, 어느 동네에나 살고 있을 것 같은 가족의 생생한 역사드라마다.

한국사회의 구석진 시간대를 비추다
한편 작가 최규석이 『원주민』을 통해 보여주는 세계는 매우 섬세하다. 이제 서른을 갓 넘은 젊은 작가가 그렸다고 하기에는 그 속이 꽉 차서 여물었다. 아버지의 보수적인 사고방식이나 엄마가 가끔씩 보여주는 갑갑함에 실망하다가도 곧바로 부모 세대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이런 소통의 노력이야말로 작품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 힘이다. 작품 전체를 통과하는 세밀한 손길이 우리 역사가 그동안 관심을 기울여오지 못했던 볼품없는 엑스트라들에게도 마음껏 발언할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회원리뷰 (47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대한민국 원주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쪼**이 | 2019.01.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 대한민국 원주민 저자 : 최규석 가격 : 원가 11,000원 ( 구입가 : 0원 ) 이유 :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를 빌릴 때 바로 옆에 같이 있던 책. 독서 후 : 작가 '최규석'의 자서전격의 만화 라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 모습도 보이는 것 같았다. 나 또한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는 어릴적 경험이 약간 다르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다른 세대';
리뷰제목

제목 : 대한민국 원주민

 

저자 : 최규석

 

가격 : 원가 11,000원 ( 구입가 : 0원 )

 

이유 :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를 빌릴 때 바로 옆에 같이 있던 책.

 

독서 후 : 작가 '최규석'의 자서전격의 만화 라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 모습도 보이는 것 같았다. 나 또한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는 어릴적 경험이 약간 다르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다른 세대'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나는 85년 생이지만 아마도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해서까지 소로 논을 갈았던 기억이 있다. 불때는 부엌은 그보다 한참을 더 있어야 보일러로 바뀌었다.)

 작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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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원주민, 감동적인 책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루 | 2017.1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은이 최규석은 이런 말을 한다. 원문을 그대로 옮겨 본다.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없지만 내 마음 깊숙한 곳에는, 도시에서 태어나 유치원이나 피아노학원을 다녔고 초등학교 때 소풍을 엄마와 함께 가봤거나 생일파티란 걸 해본 사람들에 대한 피해의식, 분노, 경멸, 조소 등이 한데 뭉쳐진 자그마한 덩어리가 있다. 부모님이 종종 결혼을 재촉하는 요즘 이전에는;
리뷰제목

지은이 최규석은 이런 말을 한다. 원문을 그대로 옮겨 본다.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없지만 내 마음 깊숙한 곳에는, 도시에서 태어나 유치원이나 피아노학원을 다녔고 초등학교 때 소풍을 엄마와 함께 가봤거나 생일파티란 걸 해본 사람들에 대한 피해의식, 분노, 경멸, 조소 등이 한데 뭉쳐진 자그마한 덩어리가 있다.

부모님이 종종 결혼을 재촉하는 요즘 이전에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어쩌면 존재하게 될지도 모를 내 자식을 상상하게 된다.

상상하다보니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 아이의 부모는 모두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고 아버지는 화려하거나 부유하지 않아도 가끔 신문에 얼굴을 들이밀기도 하는 나름 예술가요 아버지의 친구라는 사람들 중에는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인사들이 섞여 있어 그 아이는 그들을 삼촌이라 부르며 따르기도 할 것이다.

엄마가 할머니라 놀림 받지도 않을 것이고 친구들에게 제 부모나 집을 들킬까봐 숨죽일 일도 없을 것이고 부모는 학교 선생님과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할 것이며 어쩌면 그 교사는 제 아비의 만화를 인상 깊게 본 기억을 가진 사람일지도 모른다.

간혹 아버지를 선생님 혹은 작가님 드물게는 화백이라 부르는 번듯하게 입은 사람들이 찾아들 것이고 이런 저런 행사에 엄마아빠 손을 잡고 참가하기도 하리라.

집에는 책도 있고 차도 있고 저만을 쉬한 방도 있으리라. 그리고 아버지는 어머니를 때리지도 않을 것이고 고함을 치지도 술에 절어 살지도 않을 것이고 피를 묻히고 돌아오는 일도 없어서 아이는 아버지의 귀가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리라.

그 아이의 환경이 부러운 것도 아니요. 고통 없는 인생이 없다는 것을 몰라서 하는소리도 아니다. 다만 그 아이가 제 환경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제 것으로 여기는, 그것이 세상의 원래 모습이라 생각하는, 타인의 물리적 비참함에 눈물을 흘릴 줄은 알아도 제 몸으로 느껴보지는 못한 해맑은 눈으로 지어 보일 그 웃음을 온전히 마주볼 자신이 없다는 얘기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참 힘들게, 어렵게 산다는 생각이 든다. 사서 고생이라는. 그러나 한 편으로 작가라는 사람이 이 만큼의 고민과 숙고없이 어떻게 만인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쓰고 그릴 수 있으랴! 이런 경험과 눈과 마음을 가졌기에 그에게서 '습지생태 보고서'와 '100℃'와 '송곳'이 나올 수 있었으리라.

 

누나 생각이 나 한 권 보냈다. 나도 한 권 사서 소장하려 했으나 마누라, "더 이상 책 둘 곳이 없으니 사지 말라!"며 단호히 거부. 자신도 도서관에 가서 보겠단다. 아무리 그래도 집에 책 한 권 둘 곳이 없을까? 일단 사 놓으면 뭐 어쩌려고! ㅎㅎㅎ

원주민, 감동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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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원주민, 감동적인 책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루 | 2017.08.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은이 최규석은 이런 말을 한다. 원문을 그대로 옮겨 본다.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없지만 내 마음 깊숙한 곳에는,도시에서 태어나 유치원이나 피아노학원을 다녔고 초등학교 때 소풍을 엄마와 함께 가봤거나 생일파티란 걸 해본 사람들에 대한 피해의식, 분노, 경멸, 조소 등이 한데 뭉쳐진 자그마한 덩어리가 있다.부모님이 종종 결혼을 재촉하는 요즘 이전에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리뷰제목
지은이 최규석은 이런 말을 한다. 원문을 그대로 옮겨 본다.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없지만 내 마음 깊숙한 곳에는,
도시에서 태어나 유치원이나 피아노학원을 다녔고 초등학교 때 소풍을 엄마와 함께 가봤거나 생일파티란 걸 해본 사람들에 대한 피해의식, 분노, 경멸, 조소 등이 한데 뭉쳐진 자그마한 덩어리가 있다.
부모님이 종종 결혼을 재촉하는 요즘 이전에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어쩌면 존재하게 될지도 모를 내 자식을 상상하게 된다.
상상하다보니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 아이의 부모는 모두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고
아버지는 화려하거나 부유하지 않아도 가끔 신문에 얼굴을 들이밀기도 하는 나름 예술가요
아버지의 친구라는 사람들 중에는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인사들이 섞여 있어
그 아이는 그들을 삼촌이라 부르며 따르기도 할 것이다.
엄마가 할머니라 놀림 받지도 않을 것이고
친구들에게 제 부모나 집을 들킬까봐 숨죽일 일도 없을 것이고
부모는 학교 선생님과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할 것이며
어쩌면 그 교사는 제 아비의 만화를 인상 깊게 본 기억을 가진 사람일지도 모른다.
간혹 아버지를 선생님 혹은 작가님 드물게는 화백이라 부르는
번듯하게 입은 사람들이 찾아들 것이고 이런 저런 행사에 엄마아빠 손을 잡고 참가하기도 하리라.
집에는 책도 있고 차도 있고 저만을 쉬한 방도 있으리라.
그리고 아버지는 어머니를 때리지도 않을 것이고
고함을 치지도 술에 절어 살지도 않을 것이고 피를 묻히고 돌아오는 일도 없어서
아이는 아버지의 귀가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리라.
그 아이의 환경이 부러운 것도 아니요.
고통 없는 인생이 없다는 것을 몰라서 하는소리도 아니다.
다만 그 아이가 제 환경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제 것으로 여기는,
그것이 세상의 원래 모습이라 생각하는,
타인의 물리적 비참함에 눈물을 흘릴 줄은 알아도 제 몸으로 느껴보지는 못한
해맑은 눈으로 지어 보일 그 웃음을 온전히 마주볼 자신이 없다는 얘기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참 힘들게, 어렵게 산다는 생각이 든다. 사서 고생이라는.
그러나 한 편으로 작가라는 사람이 이 만큼의 고민과 숙고없이 어떻게 만인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쓰고 그릴 수 있으랴! 이런 경험과 눈과 마음을 가졌기에 그에게서 '습지생태 보고서'와 '100℃'와 '송곳'이 나올 수 있었으리라.
원주민, 감동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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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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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편해지는 만큼 좋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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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 2019.10.19
구매 평점5점
지인 추천으로 보게 됐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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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 | 2016.09.27
평점5점
아름답기도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오묘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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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 2015.11.29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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