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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가장 좋은 음악

누군가에게는 가장 좋은 음악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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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94g | 160*230*19mm
ISBN13 9788946069398
ISBN10 894606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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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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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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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하라고 사주신 영어회화 카세트테이프 탭을 막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녹음해 놓은 카세트테이프들. 그 카세트테이프들을 다시 들어보니 공들여 녹음한 많은 노래는 당대의 히트 곡, 그러니까 팝이었습니다. 생각나네요, 소형 카세트 플레이어에 카세트테이프를 넣어두고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음악이 나올 때마다 얼른 녹음 버튼을 눌러 노래를 녹음하던 30여 년 전 제 모습이. DJ가 곡 소개를 하고 아무 말 하지 않아 노래를 깨끗하게 담으면 좋아하고, 중간에 멘트를 해서 노래를 온전히 담지 못하면 투덜대며 다시 녹음하던 어린 날의 제 모습이.
--- p.82, 「#05팝,영원한인기1위음악」 중에서

1980년대 이후 한국의 트로트는 좀처럼 눈물과 탄식 쪽으로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의 트로트 명곡들이 담아낸 시대의 기록이나 성인가요적인 면모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시킨 신바람 이박사의 테크노 뽕짝이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는 최근 한국 트로트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이제는 신나지 않은 트로트 곡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어쩌면 송가인과 임영웅이 주목받은 이유는 드물게 질박하거나 차분한 트로트 음악을 들려주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 p.115, 「#06트로트,오래된음악의힘」 중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이던 어느 주말, 한가롭게 누워 〈금주의 인기가요 20〉이라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고 있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들국화의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아마도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두 곡을 연달아 들었던 것 같네요.
그 순간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세상은 들국화를 듣기 전과 들은 후로 갈라져 버렸습니다.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의 목소리는 충격 그 자체였지요. 포효하는 야수처럼 슬픔과 처절함으로 울부짖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였습니다. 전혀 곱지 않고 예쁘지 않은 목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 p.138, 「#08록, 원초적 에너지의 폭발」 중에서

민중가요는 함께 살고, 함께 사랑하고, 함께 싸우며, 함께 꿈꾸는 음악입니다. 우리의 삶이 끝나지 않는 한 민중가요 역시 끝나지 않을 것이고, 늘 치열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 곁에 함께 있을 것입니다. 돌아보면 늘 위태로운 우리의 삶에 민중가요처럼 따뜻한 희망과 위로 한 줌 없다면 우리의 지난날은 얼마나 처절했고, 오늘은 얼마나 외로우며, 내일은 얼마나 암담할까요. 그래서 오늘도 ‘노래는 멀리멀리 날아가’(「노래」, 한동헌 작사/작곡, 김광석이 부른 「나의 노래」의 원곡)는 중입니다. 종이비행기처럼, 꽃씨처럼 날아가면서 촛불처럼 환하게 우리를 밝히는 저 많은 노래들이 보이시나요?
--- p.270, 「#13민중가요,촛불같은노래」 중에서

2010년대 중반 이후 아이돌 팬덤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팬덤이 가장 흥미롭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이 방탄소년단을 함께 키우는 듯한 체험을 선사하며 일체감을 형성해 세계적 스타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팬들이 일방적인 고객이었다면, 방탄소년단의 팬덤은 시장의 일원이자 주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역시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ARMY)의 역할과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 p.281, 「#14아이돌음악,젊음의우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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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하고 혼자 남은 뮤직 펍 테이블에 앉아 읽었다. 그러다 반가운 뮤지션이 나오면 ‘와 오랜만에 들어볼까’. 호기심 가는 뮤지션이 나오면 ‘이건 도대체 어떤 음악일까’, 종일 음악을 들었는데도 호기심이 차올랐다. 장르의 거대하고 보편적인 흐름을 설명하는 동시에 이 장르를 들을 때 일어나는 고유한 즐거움을 함께 전하는 저자는 낯선 세계를 분명하고 다정하게 건네는 매개자가 되어 장르의 숲으로 도착하게 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는 건 노래를 계속 틀어 듣게 되는, “바람처럼 불어오는 음악을 맞으며 흔들리는 일”이었다. 어느새 못 배기고 맥주를 한 잔 따라 곁에 놓고서 다채로운 리듬에 찰랑거렸다. 음악 장르를 담담하게 써나간 글인데 마음이 오래 붙잡히는 것은 왜일까. 책을 읽지만, 음악이 잔뜩 말을 걸고, 마음이 출렁이는 여정에 놓이는 이 사랑스러움. 음악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몰랐던 음악이 별안간 마음을 채가서 속수무책 좋아하게 만드는 뭉클한 이론서이다.
- 최성아 (뮤직펍 욜라탱고에서)
서정민갑의 글은 다정다감하고 겸손하다. 글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도 나직나직하다. 지식을 과시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아는 만큼 소박하게, 섬세하게 느낀 만큼 진정성 있게 꼭꼭 눌러쓴 글이다. 그가 종종 직함으로 쓰는 ‘대중음악의견가’란 생소한 명칭은, ‘비평가’니 ‘평론가’니 하는 권위적인 직함에 불편함을 느끼는 그의 다정다감한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온통 ‘플렉스’ 넘치고 ‘허세 뿜뿜’이 판치는 이 세상에 ‘이건 나의 의견인데?’라면 겸손하게 내놓는 ‘대중음악 감상을 위한 가이드’는 그래서 소중하다.
- 이영미 (대중예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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