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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우리는 결코 알지 못하는

노년의 삶

추기옥 | 들녘 | 2016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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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74g | 140*210*20mm
ISBN13 9791159251931
ISBN10 11592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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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추기옥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한 후 번역가로 일했습니다. 이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노인복지 분야에 입문하여 15년 가까이 활동 중입니다. 양지재가복지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대학 및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사회복지 관련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와 국가가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관심을 두기를 바라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 『당신을 괴롭히는 생각의 회전목마에서 뛰어내려라』, 『정복의 역사, USA』, 『로게 박사의 위대한 육아조언』 등이 있습니다. 편집한 책으로는 『나의 연대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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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어머니 한 분만 계시는데, 우리 어머니는 노인의 길에 진입한 후 많이 달라졌다. 평균적인 잣대로 보아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던 분이 지금은 내가 일을 하면서 보는 다른 노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만약 노인복지 분야에서 일하지 않았다면 그런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해서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고치거나 바로잡으려 애썼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변한 나의 어머니는 정상적으로 나이 드셨으며, 여전히 자식들을 걱정하는 자애로운 부모이다. 노인복지를 한 덕에 한 분 남은 어머니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노인복지에서 경력을 쌓은 것은 스스로를 다스리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상적으로 노인이 된 사람, 또는 그렇지 않은 사람…… 다양한 모습의 노인들을 보면서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래 노인이 된 스스로를 그려보며 미리 준비할 기회를 얻었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들어가기에 앞서」중에서

어린 자식의 눈에는 부모가 슈퍼맨, 슈퍼우먼과 동급이다. 힘도 세거니와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척척 해결하는 능력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부모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은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하여 부모 못지않은 능력과 힘을 보유하게 되면서 점차 약화되지만 결정적으로 흔들리는 시점은 부모가 노인이 되면서부터이다. 부모가 한 겨울을 나면서 감기를 서너 번이나 앓고 흰머리를 감추기 위해 매달 염색에 공을 들이는 것을 보면 ‘우리 부모님도 이제 나이 들었나 보다’ 하는 슬픈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 순간 부모가 나를 키우기 위해 애썼던 과거가 머릿속을 스치기라도 하면 코끝이 찡해지면서 효도를 다짐하지만, 하찮은 일에 서운해하고 고집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 실망스럽고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당황스럽다. 부모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기도 하며 혹시 일부러 어깃장을 놓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우리 부모가 달라졌다」중에서

일상생활은 습관적으로 하던 것이라 인지기능이 저하되어도 금세 표시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자식들은 이야기를 하는 동안 눈에 띄는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부모를 여전히 과거에 알던 상태의 부모로 생각하고 정상인에게 할 만한 이런 저런 기대를 한다. 부모가 과거에 해왔던 일들을 지금도 여전히 잘해낼 것이라는 데 의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행위나 판단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하고, 부모가 변했다거나 협조하지 않는다고 의심한다.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도와주지 않거나 신경을 안 쓴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는 그런 기대에 부응할 상황이 아닐 수 있다. 그리고 잠깐의 대화로 부모의 변화를 예리하게 판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그러한 변화는 예고 없이, 소리 없이 진행된다. 부모가 나이 들면 신체나 인지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자. 그래야 부모의 변화를 빨리 감지하게 된다. ---「우리 부모도 변할 수 있다」중에서

며느리: 시어머니 수발로 내 일이 늘어나고 수시로 병원에 모시고 가는 것은 참을 수 있어. 그런데 도대체 협조가 안 되니 어쩌면 좋아. 난 종일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오는데 어쩌면 그런 며느리를 위해 된장찌개 한번 끓여놓는 적이 없냐. 저녁 밥 먹은 후에는 남편이랑 둘이서 TV 보며 밀린 이야기 좀 하고 싶은데 시어머니는 좋아하는 드라마를 본다고 늦은 밤 시간까지 거실에 버티고 앉아 있어. 눈치 없이. 게다가 약 봉지는 어떻고. 방에 들어가면 난장판이야. 찾기 쉽고 드시기 좋으라고 깔끔하게 치워주지만 하루가 지나면 다시 전과 똑같아져. 그뿐이 아니야. 목욕은 죽어라 싫어해. 깨끗이 닦아드리고 싶은데 꾀병을 부리지 않나, 소리를 지르지 않나. 전번에는 꼬집히기까지 했다니까. 냄새가 나 가까이 가기가 싫고 누가 볼까 걱정돼.
시어머니: 난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니 집안일에 신경 쓰고 싶지 않고 평생 해온 살림이 지겨워. 그리고 내가 살림에 손을 대면 며느리가 싫어할지도 모르는걸. 나이가 드니 냄새를 못 맡고 내가 음식을 하면 자꾸 짜다고 하니 음식 하는 것이 자신이 없어. 나는 종일 혼자 있어서 너무 심심해. 저녁에 아들, 며느리가 오면 그 애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고 나도 이야기에 끼고 싶은데 나를 싫어하는 눈치야. 나를 이야기에 안 끼워줘. 며느리가 애써 약 봉지를 정리해준 건 고맙지만 남이 손을 대면 약이 뒤섞여 아침 약, 저녁 약을 찾기 어려워. 며느리 눈에는 지저분해 보일지 몰라도 내 방식대로 해야 눈에 훨씬 더 쏙 들어오는 걸 어떡해. 목욕은 끔찍해. 옷 벗고 목욕하는 것이 힘들고 고단하거니와 몸에 물이 닿으면 선뜻하고 오싹오싹해. 며느리는 내게 물어보지도 않고 제멋대로 물을 틀어 내 몸에 끼얹는데, 너무 추워. 때수건은 왜 그렇게 세게 미는 거야. 피부가 벗겨져나가는 것 같아. 그래서 전번에 싫다고 손을 휘젓다 며느리 손에 생채기를 내고 말았어. 마구 화를 내더라고. 그러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미안했어. 난 목욕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다리가 아파 밖에 나갈 일이 없으니 식구들 보기 싫지 않게 세수나 하고 있으면 되지 웬 수선이래.
---「이해를 하면 오해가 준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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