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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심리학

도시심리학

: 심리학의 잣대로 분석한 도시인의 욕망과 갈등

하지현 | 해냄 | 2009년 05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4 리뷰 56건 | 판매지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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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413g | 153*224*20mm
ISBN13 9788973370245
ISBN10 897337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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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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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소통을 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이제 휴대전화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통한 소통에는 한계가 있다. 문자 메시지를 통한 대화는 인격적으로 모욕당할 위험을 줄여주어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지만, 깊은 공감의 울림은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담요는 담요일 뿐 진짜 엄마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당황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현실임을 받아들이고 마음 안에서, 또 현실에서 대체할 대상을 찾으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아이는 마음 안에 엄마의 이미지를 담아두는 것으로 이행기 대상을 간직하고픈 불안을 극복한다. 도시의 소통도 휴대전화나 메신저를 뛰어넘어 인간에 대한 근본적 신뢰를 통해 안전감을 얻을 수 있을 때 진정 풍요롭고 충만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 ---「전화보다 문자메시지가 편한 시대」 중에서

인생이라는 게임은 스타트 버튼을 다시 누르고 시작할 수 없다. 더 안타까운 것은 자살하고 나면 남겨진 사람이 평생 자신만 생각하고 가슴 아파할 것이라는 착각이다. 그들은 곧 죽은 사람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버린다. 이렇게 자살을 덧없이 한 사람은 두 번 죽는다. 자신의 영혼이 땅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타인의 마음속에서 잊혀지는 것으로.
자살이란 무조건적인 죄악이라고 설교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자살을 생각할 만큼 뼈저리게 마음 아프고 괴롭고, 죄책감과 절망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세상 사는 것이 각박해질수록 그런 사람은 늘어날 것이다. 자살은 이들에게 유일한 해방구이자 비상탈출구일 수 있다.
그렇지만 대인관계의 상처가 자존심에 흠집 좀 냈다고, 이를 참지 못해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이 지나쳐 자기를 파괴하는 상황까지 간 사람은 새로 산 차에 접촉사고가 나고 난 다음부터 여기저기 일부러 긁고 다니면서 새 차에 대한 애착을 아예 절연해 버리는 사람의 마음과 같다. 게다가 타인을 조정하고 타인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하는 자살행동은 더욱 위험하고 자기애적 폭력일 뿐이다. ---「죽도록 괴로운 일로 자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에서

지름신은 21세기의 미륵불이 아닐까. 살면서 매일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가 내 생각보다 중요하고, 지나친 자기절제의 당위성에 머뭇거리는 보잘것없는 인생살이에 아직은 ‘내가 원해서 산 거야’라고 선언할 용기가 없는 우리에게 지름신은 현재의 답답함을 해결해 줄 처방을 내려주는 존재다.
불확실하고 어두워 보이는 미래에 대한 신뢰할 수 없는 약속보다 현재의 포만감과 행복감을 원하는 중생들은 지름신을 모시려 한다. 품안에서 신용카드를 꺼내들면 삶의 괴로움에 찰나적이나 짜릿한 엔돌핀이라는 연고를 바르며 행복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치고 힘든 자들이여, 당신 마음에 지름신을 모셔라. 베짱이 같은 삶을 살다가 겨울에 고생할 수 있다고 여름에 개미처럼 일만 할 이유도 없는 법. 오늘을 즐기자! ---「사주카페가 성행하는 두 가지 이유」 중에서

타인에 대한 믿음은 더 근본적으로는 자기신뢰(self-trust)로부터 시작한다. 뭔가를 남에게 빌려줄 때에는 자기 선택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기확신감(self-confidence)이 형성돼 있어야 한다. 타인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믿음은 자기 자신을 아는 정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배신과 사기를 당했을 때의 아픔은 더욱 크다. 금전적 손해보다, 믿었던 사람을 잃었다는 상실감보다, 더 결정적인 통증의 원인은 고이 모셔온 자존심에 금이 가는 것이다. 화가 난 이유는 남이 아닌 나에게 있는 것이다.
자존심에 입은 상처는 곧바로 ‘복수’에 대한 환상으로 이어진다. 그것만이 ‘쩍’ 하고 갈라진 자존심을 치유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환상은 현실의 아픔과 좌절로 패인 마음의 생채기에 바르는 마술의 반창고다. 그러나 이 마술 반창고는 상처를 덜 아프게 하고, 눈에 보이지 않게 해주지만 아쉽게도 근본적 치료는 해주지 못한다. 이것이 환상의 한계다.
복수는 인간이 어떤 이유로든 좌절을 당할 때 경험하는 가장 흔한 무의식의 반응이다. 무의식에 기반하였기에 다양한 형태의 무의식적 충동이 환상의 형태로 나타난다. ‘떼인 돈 찾아드립니다’란 플래카드는 애써 잊고 지내며 그동안 억압해 온 대인관계에서 발생한 실망과 배신의 좌절감을 복수라는 환상의 형태로 되살려낸다.
---「“떼인 돈 찾아드립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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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쾌락을 행복으로 오인한 현대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쾌락의 무분별한 추구는 욕망을 더 가속화시키고, 소통의 부재와 소용돌이치는 관계 안에서 점점 더 분열되어가는 현대인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두려움과 외로움에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저자는 분석의 렌즈를 꺼내들고 한번 ‘우리를 보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소소하게 지나치던 일상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데는 바로 이런 두려움과 갈등이 있다네. 자넨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김혜남 (정신과 전문의,『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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