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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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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목대비 서궁에 갇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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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9쪽 | 3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831837
ISBN10 89748318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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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작자미상
『계축일기』는 작자는 인목대비 측근의 어느 내인이라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져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글을 잘 쓰던 인목대비가 자신이 겪은 일을 마치 내인이 쓴 것처럼 하여 지었다는 설, 뛰어난 문장력을 갖추었던 정명공주가 성장한 후 당시의 일을 상고하여 나인들과 합작하였으리라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정설이라 할 수는 없다.
역자 : 조재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국민대 국어국문학과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구비문학으로부터 고전소설?한문학에 이르기까지 산문으로 된 모든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이야기문학회’ 모임을 통해서 중세국어로 씌어진 필사본 고전소설을 강독하고 연구, 발표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학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경기 북부 지방에서 설화 등의 자료 수집 · 조사를 한 바 있으며, 매년 영호남 지방에서 구비문학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이야기 문학’을 강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기북부 구전자료집 1,2』『편옥기우기』『영남자료집 1-8』)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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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십 년이나 지나자 모든 물건이 다 없었다. 신바닥을 기울 노끈이 없어 베옷을 풀어 꼬아 깁고, 지을 실이 없어 모시옷과 무명옷을 풀어 썼다.

내인들은 발이 짓물러 울고 다녔다. 한 내인 아이가 발이 삐어 비명을 지르며 우니, 대비마마께서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아무쪼록 그 아이의 발을 잘 간수하여 주어라.” 하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칼로 평평한 나막신을 만들어 주다가 점점 익숙해지자 굽이 달린 나막신을 만들어 주었다. 나막신에 박은 못은 진상 들어온 궤짝의 못을 빼어 박았다.

칼 할 것이 없어서, 옛날에 있던 환도還刀를 둘로 끊어 칼을 만들거나, 가위를 벼려서 갈아, 날을 만들었다.

하인들의 옷 할 것이 없자, 낡은 아청鴉靑 옷을 뜯어 흰 것에 드리워 입혔다.
--- 본문 중에서
대비마마께서 울음을 터뜨렸다.

“너희들은 내인이라서 어미 자식 사이의 정을 모르는구나! 참으로 차마 내주지 못하겠노라!”

한편, 대군을 모시는 내인들은 대군아기씨를 달랬다.

“사나흘만 피접 나갔다가 금방 올 것이니, 버선 신고 웃옷 입고 소인을 따라 나가시지요.”

그러자 어린 대군이 대답하였다.

“나를 죄인이라 하고, 죄인들이 드나드는 문으로 내어 가려 하니, 죄인이 버선 신고 웃옷 입은들 다 쓸데없다!”

“누가 그리 이르더이까?”

“남이 일러줘서 알았을까, 내가 그냥 알았네. 서소문은 죄인들이 드나드는 문이니, 나도 죄인이라 하여 그 문 밖에다가 두려는 게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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