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7년 05월 1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622g | 153*188*22mm |
ISBN13 | 9788959135110 |
ISBN10 | 8959135119 |
출간일 | 2017년 0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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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622g | 153*188*22mm |
ISBN13 | 9788959135110 |
ISBN10 | 8959135119 |
고양이 작가 이용한의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후속작! 할 일이 너무 많은 고양이들의 알콩달콩 일상과 아옹다옹 성장기 천방지축 아깽이였던 고양이부터 이제는 동네 터줏대감이 된 고양이까지, 똥꼬 발랄 고양이 대가족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담았다. 자연을 놀이터 삼아 자유를 만끽하는 마당고양이들에겐 인간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마냥 느긋하게 뒹굴뒹굴하는 것 같지만, 냥이들은 매일매일 고양이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알고 보면 할 일이 너무 많은 오묘한 묘생과 기묘한 인생의 알콩달콩 성장기는 귀엽고, 유쾌하고, 때로 뭉클하다. ‘고양이를 인생의 바깥에 두는 건 불행한 일’이라며 고양이에 무한한 애정을 보내는 이용한 작가의 따뜻한 글, 결정적 순간을 기적적으로 포착한 귀여움 끝판왕의 사진들이 진정 고양이다운 게 뭔지 보여줄 것이다. |
작가의 글 등장 고양이 프롤로그_다래나무집 고양이 1. 꽃냥이의 계절 2. 마당고양이로 산다는 것 3. 어쩌다 여기서 고양이 같은 걸 하고 있을까 4. 고양이의 보은 5. 다시 냥독대에 관하여 에필로그_노력하는 고양이 |
이미 고양이 관련 책을 여러권 내고 있는 작가의 또 다른 고양이 사진집이자 에세이집이다. 글 쓰는 스타일이 편안해서 쉽게 읽히는 책이다. 최근에 들어 고양이가 반려동물로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데, 과거 우리의 정서로 볼 때 시대변화를 느끼게 해준다. 아직도 갈길이 먼데, 상당수의 나이든 분들은 고양이를 재수없어 하는 감정이 없지 않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싫어한다. ㅎㅎㅎ 왜냐하면 개와 고양이의 습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인데 그 차이를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책 내용중에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잠깐 소개한다.
106쪽에 보면,
고양이 문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뉴턴은 영국에서 애묘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집고양이가 마음대로 산책하러 다닐 방법을 연구하다 현관문 아래에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어느 날 뉴턴의 집에 아기 고양이가 태어나자 고양이 문 옆에 아깽이를 위한 문을 하나 더 만들었다는 일화.
182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독일에서는 고양이 집사를 도젠와프너Dosenoöffner 라고 부른다. 직역하면 캔따개 라는 뜻. 오프너구나. ㅎㅎ
1편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오래간만에 2편이 나왓다는 속식에 담숨에 읽게 된 책이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손이가게 하고 읽게 만드는 책이다.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지만~ 고양ㅇ가 정말 매력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책 속 사진의 고양이를 보면~ 그 눈에 빨려 들어갈 것 같고 , 온갖 동작의 고양이 모습에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너무도 예쁜 고야이 표지에 절로 손이가 읽기 시작했는데... 예쁘고 귀엽고 때로는 재미있기도한 고양이 사진과 아기자기한 이야기에 절로 웃음 짓게 되고 절로 행복해진다.
작가 시골의 처갓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들의 순가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얼마나 예쁜지...움직이는 애들은 데리고 어떻게 사진을 찍었을까 궁굼해지고~ 사진 속 고양이를 향한 애정어린 굴귀에 페이지가 절로 넘어가는 책이다.
고양이를 기르고 싶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책 같다.
웃을 일 없는 요즘 읽고나면 미소짓는 나를 바견하게 되는 책이다.
어쩌지 . 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어쩌지 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
이용한 작가의 책 제목은 모두 재밌다.
책 제목만큼 책 속 사진에 들어간 글도 유쾌하다.
집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 사진을 찍는 작가분이라 그런지 사진은 그 누구도 찍지 못할 고양이들의 순간을 포착하고 그에 걸맞는 메시지로 독자를 웃게 한다. 하지만 작가의 글은 사뭇 진지하다. 길고양이의 처지에 대해서 매우 진지하게 고민한다. 그가 거두고 있는 다래마을의 십수마리 고양이들 모두 냥줍 혹은 구조한 고양이들이 만들어낸 대가족이다. 그래서 작가는 티엔알의 필요성 또한 잘 설명하고 있다.
귀여운 사진으로 힐링하려고 산 책을 통해 힐링도 하고 길고양에 대한 손길을 내밀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이용한 작가의 책은 이상하게 수집하듯 계속 모으고 있는데 작가님의 다음 책 또한 궁금하다. 내 책장에서 작가님의 책이 얼마나 늘어나게 될런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