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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공명정대하게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

[ 양장 ]
이한우 | 해냄 | 2017년 10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6건 | 판매지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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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792g | 153*224*30mm
ISBN13 9788965746362
ISBN10 8965746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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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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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자왈) 爲善者(위선자) 天報之以福(천보지이복) 爲不善者(위불선자) 天報之以禍(천보지이화)

공자는 말했다. “(남들에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그에게 복으로써 갚아주고, 안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그에게 화로써 되갚아준다.”

이 인용은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 왕숙이 편찬한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나온다. 이 책은 각종 경전에 나오는 공자의 어록과 행적을 한데 모은 것이다.
子(자)는 선생 등 존칭의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는 공자를 의미한다. 공자의 말은 대구를 이루고 있다. 하나는 남들에게 도움을 베푸는 자[爲善者]는 하늘[天]이 그에게[之] 복을 내려[以福] 보답한다[報]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남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자[爲不善者]는 하늘[天]이 그에게[之] 화를 내려[以禍] 되갚는다[報]는 말이다. 원문상으로는 善과 不善, 福과 禍가 각각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한자는 善과 天이다. 우리는 흔히 善을 ‘착할 선’이라고 하기 때문에 善만 보면 무조건 착하다고 옮긴다. 그러나 엄밀하게 보면 善은 ‘착하다’보다는 ‘좋다’에 가깝다. 여기서도 善을 ‘좋은 일’, 不善을 ‘안 좋은 일’이라고 옮기는 것이 훨씬 좋다. 착하다, 악하다는 사람의 성품과 관계되는 데 반해 좋다, 안 좋다는 외적인 일과 관계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착하다는 식의 번역은 자칫 유치한 뉘앙스를 갖기 때문에 고전을 유치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그리고 天도 고전 번역의 경우 대부분 천체의 하늘을 가리키는 경우보다는 명명백백한 이치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세상사의 이치를 뜻하는 것이지 진짜 하늘의 누군가가 복을 내리거나 화를 내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1장 계선(繼善) 편」 중에서

孟子曰(맹자왈) 順天者存(순천자존) 逆天者亡(역천자망)

맹자는 말했다.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 자는 살아남고 거스르는 자는 패망한다.”

이 글은 『맹자(孟子)』 ‘이루장구(離婁章句) 상(上) 7’에 나온다. 그 문맥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하에 도리가 (살아) 있을 때에는 덕이 작은 자가 덕이 큰 자의 부림을 받고 덜 현능한 자가 크게 현능한 자의 부림을 받는 반면 천하에 도리가 (죽어) 없어지면 작은 자가 큰 자의 부림을 받고 약자가 강자의 부림을 받는다. 이 두 가지는 하늘의 이치[天-天理]이니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 자는 살아남고 거스르는 자는 패망한다[順天者存 逆天者亡].”

천하에 도리가 있으면 다움[德]이 표준이 되고 도리가 없으면 힘[力]이 표준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특정 시기가 도리가 있는 세상인지 없는 세상인지를 판단하는 일이다. 그에 따라 행동 방식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늘은 그냥 천체의 하늘이 아니라 하늘과도 같은 천하의 이치를 뜻한다.
강조점은 후자에 있다. 이런 이치를 저버리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일종의 경고로 읽힌다.
---「2장 천명(天命) 편」 중에서

그런데 知慧聰明(지혜총명)을 그냥 지혜로운 자와 총명한 자로 옮겨서는 안 된다. 기존의 번역서들은 대부분 그렇게 옮기는데 이는 한문 해독의 깊은 이치를 망각한 결과다. 이 점을 『중용(中庸)』의 한 구절과 비교해 보고자 한다.
기존의 대표적인 번역서들 중에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번역들이 허다했다. 그중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겠다. 제31장의 첫 문장은 이렇다.

唯天下至聖 爲能聰明睿知 足以有臨也.
“오직 천하의 지극한 성인이어야 총명예지(聰明睿知)가 족히 임할 수 있다.”

이런 식의 번역이 갖는 문제점은 제31장 강의에서 자세하게 밝혀놓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필자의 번역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하겠다.

“오직 천하 제일의 성스러운 임금만이 능히 귀 밝고[聰] 눈 밝고[明] 사리에 밝고[睿] 사람에 밝아[知] 족히 ‘제대로 된 다스림[臨]’이 있을 수 있다.”

해석이나 입장의 차이를 떠나 ‘총명예지가 족히 임할 수 있다’는 말은 이 문장에서는 나올 수가 없는 번역이다. 직역을 하면 능히[能] 총명예지(聰明睿知)하게 되어[爲] 족히[足] 통치함[臨]이 있게[有] 해준다[以=使]는 말이기 때문이다.
자, 사정이 이러한데 “오직 천하의 지극한 성인이어야 총명예지가 족히 임할 수 있다”는 문장만을 읽고서 그것을 ‘이해’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해한 것은 무엇일까?
---「3장 순명(順命) 편」 중에서

夷堅志云(이견지운) 避色如避讐(피색여피수) 避風如避箭(피풍여피전) 莫喫空心茶(막끽공심다) 少食中夜飯(소식중야반)

『이견지』에 이런 말이 있다. “여색을 피하기를 원수를 피하는 것처럼 하고, 바람을 피하기를 화살을 피하는 것처럼 하고, 빈속에 차를 마셔서는 절대 안 되고, 한밤중에 식사는 적게 먹어야 한다.”

『이견지(夷堅志)』는 중국 송나라의 홍매(洪邁)가 엮은 설화집이다. 신선과 귀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교훈을 전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내용으로 보면 도교풍의 양생술과 관련돼 있다. 우선 축역을 해보자.
“여색을 피하기[避色]를 원수를 피하는 것[避讐]처럼[如] 하고, 바람을 피하기[避風]를 화살을 피하는 것[避箭]처럼 하고, 빈속[空心=空腹]에 차[茶]를 마셔서는[喫] 절대 안 되고[莫], 한밤중에[中夜] 식사는[飯] 적게 먹어야 한다[少食].”
여기서 약간의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은 避風이다. 바람을 남녀 문제로 볼 것인지 찬바람을 피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라는 것으로 볼 것인지의 여부다. 바로 앞에서 避色의 문제를 이야기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후자의 문제로 보는 것이 적당할 듯하다.
---「5장 정기(正己) 편」 중에서
---「5장 정기(正己) 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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