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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는 간소하게

먹이는 간소하게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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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88g | 135*185*20mm
ISBN13 9791188835058
ISBN10 11888350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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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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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와서 새롭게 갖게 된 것은 직접 지은 작업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나만의 정원과 밭이다. 정원엔 잔디를 깔고 나무로 된 데크도 깔았다. 야외용 의자와 테이블도 가져다 놓고 내 나름의 정원을 꾸렸다. 여러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이곳 환경에 맞는다는 식물도 이것저것 심었다. 이웃의 농부들이 보면 혀를 찰 정도로 작은 규모의 밭농사도 짓는다. 해마다 밭을 가꾸며 혼자 흐뭇해하다가도 또 어느 날은 익숙하지 않은 노동의 피로감에 호미를 내던지며 “아이고, 힘들어. 겨우 이걸 먹으려고 이 고생을….” 하고 투덜거린다. 그렇지만 직접 뿌린 씨앗이 지난한 과정을 거쳐 먹이가 되는 것을 지켜보고 한때 이렇게 외치기도 했다. “그래! 자급자족으로 살겠어! 가능할 거 같아!”(금방 철회했지만.) ---「프롤로그」중에서

달래는 이름도 예쁘지만 그 향을 맡는 순간 밥맛이 돈다. 달래 한줌을 캐서 달래장을 만들어 달래달걀밥을 해 쓱쓱 비벼 먹는다. 이런 호사는 이른 봄날 잠깐만 가능한 일. 왜냐하면 풀이 자라기 시작해서 정원이 온통 초록으로 뒤덮이면 다음 해 이른 봄에 다시 발견될 때까지 ‘달래가 어디 있었지?’ 하며 두리번거리게 되기 때문이다. ---「달래달걀밥」중에서

겨울을 이겨낸 시금치는 잎이 두툼하고 그 맛은 초록색에서 나온 것인가 싶게 고소하다. 김밥에 별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맛있다.(그래도 김밥에는 단무지를 꼭 넣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단무지는 김밥의 주인공.) 봄볕을 받으며 먹는 김밥은 소풍을 나온 것 같은 기분을 안겨준다. ---「시금치김밥」중에서

오디를 따다 보면 세 가지 색의 오디를 볼 수 있는데 붉은색은 아직 덜 익은 것, 하얀색은 병든 것이라고 한다. 내 눈에는 모두 다 다른 색깔의 보석처럼 보인다. 이 달달한 보석을 벌레도 엄청 좋아한다. 흠, 물론 그들은 잘 익은 검은색만 좋아한다. ---「오디잼」중에서

껍질째 빻은 통밀은 갈색을 띤다. 통밀이 가루가 되어 나오자마자 집게손가락으로 밀가루를 콕 찍어 맛보았다. 음?! 이것은 내가 알던 밀가루의 맛이 아니다. 엄~청 고소한 것이 아닌가! 진정한 곡식의 맛이었다. 아, 밀은 원래 이런 맛이구나! ---「밀 농사」중에서

바질을 따서 물에 씻고 말리는 과정에서 바질잎을 만져보면 미끄덩거리는 감촉이다. 이파리가 두툼하진 않지만 뭔가 먹을 수 없는 식물일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바질잎은 이파리를 그리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전형적인 관념 속의 단순한 잎 모양이다. 그래서일까, 바질 잎을 갈아서 페스토를 만들다 보면 어린 시절 이파리들을 뜯어다가 돌멩이로 빻아 음식을 만들던 소꿉놀이가 연상된다. ---「바질페스토」중에서

비가 오는 날에는 전을 먹는다. 비 오는 소리와 전을 부칠 때 나는 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굳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비 오는 날 전을 부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비가 오면 아무래도 우울해지거나 센티멘털해지니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것을 먹으면 좋다는 식으로 말하면 너무 낭만적이지 않다. ---「부추천」중에서

오븐에 구운 토마토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중간에 햇볕을 만나게 해주어야 맛 좋은 드라이드 토마토가 된다. 생각할수록 이 ‘햇볕’이라는 것은 강력한 조미료가 아닐 수 없다.(고추도 태양초가 빛깔도 좋고 맛도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물론 그렇기에 더 비싸기도 하지만 이 수고로움을 생각하면 당연하게 여겨진다.) 내 몸도 조미료를 필요로 하여 햇볕 뜨거운 날 정원 한 귀퉁이에 멍하니 앉아 일광욕을 한다. 나의 몸도 햇볕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선드라이드토마토」중에서

나는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양배추 역시 그렇다. 어쨌든 난 이 큰 덩어리를 잘 먹기 위해 ‘사우어크라우트’란 요리를 해 먹는다(사우어크라우트는 우리나라 김치만큼 다양한 레시피가 있는 것 같지만, 물론 여기 있는 레시피는 나만의 매우 간단한 레시피다). ---「사우어크라우트」중에서

수확한 단호박 중 잘생긴 놈을 골라 씨를 받아 말려둔다. 이듬해 봄이 오면 따스하고 적당한 곳에 씨를 파종한다. 본잎이 나오면 비가 오는 날을 골라 지지대를 세워둔 곳 아래 옮겨 심는다. 한여름 단호박은 무럭무럭 자라서 높게 세워둔 지지대 너머 하늘 끝까지 뻗어오를 기세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단호박의 껍질이 단단해지면서 우둘투둘한 점들 이 생기기 시작하면 수확철이 온 것이다. ---「단호박 농사」중에서

파운드케이크란 영국에서 주재료(밀가루, 설탕, 버터, 달걀)를 1파운드(453그램)씩 넣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그걸 기본으로 취향에 따라 넣고 빼고 해서 만들면 되는 가장 쉬운 편에 속하는 케이크여서 종종 해 먹는다. 그게 무슨 소용이겠느냐만 양심상 설탕과 버터의 양을 줄여서 만든다. 그 대신 아몬드(슬라이스 아몬드나 아몬드 가루)가 있다면 듬뿍 넣는다. ---「파운드케이크」중에서

커피 역시 약간 신맛이 있는 것을 좋아해서 아프리카에서 나온 원두를 주로 구입한다. 겨울철에 나의 집에서는 장작 난로를 피우기 때문에 실내의 난롯불에 커피를 볶는다. 분리된 커피 껍질 처리하기도 좋고 볶을 때 나오는 연기도 연통으로 빠져나간다. 난로 앞에서 커피를 볶고 있으면 팔이 좀 아프지만 기분이 훈훈해진다.
---「커피 로스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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