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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오사카

난생 처음 오사카

: 처음 오사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난생 처음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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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24g | 153*224*30mm
ISBN13 9791160021424
ISBN10 11600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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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교토로 대표되는 일본의 간사이(?西, Kansai) 지방은 남쪽의 기이반도에서 북쪽의 와카사만에 이르는 주고쿠 지방과 주부 지방 사이에 위치한 지역을 말한다. 공식적인 지리학상의 명칭은 긴키(近畿)지만, 문화나 역사를 설명하는 간사이를 주로 사용한다. 간사이의 ‘간(?)’은 옛날에 검문이나 세금 징수를 위해 교통 요지에 세웠던 세키쇼(?所)를 말하고, ‘사이(西)’는 서쪽을 의미한다. 따라서 간사이란 ‘세키쇼의 서쪽’을 일컫는다. 참고로 세키쇼의 동쪽은 간토(?東)라고 부르는데 간토는 도쿄 일대를 말한다. 이처럼 간사이 지역은 오사카, 교토 및 고베, 나라 등의 도시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도시이자 일본 중요 문화재 중 약 60%가 있는 문화도시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최대의 상업도시 오사카(大阪)를 비롯해 일본 전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교토(京都), 역사의 도시 나라(奈良),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고베(神戶) 등 간사이 주요 도시들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기에 다채로운 일본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다._p.14

일본의 경우 각 지방단체가 운영하는 지하철을 비롯해서 JR, 사철 등 다양한 철도가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철과 지하철이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일본에서는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과 지하로만 다니는 지하철을 따로 구분한다. 전철은 크게 JR과 사철로 나뉜다. 민간회사가 운영하는 전철인 사철은 난카이 전철(南海電?), 한큐 전철(阪急電?), 한신 전철(阪神電?), 킨테츠 전철(近鐵電?), 게이한 전철(京阪電?) 등이 운행되고 있다. 이들 교통수단을 이용해 교토, 나라, 고베 등 간사이 지역의 주요 도시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이들 전철은 운영 회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환승이 되지 않을 뿐더러 노선도 꽤 복잡한 편이다. JR의 경우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여행할 계획이 아니라면 오사카 시내에서 JR을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오사카 대부분의 관광 명소는 오사카시에서 운영하는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하철 노선만 알고 있어도 오사카를 여행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다._p.35

일본 자유 여행에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통패스’다. 일본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편이지만 교통비는 적어도 2~3배까지 비싼 편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교통패스 이용은 필수다. 교통패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일일이 티켓을 구입할 필요도 없고,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관광 명소에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교통비를 절약하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간사이 지방 역시 다양한 교통패스가 여행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하지만 다양해도 너무 다양한 교통패스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다. 아무리 유익한 교통패스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무조건 유익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조금 더 알뜰한 여행을 위해서는 자신의 여행 일정, 이동할 도시, 대중교통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교통패스의 장점과 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 대부분의 교통패스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국내에서 구매할 경우 여행사별로 가격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여행지의 정보나 사은품이 제공되기도 한다._p.44

난카이 난바역 2층 중앙개찰구와 연결되어 있는 난바 파크스는 난바 지역 최대의 쇼핑몰이다. 지상 30층, 지하 3층 규모인 난바 파크스는 상업시설인 ‘난바 파크스 숍스 앤 다이너스(Shops&Diners)’와 오피스 시설인 ‘파크스 타워’로 나뉜다. 난바 파크스 숍스 앤 다이너스의 1~5층에는 의류, 화장품, 가구, 인테리어용품, 생활용품, 액세서리 가게 등이 있고, 6~8층에는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으며, 9층에는 옥상정원이 있다. 사람, 도시, 자연의 공존을 테마로 설계된 난바 파크스는 유연한 곡선이 매우 아름다운데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난바 파크스는 도쿄의 롯폰기힐즈(六本木ヒルズ)와 후코오카의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イ 搏多)를 설계한 건축가 존 자디(Jone Jerde)의 작품이다. 멋진 외관과 더불어 2층부터 9층까지 이르는 ‘파크스 가든’에는 나무 수만 그루와 다채로운 화초가 4계절 내내 꽃을 피우고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_p.64~65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가 끝나고 에비스 다리(戎橋)를 지나면 바로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로 연결된다. 미나미 오사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약 700여 미터에 이르는 쇼핑거리는 옷가게, 생활용품점, 레스토랑, 카페 등 약 180개 점포가 일렬로 늘어서 있다. 에도시대부터 오사카는 일본 상업의 중심지로 이름을 떨쳤는데 칠기점, 서점, 중고 도구점 등의 가게들이 이곳에서 영업을 하면서 상업거리가 조성되었다. 신사이바시스지 가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수백 년에서 수십 년에 이르기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가게들이 적지 않다.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지금도 여전히 쇼핑거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유(GU), 유니클로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다이마루 백화점 등에서 럭셔리 쇼핑까지 즐길 수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역시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천장이 아케이드형이어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다._p.84~85

오사카 제일의 패션거리이자 간사이 지역 젊은이들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아메리카무라는 우리나라의 이태원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아메리카무라는 원래 목재창고가 있던 지역이었으나 197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서핑문화의 영향을 받아 미국 서해안에서 들여온 서핑용품과 중고 의류, 중고 레코드, 생활용품 등을 팔기 시작한 것이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이후 텔레비전 등 미디어에서 ‘최신 유행의 발신지 아메리카무라(미국 마을)’라고 소개되면서 ‘아메리카무라’가 되었다. 힙합, 펑크 스타일은 물론이고 빈티지 스타일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날아온 중고 의류, 중고 레코드, 생활용품 등을 파는 가게가 있으며, 개성을 한껏 드러낸 패션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하는 오사카 젊은이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음악과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수시로 길거리 공연이 열리는 등 활기찬 젊음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아메리카무라의 중심에는 삼각형 지형을 공원으로 만든 산카쿠코엔(三角公園, 삼각공원)이 있어 휴식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_p.94~95


‘천하의 부엌’으로 불리며 맛있는 오사카의 대명사가 된 도톤보리는 원조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보이는 게요리 전문점 가니도라쿠(かに道?)에 걸린 커다란 대게 간판부터 도톤보리는 시작된다. 오코노미야키, 다코야키, 기쓰네우동, 오므라이스, 쿠시카츠, 회전초밥 등 이름만으로도 익숙한 수많은 음식들이 오사카가 원조이며 대를 이어 영업을 하고 있는 곳도 수두룩하다. 맛있는 오사카의 역사는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한 후 항구가 발달한 오사카에 각지의 산물을 집중시켰고 이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음식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쿠이다오레(食い倒れ, 먹다가 망한다) 오사카. 그 중에서도 도톤보리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여행지다. 1년 365일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항상 사람들로 넘쳐나며 집집마다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것은 당연지사. 그뿐만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독특한 입체 간판은 입이 즐거운 도톤보리에서 눈까지 즐겁게 한다._p.102~103

오사카성은 일본의 나고야성(名古屋城), 구마모토성(熊本城)과 함께 일본의 3대 성으로 불리며 오사카의 상징으로 일컬어진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 의해 축성되었으며 1615년 오사카 여름 전투에서 도요토미 가문이 멸망한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 家康)에 의해 10년에 걸쳐 전면적으로 재축되었다. 이후 내전으로 인해 파손과 복원을 반복하다가 제2차 세계대전 때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931년 오사카 시민들의 기부에 의해 텐슈카쿠(天守閣, 천수각)가 복원되면서 1997년 근대 건축물로 국가등록문화재에 지정되었다.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가문과 도쿠가와 가문에 의해 다른 모습으로 건축되었기에 도요토미 가문이 축성할 당시의 평면도가 남아 있는 혼마루를 제외하고 건물의 배치는 모두 도쿠가와 가문이 축성한 것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해자와 문의 위치는 도요토미 가문이 축성했을 때와 거의 유사하다. 오사카성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텐슈카쿠는 약 55m 높이의 5층으로 건물을 올리고 3단의 망루를 올려 5층 8단 구조로 되어 있다._p.138~139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400여 년의 오사카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2001년 11월에 개관했다. 엔에이치케이(NHK) 오사카 방송국 신방송회관과 나란히 서 있는 13층의 고층 빌딩은 곡선으로 휘어진 모양을 하고 있는데 ‘물의 도시 오사카’를 상징하는 배를 형상화했다. 언뜻 봐서는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현대식 건물이라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박물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오사카 박물관이 위치한 곳은 약 1,350년 전 나라(奈良)시대에 ‘나니와 나가라 토요사키노미야(難波長柄豊?宮)’란 궁이 있었던 자리였다. 이 궁은 6~8세기에 사서(史書)로만 전해오던 전설상의 궁전이었으나 야마네 도쿠다로(やまね とくたろう)라는 한 학자의 집념으로 유적을 찾아내 발굴하게 되었고 1961년에 세상에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발굴 조사와 연구가 이루어져 현재에 이르렀다. 지금의 오사카는 오랫동안 옛 일본의 수도였던 나니와(難波) 지대였고 그 터 위에 지어진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그래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_p.148~149

오사카에서 가장 번화한 JR 오사카역 일대까지 도보로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 이웃마을 나카자키초. 그야말로 도심 한복판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과 이웃하고 있지만 그곳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입지 않아 100년이 넘는 오래된 가옥 나가야(長屋)가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 북촌의 계동길 혹은 요즘 뜨고 있는 연남동이나 서교동의 카페거리와 묘하게 닮은 나카자키초는 그리 넓지 않은 작 고 소박한 동네다. 작은 골목길이 엉켜 있는 조용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옛날부터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오사카 서민의 일상생활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
인 것은 젊은 예술가들이 나카자키초에 하나둘씩 터전을 잡는 동안 동네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나카자키초만의 독특한 마을공동체인 아만토(天人)문화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아만토 정신은 나카자키초 골목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약 120개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가게에서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_p.154~155

높이 173m에서 별빛을 밟으며 낭만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중정원전망대는 우메다 스카이빌딩(梅田スカイビル) 최고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사카 기타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다. 파리의 개선문처럼 동쪽 타워(이스트 타워)와 서쪽 타워(웨스트 타워), 이렇게 두 동의 타워가 최상층에서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독특한 외관은 JR 교토역을 설계한 현대 건축가 하라 히로시의 작품으로 세계 20대 건축물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독보적이다. 모두 투명하게 설치된 공중정원전망대로 향하는 전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170m의 천상에서 펼쳐질 로맨틱한 순간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39층의 매표
소를 지나 40층의 전망대로 올라 바깥으로 나가면 중간에 뻥 뚫린 공간을 둘러싸고 하늘에 떠 있는 옥상정원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한 바퀴를 천천히 걷는 동안 기타 오사카의 주요 명소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40층의 전망대는 2군데가 있는데 북측에서는 요도가와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남측에서는 오사카 도심과 고층빌딩을 볼 수 있다._p.164~165

일본 전역에 있는 약 2,300개 스미요시 신사의 총본사인 스미요시 타이샤는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신사 중 하나다. 새해 첫 신사 참배인 하츠모데(初詣)에는 참배객이 무려 300만 명에 달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스미요시 타이샤를 찾는다. 이곳은 바다와 항해를 관장하는 삼신(三神)을 모시고 있으며 서기 211년에 창건되었다. 처음 신사가 창건되었을 당시에는 바다와 마주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혼덴(本殿), 본전은 매우 오래된 신사 건축양식 중 하나인 스미요시즈쿠리(住吉造)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기리즈마즈쿠리(切妻造, 맞배지붕) 모양인데, 멀리서 보면 마치 바다에 떠 있는 함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810년(분카 7년)에 건립된 4채의 혼구(本宮, 본궁)는 모두 같은 규모와 형식으로 지어졌으며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스미요시 신사의 총본사인 만큼 경내에는 국보로 지정된 혼구 외에도 여러 채의 셋샤(?社, 본사의 제신과 인연이 깊은 신을 모시는 신사)와 맛샤(末社, 본사에 부속된 신사) 등 다양한 건축물을 비롯해 16개의 국가 중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_p.202~203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 때도 눈에 띄는 아베노 하루카스는 명실공히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이전까지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요코하마의 랜드마크타워(295.8m, 70층)였으나 2014년 3월 7일 아베노 하루카스가 개장하면서 최고 높이 300m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아베노 하루카스는 2013년 6월에 백화점과 타워관이 부분 개장을 했고 2014년 3월에 60층 빌딩이 모두 문을 열었는데,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새로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4층까지는 아베노 하루카스 킨테츠백화점 본점이 있고, 16층에는 국보나 중요 문화재를 전시하는 미술관이 있으며, 38층 위로는 메리어트 특급 호텔이 있고, 그 외 공간은 사무실로 이용된다. 아베노 하루카스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답게 오사카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아베노 하루카스 300이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오사카 평야를 비롯해 교토의 롯코산계는 물론이고 아카시 해협 대교에서 아와지시마, 이코마산계, 그리고 간사이국제공항까지 조망할 수 있다._p.216~217

일본 최초로 불교가 시작된 곳이자 관사(官寺)였던 시텐노지는 스이코(推古) 천황 원년(593년) 쇼토쿠(聖德) 태자에 의해 불교를 진흥시킬 목적으로 건립된 사찰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이곳은 총면적이 약 11만m2에 이르고 창건 당시의 유적 등을 비롯해 약 500여 점의 국보와 중요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시텐노지는 불교의 수호신인 4대 천왕(지국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을 받들기 위해 세워졌다. 『일본서기』에 따르면 불교의 수용을 둘러싸고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쇼토쿠 태자와 배불세력이었던 모노노베(物部)가문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 쇼토쿠 태자는 당시 16세 나이로 참전중에 숲을 지나다가 ‘붉은 나무(옻나무과)로 사천왕상을 만들어 전쟁에 이긴다면 반드시 사천왕을 모시는 절과 탑을 세우겠다.’라며 다짐했고 이후 전쟁에서 승리한 뒤 그 뜻을 이어가고자 시텐노지를 건립했다고 한다. 쇼토쿠 태자는 일본에서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될 만큼 대표적인 위인으로 불교를 통해 일본 초기국가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_p.222~223

JR 덴노지 일대는 일본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아베노 하루카스가 덴노지 아베노 지역에 개장을 하고 난 뒤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아베노 하루카스 킨테츠 백화점, 아베노 큐즈 몰을 비롯해 쇼핑몰 덴노지 미오와 후프(Hoop) 등이 있어 다양한 품목을 쇼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쇼핑몰마다 식당가가 있어 식사를 하기에도 무척 편리하다. 아베노 큐즈 몰 3층의 큐즈 키친(Q’s kitchen)에는 일본 전통음식인 야키소바, 라멘, 돈부리, 다코야키, 우동을 비롯해 햄버거, 커피 등은 물론이고 한국음식인 비빔밥도 있다. 특히 대부분 음식 가격이 1천 엔을 넘지 않아 가격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4층 큐즈 다이닝(Q’s dining)에는 치보(千房) 등을 비롯해 오사카를 대표할 만한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JR 덴노지역과 연결되어 있는 덴노지 미오는 본점 10층과 11층이 식당가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므라이스, 돈가스, 스테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10층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아마토우마에다(甘?まえだ)에서 당고, 모찌, 아이스크림 등 각양각색의 일본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도 유명하다._p.238~239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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