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7월 19일 |
---|---|
쪽수, 무게, 크기 | 432쪽 | 591g | 148*210*30mm |
ISBN13 | 9791188248926 |
ISBN10 | 1188248928 |
출간일 | 2019년 07월 19일 |
---|---|
쪽수, 무게, 크기 | 432쪽 | 591g | 148*210*30mm |
ISBN13 | 9791188248926 |
ISBN10 | 1188248928 |
“빌 브라이슨도 울고 갈, 이토록 웃긴 과학 교양!” 인류를 바꿨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기술들의 전말을 밝힌다 당신은 지금 과학이 두렵다. 무엇이 우리를 ‘과알못’으로 만들었을까? 과학의 높은 진입 장벽을 쉽게 통과할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농담’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인류 최강 빌런을 통해 바라본 질소 비료, 진시황과 프랑스 혁명을 넘나드는 단위 이야기, 플라스틱의 과거와 현재, 성전환이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미국과 소련의 좌충우돌 우주 과학 이야기, 우리의 작은 일상을 잠식하는 빅데이터와 맨날 욕먹는 기상청 직원들을 향한 헌사까지. 7개 과학 분야에 담긴 각각의 사연들이 역사와 정치, 사회, 철학과 맞물려 시종 유쾌한 독서로 이어진다. 전작에서 마약에 관해 책을 쓴 저자는 특유의 오타쿠적 탐구력으로 이 시대의 과학 기술을 낱낱이 파헤친다. 물 흐르듯 읽히는 문장과 촌철살인의 비유는 유머러스한 과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두 번 놀라게 될 것이다. 내가 일상의 농담처럼 과학을 말할 수 있다니! 농담이 이토록 지적일 수 있다니! |
프롤로그. 농담 반, 진담 반 1.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질소를 찾아 나선 인류의 대장정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새똥의 축복과 저주 공기를 빵으로 만든 연금술 인류를 구원한 최강 빌런 우리는 맬서스 트랩을 벗어났을까? 2. 너와 / 나의 / 연결 고리: 진시황과 프랑스 혁명 사이 단위는 얼마나 정확할까? 단위의 혼란 도량형 통일과 제국 프랑스 혁명과 미터법 현재의 미터법 미터법을 거부한 사람들 시간의 변천사 10진법과 프랑스 혁명력 모두가 평화롭게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 에스페란토는 국제어가 될 수 있을까? 단위의 미래 3. 지금은 플라스틱 시대: 플라스틱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당구공을 가져오면 1만 달러를 주겠소 플라스틱의 진짜 원조를 찾아서 합성섬유, 패션을 열다 플라스틱?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미래 플라스틱과 자연 보호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4. 우리는 어디에나 있다: 성전환, 수술, 그리고 끝나지 않는 이야기 제3의 성 트랜스젠더? 트랜지션의 시작 멀고 먼 수술의 길 최초의 MtF 성전환 수술 최초의 FtM 성전환 수술 MtF의 성기 수술 과정 FtM의 성기 수술 과정 수술은 수술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당신의 성별을 알고 있다 트랜스젠더가 알려주는 것들 성중립을 위하여 5. 허세가 쏘아 올린 작은 별: 까라면 까는 소련의 우주 노동자들 멀고 먼 옛날 러시아에서는··· 그들은 어쩌다 우주로 갔을까? 소련의 질주 미국의 반격, 인류의 위대한 한 걸음 그들만의 길 소련, 우주에 사람을 살게 하다 닥치면 해내는 소련의 우주 노동자들 소련 붕괴, 그 이후 소련 우주과학은 어디로 갔을까? 6. 잠자는 인문학은 과학의 꿈을 꾸는가: 빅데이터로 바라본 사회, 빅데이터가 바꿀 사회 빅데이터의 탄생 구글의 등장, 연구의 판도를 흔들다 역사 속 구글 찾기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잠자는 인문학은 과학의 꿈을 꾸는가? 데이터 위의 더 큰 데이터 빅데이터의 함정, 데이터가 옳으면 결론도 옳다? 빅데이터의 함정 2. 데이터는 약자에게 가혹하다 빅데이터의 함정 3. 예외는 언제나 존재한다 빅데이터의 함정 4. 누가 빅데이터를 가졌는가 빅데이터 민주주의와 빅브라더 사이에서 7. 기상무한육면각체의 비밀: 날씨는 우리를 어떻게 바꾸고, 우리는 날씨를 어떻게 바꾸나 비는 반혁명적이다 역사의 배후에는 날씨가 있다 날씨 정보 획득하기 We are the World 수치 예보 모델, 경험에서 수학으로 일기예보는 왜 틀릴 수밖에 없을까? 일주일 뒤는 몰라도 30년 후는 안다? 기온 상승을 기술로 막을 수 있을까? 과학이 기우제를 지낼 때 인공강우의 실효성 논란 날씨는 무기가 될 수 있을까? 인간이 날씨를 바꿔도 괜찮을까? 내일의 날씨 에필로그. 우리는 어쩌다 사랑하기를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
과학을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사실 과학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소재들이 어떠한 원리를 가졌고,
그 원리를 파헤쳐진 과정은 무엇인지,
이러한 것들을 티타임 시간에 가벼운 썰처럼 듣는다면 재밌게 들을 수 있죠.
이 책이 그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작성된 것 같습니다.
아마 읽는 사람의 관심사에 따라서
더 재미있게 읽는 챕터가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1장, 5장, 7장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 중 베스트는 "5장 허세가 쏘아 올린 작은 별: 까라면 까는 소련의 우주 노동자들"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목차를 보시고,
각 주제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썰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과학이 어렵기만 한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책"
과학. 우리는 과학 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4차 산업혁명? 미래에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는 빅 데이터나 블록체인? 새로운 암호화 자산이라는 NFT? 요즘은 스마트폰이든 뉴스든, 어느 매체를 봐도 이런 기술들이 중요하다고 선전한다. 하지만 당장 밖에 나가보면 4차 산업혁명은 고사하고,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이 허다하다. 그렇게 빅 데이터나 블록체인 얘기를 하지만 그 단어들의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부지기수이다. 과학은 분명 중요한 것 같은데, 우리는 과학을 모른다. 우리에겐 너무 어려워 보이고, 시간을 내 배우자니 귀찮은 과학. 과학과 친해지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충족시켜 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어려운 과학을 `농담`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 과학에 가까이 접근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수단이 있을까?
우리는 `맬서스 트랩`이라는 단어는 몰라도, `타노스`는 알고 있다. 존 하야트가 플라스틱을 발명했다는 사실은 몰라도, 당구는 잘 안다. `과학`이라는 소재에 대중문화의 시선으로 접근한다면, 어려워 보이던 과학은 너무나도 쉬운 영역으로 변한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나뉘어 과학을 설명한다. 우리와 너무나도 가까운 플라스틱부터, 곧 다가온다고 그렇게나 홍보하는 빅 데이터까지. 정말 제목처럼 농담을 듣듯이 가볍고 재미있어 책장이 술술 넘어가지만,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난다면 과학은 더 이상 어렵고 복잡한 학문이 아닐 것이다.
전공자가 아닌 이상 어느 한 분야의 과학에 대해 깊게 알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가벼운 교양이나 상식을 쌓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하겠다. 이 책을 집어 들고, 농담처럼 재미있는 과학 속으로 빠져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