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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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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폴리스

: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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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9.0 리뷰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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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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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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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35.43MB ?
ISBN13 978893499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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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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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이름은 올레그 페우케. 그는 매일 밤 잠에서 깨어나 어둠을 노려보며 총성에 시달렸다. 구스토를 죽인 총성이 아닌 또 다른 총성. 그 경찰을 향해 쏜 총성이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되어준 경찰. 한때는 엄마와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 해리 홀레. 올레그는 두 눈을 부릅뜨고 어둠을 노려보며 모퉁이 장식장에 놓여 있는 그 총을 떠올렸고, 다시는 그 총을 보지 않기를 바랐다. 누구도 다시는 보지 않기를. 그 총이 영원히 잠들기를.
--- p.15

그는 그 안에, 그 문 뒤에 잠들어 있었다.
경찰이 앞에서 지키고 있는 병실에서는 약과 페인트 냄새가 났다. 병상 옆 모니터에 그의 심장박동이 찍혔다.
오슬로 시청 사회복지위원회 의원 이사벨레 스퀘옌과 신임 경찰청장 미카엘 벨만은 다시는 그를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랐다.
--- p.15

저게…… 뭐지? 안톤은 그것을 들여다보았다. 머리인가? 사람 몸으로 보이는 것 위에 달린 저게 정말 머리라고? 강력반에 있을 때, 그러니까 큰 실수를 저지르기 전까지, 시신이라면 숱하게 봤지만 저런 건 본 적이 없다.
--- p.36

“의사들 말이, 그자가 죽지 않을 거래.” 미카엘이 말했다. “최근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신호가 보였대.”
“어떤 신호? 움직였대?”
“아니, EEG에 변화가 나타나서 신경생리학 검사를 시작했다나 봐.”
“그래서 뭐?” 이사벨레는 그의 입술로 입술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 사람이 두려워?”
“그자가 두려운 게 아니라 그자가 무슨 말을 할지 두려운 거지. 우리에 관해.”
--- p.59

군나르는 헛기침을 했다. 새로운 소식 따위는 없다는 걸 미카엘도 뻔히 알았다. 두 살인사건에 관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모두 보고하라는 명령을 받은 터였다. 그럼에도 군나르는 두 사건을 따로 떼어놓고 봐도 전혀 단서가 없고 서로 연결해서 봐도 단서가 없다고 설명했다. 두 경찰의 시신이 각자 수사한 미제사건의 현장에서 발견되었다는 명백한 사실을 제외하면.
미카엘은 군나르가 말하는 동안 의자에서 일어나 창가로 가서 그를 등지고 섰다. 구두 뒤축에 체중을 싣고 몸을 앞뒤로 흔들면서. 한동안 듣는 척하더니 불쑥 끼어들었다.
“해결해야 돼요, 군나르.”
군나르 하겐은 말을 끊었다. 미카엘이 더 말하도록 기다렸다.
미카엘이 돌아섰다. 얼굴의 하얀 반점 주위가 붉어졌다.
“그런데 무고한 우리 경찰들이 죽어나가는 판국에 국립병원에 24시간 경비를 세워두는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군요. 이 사건에 총력을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 p.86

군나르가 씁쓸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 친구가 전설이 되어가나 봐.”
“해리는 영원히 기억될 거예요.” 비에른 홀름이 말했다. “누구도 뛰어넘을 수도, 견줄 수도 없는 존재로.”
“아마도.” 베아테가 말했다. “그래도 여기 우리 네 사람은 그분의 발뒤꿈치는 따라가잖아요. 그렇죠?”
--- p.17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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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오슬로 경찰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해리 홀레!


오슬로 국립병원의 폐쇄된 병동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경찰들의 밤샘 경호를 받으며 한 ‘환자’가 누워 있다.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혼수상태의 환자. 그리고 환자가 영원히 눈 뜨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 한편, 오슬로 외곽의 숲에서 퇴직한 경찰이 살해당한다. 시신은 머리의 형체를 알아볼 수조차 없고, 살해 현장은 공교롭게도 십 년 전 같은 날짜에 그가 수사하던 곳이다. 이른바 ‘경찰 킬러’ 연쇄살인의 시작이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군나르 하겐과 베아테, 카트리네 브라트, 비에른 홀름은 오직 한 사람만이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경찰청장으로 영전한 미카엘 벨만은 경찰 킬러 사건 때문에 여론의 뭇매를 맞고, 미카엘의 ‘더티 잡’을 대신해온 버너 트룰스는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미카엘에게 처음으로 거리감을 느낀다. 오슬로는 마침내, 단 한 번도 반긴 적 없는 그 남자, 해리 홀레를 그리워한다. 대체 해리는 어디에 있는 걸까?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 명예와 치욕…
어느 쪽을 선택해도 상실은 끝나지 않는다.


『폴리스』는 선택에 대한 소설이다.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를 읽은 사람이라면, 특히 제9권 『팬텀』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의문을 품을 것이다. ‘왜 해리는 늘 잃는 사람일까?’ 그러나 『폴리스』에서 작가는 선택의 순간을 여러 번 제시함으로써 상실이야말로 해리의 운명이지만, 동시에 해리의 선택이기도 했음을 보여준다. 해리는 분명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다치고 피 흘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면서도 늘 사건을 ‘해결했다.’ 해리가 영원히 경찰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폴리스』는 제목 그대로 경찰에 대한 소설이기도 하다. 200페이지가 넘어가도록 해리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대신 경찰들의 다양한 삶이 그 자리를 채운다. 경찰대학에 다니며 강력반 형사를 꿈꾸는 훈련생, 한 번의 실수로 출세길이 막혀버린 왕년의 형사, 출세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엘리트, 증거물과 밤낮 씨름하며 살았지만, 정작 가족을 잃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과학수사관…. 초반부의 주인공은 경찰 그 자체라 보아도 좋을 정도다. 해리가 ‘전설로 기억되는’ 훌륭한 형사였으며 그의 삶이 다른 경찰보다 더 드라마틱하긴 했지만, 한 가지 명제에서는 그 또한 다른 경찰과 같았다. 행복한 경찰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는 것. 『폴리스』에서 해리는 또다시 막다른 골목에 선다. 장장 열 권을 이어온 이 거대한 이야기가 막을 내릴지, 혹은 생각지도 못한 전환점을 맞이할지… 모든 것은 해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더없이 어둡고 읽는 내내 고통스러웠다. 요 네스뵈는 독자를 쥐락펴락하는 작가다.
― 뉴욕타임스(미국)

결말을 보기 전에 일하려고도, 잠들려고도 하지 말 것. 어차피 불가능할 것이다.
― 데일리텔레그래프(미국)

독자 여러분은 그저 뒷자리에 탑승해 극적인 전환과 반전을 즐기면 된다.
― 선데이익스프레스(영국)

무작위로 뿌려진 듯한 이야기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알게 된다. 모든 것이 요 네스뵈의 정밀한 설계하에 배치되어 있었음을.
― 아프텐포스텐(노르웨이)

요 네스뵈, 또 한 번 언어로 마술을 부리다.
― 슈베리너폴크스차이퉁(독일)

eBook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해리홀레 열번째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e | 2022.0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해리홀레 열번째 이야기이다. 이전시리즈들부터 쭉 읽어오면서 이야기 전개방식, 인물들 서사 등 많은것이 바뀐것을 느낄 수 있다. 기존편들과 달리 주요사건 전개와 함께 해리홀레 측근 인물들의 서사도 부각되며 따라서 사이드스토리도 점점 빌드업이 된다. 출연인물들도 단편 출연이 아닌 몇권에 걸쳐서 자기만의 서사를 가지고 이야기전개의 한축이 된다. 이번편에서는 이런점들이 상;
리뷰제목

해리홀레 열번째 이야기이다. 이전시리즈들부터 쭉 읽어오면서 이야기 전개방식, 인물들 서사 등 많은것이 바뀐것을 느낄 수 있다. 기존편들과 달리 주요사건 전개와 함께 해리홀레 측근 인물들의 서사도 부각되며 따라서 사이드스토리도 점점 빌드업이 된다. 출연인물들도 단편 출연이 아닌 몇권에 걸쳐서 자기만의 서사를 가지고 이야기전개의 한축이 된다. 이번편에서는 이런점들이 상당히 두드러지며 해리홀레 광팬인 나로서는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첫번째로 해리홀레는 여전히 사건수사의 중심에 있긴 하나 더이상 경찰이 아니므로 예전의 포스 및 열정을 기대하면 조금 실망할 수 도 있을것 같다. 두번째로, 해리홀레 측근인물들에 감정 유대관계를 쌓고 있었는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면 너무 안타까우면서 꼭 이렇게까지 전개가 되어야 하는 합리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게 된다. 세번째로, 항상 범인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전혀 상상밖의 인물로 밝혀지는데, 그 의외성 및 주인공과의 관계 등 패턴은 이전편과 상당히 유사한 느낌이 들면서 설득력이 조금 떨어지는 면도 있고 인물설정 및 스토리설정이 너무 극단적이라는 느낌도 든다. 마지막으로, 시리즈의 특성상 어쩔수 없지만 주요사건을 제외한 사이드스토리들이 깔끔하게 해결이 안되고 다음권까지 질질 끌어가는 느낌이 든다. 시리즈물이므로 다음권에 연결되어야 하는 내용들이 있고 여운을 남겨야 하는 점을 생각해볼때 이해는 되지만 답답할때가 있다. 시리즈중 가장 아쉬웠고 따라서 감회가 제일 깊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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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폴리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4 | 2021.0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스노우맨으로 요 네스뵈를 알게 됐고 그 후 헤리 홀레 시리즈를 1권부터 쭉 정주행해서 드디어 폴리스까지 읽었다. 이제 목마름만 읽으면 됨! 감회가 정말 새롭다. 폴리스는 이전 작 팬텀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책 읽기 전에 팬텀부터 읽길 추천한다. 스포일러 되면 안 되니까 최대한 자제하고 언급하자면 이전 해리 홀레 시리즈보다 좀 더 복선과 함정들이 많아서 읽을 때;
리뷰제목
스노우맨으로 요 네스뵈를 알게 됐고 그 후 헤리 홀레 시리즈를 1권부터 쭉 정주행해서 드디어 폴리스까지 읽었다. 이제 목마름만 읽으면 됨! 감회가 정말 새롭다. 폴리스는 이전 작 팬텀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책 읽기 전에 팬텀부터 읽길 추천한다. 스포일러 되면 안 되니까 최대한 자제하고 언급하자면 이전 해리 홀레 시리즈보다 좀 더 복선과 함정들이 많아서 읽을 때 머리 빠개지는 줄 알았는데
그만큼 범인 밝혀지고 해결될 땐 와-감탄을 금치 못했음. 언제 기회되면 노르웨이에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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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폴리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s | 2020.11.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폐쇄된 국립병원 혼수상태인 마약사범 범죄자 환자는 경찰훈련생들이 경비를 서며 지키고 있다..경찰청장과 복지위원장은 이 환자가 깨어나질 않길 바란다...한편 오슬로 외곽에서 퇴직한 경찰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연속해서 경찰들이 살해되는 사건 일명 경찰 킬러 사건....과거 미제사건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날짜에 사건을 수사한 경찰들이 살해된 것이다...해리가;
리뷰제목

폐쇄된 국립병원 혼수상태인 마약사범 범죄자 환자는 경찰훈련생들이 경비를 서며 지키고 있다..

경찰청장과 복지위원장은 이 환자가 깨어나질 않길 바란다...

한편 오슬로 외곽에서 퇴직한 경찰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속해서 경찰들이 살해되는 사건 일명 경찰 킬러 사건....과거 미제사건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날짜에 사건을 수사한 경찰들이 살해된 것이다...

해리가 없는 경찰국은 몇개월이 지나도록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결국 교수가 된 해리를 찾아간다...

해리가 나오지 않아서 죽은 줄 알고 슬펐는데 라켈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 좋았다...

교수를 흠모하는 경찰훈련생 실예는 해리의 거절로 깊은 앙심을 품고 해리를 강간범으로 몰고가고...

해리는 신문을 통해 사건을 알고 있고 이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경찰대 교수로 사랑하는 라켈과 지내며 행복함을 만끽하면서도 경찰로서 미마무리된 사건을 해결하고픈 딜레마에 빠지는 해리....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다양한 경찰들의 삶을 볼수 있고 경찰로서의 의무와 자신의 삶중에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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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5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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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해리홀레 시리즈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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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을 | 2022.03.05
평점5점
늘 새로운 해리홀레 시리즈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t******e | 2022.01.03
구매 평점4점
재밌게 잘 읽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e******4 |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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