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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경, 미美완성을 꿈꾼다

김청경, 미美완성을 꿈꾼다

: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의 30년 뷰티로드

리뷰 총점7.5 리뷰 2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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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668g | 153*224*30mm
ISBN13 9788954620819
ISBN10 89546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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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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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실에서는 센스 있게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 어떤 연기자가 어떤 역할로 어떤 방송을 촬영하는지, 그 연기자는 어떤 선생님에게 메이크업을 받는지를 눈치 빠르게 파악해야 했다. 매일의 촬영 스케줄이 나오기는 하지만 연수생에게 그런 세세한 것들까지 지시하고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었다. 모든 것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고 분장 교육도 도제식이었다. 선배들이 작업하는 동안 옆에서 방해되지 않게 잘 봐두었다가 나중에 그 작업을 알아서 준비해줘야 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틈틈이 드라마의 대본도 읽었다. 연기자들의 극 중 캐릭터를 파악하는 건 분장의 기본. 신참 연수생인 나에게 연기자 분장을 맡길 리는 없었지만 준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읽었다. ---KBS 분장실에 들어가다 中 p.46

당시 우리나라의 화장품 회사들은 아이섀도를 중심으로 신제품 판매가 이루어졌다. 섀도 컬러를 기본으로 립스틱과 전체적인 베이스 메이크업 스타일이 결정되었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여덟 개 브랜드의 섀도와 립스틱을 놓고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게 큰일이었다. 한불에 블루 섀도와 핑크 립스틱을 제안한다면 피어리스에는 보라색 섀도에 약간 톤 다운된 핑크를 제안하는 식으로 여덟 개 회사의 메이크업 룩을 만들었다. 겹치지 않고 브랜드 특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유행을 적용하는 것이 과제였다. 전인화, 최진실, 김희애, 원미경, 김혜선, 황신혜, 옥소리, 이응경, 오현경, 고현정, 이보희, 조민수, 도지원, 윤정, 채시라, 김혜수, 하희라, 장윤정, 김혜리, 김성령 등 여자 톱스타들은 의례히 화장품 광고로 데뷔하는 게 당시의 풍토였다. 그리고 그들의 광고 데뷔작은 당연스럽게 내가 작업했다. 화장품 광고 메이크업은 나에게 딱 맞았다. 타고난 색채 감각과 분장사로 쌓은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화장품 광고작업 현장에서 활용했다. 광고감독들도 내가 메이크업을 한다고 하면 안심을 했고 유명 모델들이 ‘김청경과 작업하고 싶다’며 먼저 광고사에 제안하는일이 벌어졌다. 집에 돌아와도 다리를 뻗을 새 없이 다음 촬영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바쁜 일정이 계속되었지만 나를 필요로 하고 인정해주는 사람들을 매일 만날 수 있어 보람된 날들이었다. ---광고 메이크업 전문가, 김청경 中 p.74

촬영장에 온 기자는 ‘무명의 분장사’ 정도로만 알고 있던 내가 김미숙을 비롯해 최고의 스타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일하는 걸 보고 적이 놀란 눈치였다. 이미 수많은 광고촬영을 통해 그런 연기자들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인터뷰 말미에 기자는 한 달 수입이 얼마인지 조심스레 물었다. 그 당시 내 하루 촬영 일당이 20만 원이었고 한 달 내내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600만 원의 수입을 올릴 때였다.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 달에 600만 원 정도 됩니다.”
기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한참 나를 쳐다보았다. 당시 최고의 MC로 각광받던 황인용 씨가 한 달에 600만 원을 번다고 해서 별명이 ‘황육백’이었다. 한 달에 600만 원이라니, 보통의 직장인은 꿈도 꿀 수 없는 액수였고 황인용 같은 최고 명성의 사회자나 받을 수 있는 돈이었다. 아직 ‘분장사’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르던 그 시절, ‘촬영장에서 화장해주는 사람’ 정도로 인식되던 분장사가 한 달에 600만 원을 번다는 건 세상일을 다 꿰고 있는 기자에게도 꽤나 충격적인 일이었나 보다. 그 기자의 기사를 통해, 나는 ‘한 달에 600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여성 분장사’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잡지, 신문, TV와 라디오 인터뷰에 불려 다녔다. 88 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외국 문물이 유입되던 시기였고 ‘국제화’ 같은 말이 유행하면서 우리나라에 없던 다양한 전문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던 때였다. 나중에 패션 잡지 〈바자〉의 편집장이 된 정현선 기자가 그즈음 나에 관한 기사를 쓰면서 기사 제목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말을
썼다. 외국에서는 나 같은 사람들을 그렇게 부른다고 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그 기사를 손에 들고 한참을 되뇌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아티스트. 예술가라니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인가. 내가 하는 일은 기술인 동시에 예술이었다. 감성과 상상력과 판단력을 총동원해 사람들의 얼굴에 나의 두 손으로 표현하는 것, 그것이 나의 일이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그것이 그날부터 나의 새로운 이름이 되었다. 나 이전에 그렇게 불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그렇게,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었다.
---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中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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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에게 메이크업이란 제 2의 얼굴이다. 감정을 은근히 드러내는 창이 되기도 하고 이미지 변신의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여배우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너무도 중요한 파트너다. 운 좋게도 나는 완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났다. 섬세한 감성과 냉철한 판단력을 모두 지닌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나는 그녀를 언제나 전폭적으로 신뢰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 당신도 당장 그녀를 만나보고 싶을 것이다.
- 전인화_배우

지금도 잊지 못한다. 아무 것도 안 한듯 깨끗한 누드 메이크업을 하고 처음 브라운관에 나섰을 때를. 두터운 색조 메이크업이 유행하던 시기였기에 당시로서는 정말 파격적인 시도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의 트렌드를 앞서가는 감각은 적중했고 나와 나의 누드 메이크업은 그야말로 화제가 되었다. 그 후 그녀는 나에게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따뜻한 언니로서 함께 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켜봐온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뷰티 스토리, 여러분들에게도 들려주고 싶다.
- 김지호_배우

새로운 배역에 도전할 때마다 나는 늘 이미지 변신을 꿈꾼다. 배우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런 내 곁의 든든한 조력자가 바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이다. 내가 무엇을 바라든 그것을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구현해내는 그녀의 예민한 감각과 작고 야무진 손. 그녀를 만난 건 내 배우 인생에 큰 행운이었다. 경력 30년차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언제나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는 그녀의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다.
- 김정은_배우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은 따뜻한 사람이다. 그녀에게는 늘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가 흐른다. 특유의 부드러운 아우라 때문일까. 드라마 ≪해신≫ 이후 다양한 작품과 광고의 메이크업을 함께 해오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녀의 손길이 닿으면 내 얼굴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만 같다. 섬세하고 완벽한 메이크업 실력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다독여줄 수 있는 따스한 가슴을 지닌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기대한다.
수애_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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