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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모멘트 아케이드 + 테세우스의 배 + 그 이름, 찬란 + 네 영혼의 새장 + 트리퍼

한국과학문학상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9건 | 판매지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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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296g | 130*198*18mm
ISBN13 9791190090100
ISBN10 1190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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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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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지금, 한국의 SF 문학을 담다] 한국 SF 의 현재를 알리는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기억 공유로 타인을 치유하는 휴먼 SF 대상작 황모과의 『모멘트 아케이드』 와 함께 각기 개성과 결로 그린 4편의 SF를 선정했다. 무한히 확장하는 한국 SF 저변 위, 저마다의 갈래로 수렴하는 상상력의 극한을 담아낸 책. - 소설 MD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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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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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저는 당신의 기억을 향해 걸어 들어갑니다. 당신의 감각과 감정이 리모트 리얼을 거쳐 내 안으로 들어와요. 저는 당신의 호흡과 심장박동까지 그대로 느낍니다. 지난 12년간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설레는 마음을 당신의 모멘트를 통해 체험합니다. 당신의 호흡에 내 숨을 얹고, 당신의 느긋하면서 세찬 심장박동에 내 심장의 움직임을 살포시 포개어봅니다.
--- 「모멘트 아케이드」 중에서

완벽하게 자동화된 사회를 운영하라고 중앙 AI에게 내린 명령은 철회될 수 없는 불가역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인간 엔지니어들은 과도하게 유능한 AI의 처리 속도를 제한하고 절대명령을 디지털 코드 안에서 이리저리 우회하게 만들면서 인간들에게 더 많은 일거리를 제공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맹목적일 만큼 기술의 발전에 집착하던 인류가 인간다운 생존을 위해 이제까지와는 정반대의 일을 하게 된 것이다. 더욱더 기이한 일은 그 뒤에 벌어졌다. 가장 유능한 엔지니어들이 투입되어 인공지능이 기술의 진보를 이루지 못하도록 모순적인 노력을 거듭했지만 정작 인류는 다시 자신들 손으로 기술을 진보시키려고 매달렸던 것이다.
--- 「테세우스의 배」 중에서

수호자는 내게 해변을 건너 숲으로 가라고 지시했지만, 이유 모를 충동이 헬멧을 잠시만 벗으라고 속삭였다. 나는 홀리듯이 헬멧을 벗었다. 그러자 들리는 것은 폭발하듯이 환호하는 새와 벌레들의 울음소리. 내 폐는 지난 수십만 년 동안 내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황홀한 첫 숨을 빨아들였다. 짙은 밤 속에서 바람은 서늘했고 나는 그 서늘함에 온몸을 곤두세우면서 그 안에 생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온몸은 전율에 차오른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첫 숨. 등 뒤의 바다는 어둠을 머금은 채 파도 소리를 하얗게 내며 영원히 오갔고, 하늘에서는 수천만 개의 파편이 불타오르며 우리가 돌아왔음을 선언하고 있었다.
--- 「그 이름, 찬란」 중에서

너한테는 보이지 않는 언니가 하나 있어. 이름은 너랑 똑같은 소윤이야. 너는 가끔 한, 소, 윤, 하면서 가깝다가도 낯설어지는 발음들을 입에 담곤 해. 그러면 언니가 말을 걸어올 것만 같아. 사실은 정말로 그러기도 해. 언제 어디서건 부드럽고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이렇게 속삭이는 거야. 소윤아, 눈이 온대. 창문 한번 열어봐. 커튼을 걷어내면 정말로 새하얀 눈발이 바깥을 뒤덮고 있지. 너는 가만히 되물어.
어떻게 알았어?
그러게, 어떻게 알았을까?
들려오는 목소리는 생각들 사이 어딘가 텅 빈 곳에서 붕 떠다니는 것만 같아.
--- 「네 영혼의 새장」 중에서

무의식 깊이 눌러둔 두려움이 껍질을 깨고 올라오고 있다. 그 껍질 안에는 어리고 선한 내가 있다. 무기력하고 불안정한 나. 내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지점. 트리퍼링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이 지나친 탓이리라. 나는 남자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봐야만 한다. 남자를 관찰해야 한다. 나는 엄마의 환영을 없애려고 고개를 흔든다. 인간의 기억과 섞이면 안 된다. 내 본능이 개보다 먼저 작용해서는 안 된다. 나는 지금 개다. 개여야 한다.
--- 「트리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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