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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미국사

: 미국인들도 모르는 진짜 미국 이야기

반전이 있는 역사이동
권재원 | 다른 | 2020년 10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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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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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6g | 152*210*20mm
ISBN13 9791156333036
ISBN10 11563330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자유세계의 수호국이자 제국주의의 나라 미국,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20년 10월,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코앞에 닥쳐왔다. 과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백악관의 새로운 주인이 될 것인가? 언론에서는 연일 두 후보의 동향과 지지율을 보도하고 있다. 세계의 패권을 쥔 나라인 만큼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세계 질서의 흐름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미국이 초강대국으로서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사실,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은 어떻게 ‘자유세계의 수호국’이라는 위상을 얻었으며, 제국주의 국가로서 어떠한 길을 걸어왔을까? 그리고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일까? 이러한 질문이 새삼스럽고 낯설게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뉴스를 통해 미국의 움직임을 쉽게 자주 접하다 보니 어느새 미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탓이다. 하지만 이런 착각은 미국에 대한 선입관을 부추기고, 그런 선입관은 미국의 중요한 위치만큼이나 위험하다.

사실 중고교 역사 교과에서도 미국사는 곁가지로 밀려나 있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미국의 역사가 워낙 복잡하고 문화도 다양하다 보니 미국인들조차도 자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반전이 있는’ 시리즈를 통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나라들의 역사를 소개해 온 저자 권재원은 『반전이 있는 미국사』에서 우리가 단편적인 정보로만 알고 있던 미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리고 미국인들도 잘 모르는 미국의 이모저모를 친절하고 재미있는 배경 정보과 함께 설명해 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두 얼굴의 미국, 어느 쪽이 진짜일까?

우리가 오해하는, 미국의 속사정

미국은 아름다운 나라? 쌀의 나라?
미국은 ‘미국인’이라는 단일민족의 국가다
미국인이 왜 영국 말을 쓰지?
미국은 개신교 국가가 아니다
미국은 자유분방한 나라가 아니다
‘양키’는 미국인을 비하한 말이 아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인디언’이라는 호칭을 더 좋아한다
혀 굴리는 영어 발음은 사투리다
중국은 미국에 비할 바가 아니다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1]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미국의 이모저모

100년 넘게 넓히고 넓힌 국토
세상 모든 기후와 지형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
6개로 나뉘는 문화지역
헌법의 정신 위에 세운 나라
상원과 하원으로 이루어진 연방 의회
대통령의 역할과 선거제도
주의 독립성이 강한 지방자치
재판을 여섯 번 받을 수 있는 사법 체계
다양한 수사기관, 치안기관
모든 산업의 일등 국가
세계를 뒤흔드는 문화적 영향력
화려한 미국의 어두운 사각지대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2]

넓고도 깊은, 미국의 역사

13개 주를 세우기까지
영국에 대항해 독립전쟁을 치르기까지
미합중국을 세우기까지
미국과 유럽 간의 불간섭 방침, 먼로주의
서쪽으로 영토를 넓혀 나가다
남북전쟁과 노예제도 폐지
아메리칸 드림의 산업국가
대륙 너머로 세력을 넓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절대 강국이 되다
또 다른 역사, 여성 참정권
대공황과 뉴딜 정책
2차 세계대전으로 대공황을 탈출하다
공산주의에 대항한 소리 없는 전쟁
흑인 민권운동의 물결
반전의 목소리에 묻혀 버린 ‘위대한 사회’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스러운 사퇴
전통적 가치와 기독교 교리를 중시하는 신보수주의
IT 혁명으로 경제의 세계화를 이끌다
극단적인 두 대통령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3]

밝고도 어두운, 베트남의 미래

미국의 미래는 어둡다
미국의 미래는 밝다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4]

참고 자료
사진 출처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국인들은) 언어, 문화, 가치의 측면에서 자신들이 미국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이 동질감과 응집력은 단일민족 국가라 일컬어지는 나라들보다 강하면 강했지 결코 약하지 않다. 심지어 미국에서 결코 온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보기 어려운 아프리카계나 히스패닉도 자신들은 엄연히 미국인이라고 말한다. 이들조차 미국의 인종차별을 비판하면 환영하지만 미국을 욕하면 화를 낸다.
---「미국은 ‘미국인’이라는 단일민족의 국가다」중에서

제퍼슨 대통령은 총알 하나 쓰지 않고 미국 국토를 두 배 이상 넓히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개토대왕 격이었지만 그에게는 칭찬은커녕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중략) 중요한 국토 매매 문제를 국민과 주를 대표하는 의원들과 의논하지 않고 대통령 혼자서 마음대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는 대통령이 자칫 유럽식 군주로 바뀌는 것을 두려워했던 미국인들에게 상당히 심각한 문제였다.
---「100년 넘게 넓히고 넓힌 국토」중에서

연방 법원까지 해서 여섯 번까지 심판을 받을 수 있다. 주 지방법원, 주 고등법원, 주 대법원의 판결을 받고 나서 필요에 따라 연방 지방법원, 연방 고등법원, 연방 대법원의 판결을 받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행위가 주법과 연방법 모두에 저촉될 경우, 같은 범죄에 대해 주법과 연방법 형량이 다르게 규정된 경우 (중략) 등이 그렇다.
---「재판을 여섯 번 받을 수 있는 나라」중에서

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은 트럼프 대통령이 날마다 “폭도를 진압하라. 주방위군을 동원하라”고 외쳐 대는데도 발 벗고 나서는 군대가 없었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의 권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권력과 너무나 달랐다. 결국 트럼프는 대통령이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주방위군인 워싱턴 D. C. 방위군만 동원해 백악관과 자신이 다니는 교회 주변 시위대를 몰아냈다.
---「화려한 미국의 어두운 사각지대」중에서

윌슨은 모든 민족은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스스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민족자결주의를 주창했다. 이는 당시 독립을 염원하던 식민지 국가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앞으로 식민국의 존재가 차츰 사라질 거라 기대했다. (중략) 그러나 민족자결주의는 패전한 동맹국의 식민지들을 해체하기 위한 명분일 뿐이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절대 강국이 되다」중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 ‘경쟁 후보 선거사무소에 대한 도청 사건’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물론 그 내용도 사실이다. 하지만 닉슨을 사실상 탄핵으로 내몬 것은 부정 선거운동이 아니라 그 후의 수사 방해 행위와 계속된 거짓 증언이었다. 닉슨 이후 두 번째로 탄핵소추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사유 역시 ‘성추문’이 아니라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거짓말’이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스러운 사퇴」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두 얼굴의 미국 - 세계의 경찰일까, 세계의 폭군일까?
자유분방한 이미지 - 도덕적인 면에선 의외로 보수적이다?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 - 자유지상주의에선 어쩔 수 없다?

짧지만 방대하고 복잡한 역사
한 권으로 만나는 ‘진짜 미국’ 이야기


미국은 알고 보면 단일민족 국가다? 미국은 개신교 국가가 아니다? ‘양키’는 미국인을 비하한 말이다? 『반전이 있는 미국사』는 오해와 편견에 대한 풀이를 시작으로 미국의 주요 역사, 오늘날의 실상, 나아가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을 이야기한다. 책 곳곳에 실린 풍부한 도판 자료와 지도가 설명을 뒷받침해주어 더욱 생생히 미국의 면면을 만날 수 있다. 미국의 사회·정치·경제·문화·지리에 대해 설명한 2장에서는 미국인들의 자부심인 헌법의 탄생과 의회의 구성, 복잡하기로 유명한 선거제도, 다양한 문화지역의 특색과 주요 도시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은 짧지만 방대하고 복잡한 미국의 역사를 핵심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미국 역사 입문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장이 될 것이다. 절대왕정, 전체주의, 공산주의와 싸워 이긴 미국의 역사를 알아야만 미국이 왜 세계 질서의 수호국인 한편 무자비한 제국이라는 두 얼굴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각 장 끝에 마련된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에서는 신념과 정체성에서 비롯된 미국인들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특성이 소개된다. 오늘날 미국은 경제력, 군사력뿐만 아니라 온갖 학문과 예술 등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자랑한다. 하지만 기세등등한 그 모습 뒤에는 빈부격차, 실업문제뿐만 아니라 갈수록 만연해가는 반지성주의의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가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절실히 깨달아야 하며, 그 깨달음의 출발에 이 책이 친절하고 믿음직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가장 오래된 역사부터 가장 최신의 역사까지, 미국 역사의 모든 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y | 2020.1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중학교 사회 선생님인 저자가 초등학교를 나온 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언어로 미국의 모든 면을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다. 조금만 머리가 아파오려 하면 사진과 도표로 흥미를 끌어 지루할 틈이 없고, 학교를 졸업하고 역사와는 담을 쌓은 성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으며 미국의 역사를 이 기회에 제대로 배울 수 있다.  미국의 건립부터 2020년 중반의;
리뷰제목

이 책은 중학교 사회 선생님인 저자가 초등학교를 나온 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언어로 미국의 모든 면을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다. 조금만 머리가 아파오려 하면 사진과 도표로 흥미를 끌어 지루할 틈이 없고, 학교를 졸업하고 역사와는 담을 쌓은 성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으며 미국의 역사를 이 기회에 제대로 배울 수 있다.

 

미국의 건립부터 2020년 중반의 가장 최신 소식까지 담고 있으며, 미국의 미래에 대한 염려까지 담은 이 책 한 권이라면 충분히 어디 가서든 한마디씩 거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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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철저히 삼권분립의 원칙에 의해 국가가 운영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 | 2020.12.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멀고도 가까운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전 영역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만, 우리는 피상적으로 미국을 알 뿐이다. 정치적, 경제적 동반자를 넘어 우리의 생명줄까지도 좌우하는 영향력을 가진 국가, 미국을 연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단지 자신의 진로나 먹고 살기 위한 방편으로 영어를 배운다거나 학;
리뷰제목

멀고도 가까운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전 영역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만, 우리는 피상적으로 미국을 알 뿐이다. 정치적, 경제적 동반자를 넘어 우리의 생명줄까지도 좌우하는 영향력을 가진 국가, 미국을 연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단지 자신의 진로나 먹고 살기 위한 방편으로 영어를 배운다거나 학위를 따기 위해 유학을 떠나거나 비즈니스로 미국을 알아가는 정도의 차원이 아니라 아직까지 50년 정도는 전 세계의 패권국가로 존재할 미국을 자세히 연구하지 않으면 복잡미묘한 세계 정세에서 우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도할 수 없음은 명명백백하다. 이에 거창한 미국사를 공부하기에 앞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발판삼아 좀 더 가까이 미국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책으로 <반전이 있는 미국사>를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청소년을 주요 독자 대상으로 삼아 현직 교사이자 대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는 저자 권재원님의 친숙한 글쓰기로 광범위한 독자층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고 본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차원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며 행정명령까지 발동하는 한국과는 달리 고집스럽게도 보일 정도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미국인들을 바라보며 도대체 미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미국인들은 생명과도 직결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자신의 자유를 끝까지 지키려 하는지는 <반전이 있는 미국사>에서 설명하고 있는 미국의 수정헌법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수정헌법에서는 그 어떤 누구도 감히 자유를 금지하는 발언이나 명령을 할 수 없다! 미국인들은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간섭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총기 소지권, 미국의 독특한 대통령 선거제도도 국가의 일방적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이며 헌법을 수정하면서까지 개인의 자유를 최우선으로 여겼다. 왜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길까? 미국이라는 국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알 수 있다. 

 

미국의 개척자들은 유럽의 이주민으로 이루어졌다. 정치적 박해를 피해서, 종교적 자유를 찾기 위해서, 경제적 이득을 위해서 아일랜드,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서 신대륙 미국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13개주로 시작된 최초의 미국은 원주민을 몰아내고(반 인권적으로) 점차 영토를 확장시켜 나갔으며 나폴레옹이 일으킨 전쟁으로 혼란한 유럽 정세를 틈타 지금의 영토를 확보해 갈 수 있었다. 영국으로부터의 미국 독립전쟁, 유럽의 제국주의가 강성해 질 때 먼로주의를 선언하며 불간섭주의를 주창하며 내부를 건실하게 다져온 미국은 제1,2차 세계대전을 통해 군수물자를 수출하는 국가로 부를 증대시켜 왔으며 오랫동안 전쟁에 지친 유럽의 여타 국가를 물리치고 세계 패권을 거머쥐게 되며 세계의 질서를 잡아가는 경찰 국가로, 군사적 대국으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성한 나라로 자리잡게 된다. 

 

미국의 역사 속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역사의 변곡점에서 선출된 대통령들이 취한 정책들은 자국 중심적인 보호주의 정책을 폈다는 점이다. 정권은 바뀔지언정(공화당, 민주당) 그들이 취한 최고의 관점은 위대한 미국이었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는 관점도 오직 미국 중심으로 해석하며 이익을 극대화시켜 왔다는 점이다. 우리 역사에도 깊이 관여한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는 식민국가들의 독립을 응원하는 듯 하나 미국의 속셈은 패전한 동맹국의 식민지들을 해체하기 위한 명분이었을 뿐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은 민족자결주의에 꿈쩍도 하지 않았다. 

 

미국은 철저히 삼권분립의 원칙에 의해 국가가 운영된다. 권력 분립 방법은 프랑스 철학자 몽테스키외가 고안한 이론이다. 이것을 처음으로 적용한 나라가 미국이다. 최근 흑인 차별로 전국적으로 혼란한 분위기가 지속되자 (연방)정부에서 군대를 동원하려고 했으나 주지사들이 반대하여 무산된 것을 본 적이 있듯이 미국은 50개의 주정부가 연합한 국가이며 단지 하나로 묶는 구심적인 디는 연방정부는 대외적으로 외교권과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을 뿐 대부분 주정부의 통솔자 주지사가 주법률에 의거하여 자치적으로 움직이는 국가가 미국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미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미국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권한 조차도 상원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하원 의원의 동의를 얻지 않고서는 예산마저도 함부로 쓸 수 없는 약한 권력을 가진 것이 미국이다. 다만, 미국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미국의 자존심을 거는 외부세력에 대해서는 정치적 당략을 초월하여 하나의 미국으로 똘똘뭉치는 미국인의 사고방식을 염두해 둔다면 미국을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할 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가지 미국 정치에서 우리가 놀라는 것 한 가지는 '거짓말'을 한 정치인은 가차없이 심판한다는 점이다. 실패한 정책보다 거짓된 행위에 분노를 표출한다는 점이다. 워터게이트 사건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탄핵은 도청을 한 행위보다 그것을 무마시키려는 그의 거짓말 행위가 폭로되었기 때문이며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 또한 그것을 덮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은 그의 행동을 수치스럽게 여긴 미국민의 사고방식이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용납할 수 있지만 결코 지도자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 미국의 정치 분위기가 은근히 부러워진다. 

 

실리를 추구하고 합리적인 대화를 선호하는 미국의 정서를 알고 대하는 것이 우리의 이익 위해서도 분명 유리할 것이다. 미국의 국운이 머지않아 쇄락할 것으로 예단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세계 거대기업의 대부분을 압도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 과연 단기간내에 주저않을 수 있을까 쉽게 결정하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모습임을 짐작할 수 있다. 미국을 알기 위해 미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권재원 ‘반전이 있는 미국사’를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r******7 | 2020.11.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국인들도 모르는 진짜 미국 이야기.반전이 있는 미국사 / 권재원 지음 / 다른 미국 대선을 보면서 ‘자주 접한다고 잘 아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이다.결론부터 말한다면 나와 같이 고등학교 이후 ‘미국사’를 배운 적은 없는 사람에게는 ‘최적화’된 책이라 생각된다. 내용은 간결하고, 설명은 쉽고, 자료와 사진은 생생하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리뷰제목

미국인들도 모르는 진짜 미국 이야기.
반전이 있는 미국사 / 권재원 지음 / 다른

 

미국 대선을 보면서 ‘자주 접한다고 잘 아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나와 같이 고등학교 이후 ‘미국사’를 배운 적은 없는 사람에게는 ‘최적화’된 책이라 생각된다.
내용은 간결하고, 설명은 쉽고, 자료와 사진은 생생하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미국의 속사정>은 미국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 살펴보고, 2장 <미국의 이모저모>는 미국의 사회?정치?경제?문화?지리에 대해서, 3장 <미국의 역사>에서는 짧지만 방대한 미국의 역사를 핵심 사건 중심으로 설명하고, 4장 <미국의 미래>에서는 미국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각 장의 끝에는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을 통해 신념과 정체성에서 비롯된 미국인들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특성을 소개한다. .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여러 부분을 알게 되었고, 최근의 국내외로 ‘이슈’되는 상황에 대해서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   

 

●포괄주의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헌법에는 ‘국민의 권리’와 ‘국민의 의무’ 부분이 없다. 미국 헌법이 국민의 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이런저런 권리가 있다’고 규정해 버리면 국민은 그 밖의 다른 권리에 제한을 받는다. 미국 헌법은 국민들이 그러한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필요 시에는 정부가 어느 정도 규제하며 그 밖에는 모두 국민의 자유다’라는 의미로 권리와 의무 부분을 생략한 것이다.
이것이 미국이라는 나라가 움직이는 기본 원리인 포괄주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왜 의무화하기 어려워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FBI
“수사만 할 수 있을 뿐 법원에 재판을 요구하는 기소는 할 수 없다. 수사는 연방 수사국이, 기소는 검찰이 맡는다. 미국은 절대 한 사람이나 기관에 권력을 몰아주지 않는다.”
▶그러하다. 제발 배울 것은 좀 배우자!

 

미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글들을 통해 미국의 두 ‘얼굴’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최대한 사실에 근거하여 이야기하는 저자의 견해가 좋았다.
‘영토, 자원, 제조, 금융, 농업, 무력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조화된 미국의 막강함.’  
직시(直視)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밑줄 모음
-미국은 ‘미국인’이라는 단일민족의 국가라 할 수 있다.
-미국인은 민족을 공통의 가치관과 비전을 가진 공동체로 본다. 미국적 가치관과 비전, 그리고 그것을 문서화한 헌법을 공유하고 있으면 한 민족이다.
-세속주의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바탕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본질 중 하나다.
-각 주의 인규 비례로 선출한 ‘국민의 대표’가 하원을 구성했고, 인구와 상관없이 똑같은 숫자로 선출한 ‘주 대표’가 상원을 구성했다.
-미국 주지사들은 지방자치가 이루어지는 다른 어떤 나라의 자치단체장보다 많은 권한을 갖고 있다.
-미국 경제의 가장 강력한 힘은 무엇보다도 ‘달러화’에서 비롯된다.
-미국은 유럽 백인 이주민들이 세운 나라지만, 갈수록 유색인의 영역이 거대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부와 권력을 차지하고 있던 백인들은 유색인들을 미국인의 상으로 받아들이기를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 그러한 미국인의 정체성은 앞으로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차별할 수 있는 자유’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이 말은 오히려 자유에 대한 모독에 가깝다. 하지만 워낙 자유주의가 강한 나라다 보니 이런 어이없는 자유까지 허용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독립전쟁을 정당화할 근거로 그런 정치 구호나 사상이 필요했던 것이다.
-먼로주의는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었다. 아메리카에 간섭하지 말라는 말은 곧 ‘아메리카는 우리 마음대로 할 것이다’라는 선언이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패권을 주장하고, 유럽 제국에 대해서는 자주권을 주장하는 이중성을 보여 준다.
-영국계, 비영국계를 가리지 않고 유럽계 이주민들은 단합해서 원주민들을 몰아냈다. 무력으로 감당이 안 되면 기만적인 거래를 통해 계속해서 서쪽으로 몰아냈다. 이 과정은 유럽 강대국이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삼는 과정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았다. 이를 ‘야만족의 문명화’라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한 것 역시 제국주의 국가와 매한가지였다. 다만 북미 대륙 밖으로 나가지 않아서 눈에 띄지 않았을 뿐이다.
-우리는 나라와 정부를 거의 하나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인들에게 미국과 연방 정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반전이있는미국사 #권재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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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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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미국이란 나라에 대헤 하나의 평면적 이미지가 아닌 입체적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h******y | 2020.12.09
구매 평점5점
미국에 대한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미국 주 이름 모두 실린 지도가 없어 아쉬워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k****s |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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