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11월 02일 |
---|---|
쪽수, 무게, 크기 | 416쪽 | 552g | 143*195*20mm |
ISBN13 | 9791157686629 |
ISBN10 | 1157686621 |
발행일 | 2020년 11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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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16쪽 | 552g | 143*195*20mm |
ISBN13 | 9791157686629 |
ISBN10 | 1157686621 |
Entrance 영국 Day 1 볼수록 놀라운 정교함 [얀 반 에이크 |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Day 2 원근법에 미친 화가 [파올로 우첼로 | 산 로마노 전투] Day 3 화제의 혼수용품 [산드로 보티첼리 | 비너스와 마르스] Day 4 내셔널 갤러리의 첫 번째 소장품 [세바스티아노 델 피옴보 | 나사로의 부활] Day 5 상징으로 가득 찬 걸작 [(소) 한스 홀바인 | 대사들] Day 6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아뇰로 브론치노 | 비너스와 큐피드의 알레고리] Day 7 지상으로 내려온 종교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 엠마오의 저녁 식사] Day 8 일그러진 진주의 가치 [페테르 파울 루벤스 | 삼손과 데릴라] Day 9 실패한 왕의 세련된 위선 [안토니 반 다이크 | 찰스 1세의 기마 초상] Day 10 인생을 담은 자화상 [렘브란트 반 레인 | 34세의 자화상, 63세의 자화상] Day 11 종교화인 듯 아닌 듯 [얀 얀스 트렉 | 바니타스 정물] Day 12 고귀한 말의 초상화 [조지 스터브스 | 휘슬재킷] Day 13 눈부신 자연의 풍경 그대로 [존 컨스터블 | 건초마차] Day 14 9일의 여왕 [폴 들라로슈 |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처형] Day 15 영국이 사랑하는 화가 [윌리엄 터너 |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 항해] Day 16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존 에버렛 밀레이 | 오필리아] Day 17 현대 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 | 자화상] Day 18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에두아르 마네 | 폴리베르제르의 술집] Day 19 처절한 외로움의 눈빛 [빈센트 반 고흐 |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Day 20 푸른 공기, 사랑과 꽃 [마르크 샤갈 | 꽃다발과 하늘을 나는 연인들] Day 21 나르키소스의 환생 [살바도르 달리 | 나르키소스의 변형] 프랑스 Day 22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레오나르도 다빈치 | 모나리자] Day 23 어머니의 사랑을 갈망했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 성 안나와 성 모자] Day 24 현실 속의 성모 마리아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 성모의 죽음] Day 25 영웅에게 걸맞은 그림 [자크 루이 다비드 |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Day 26 평범한 시민들의 위대한 용기 [외젠 들라크루아 | 민중을 이끄는 자유] Day 27 아름답지 않은 현실일지라도 [귀스타브 쿠르베 | 오르낭의 매장] Day 28 화가를 둘러싼 사실적 알레고리 [귀스타브 쿠르베 | 화가의 아틀리에] Day 29 숭고한 노동을 향한 따뜻한 시선 [장 프랑수아 밀레 | 이삭줍기, 만종] Day 30 조금 이상한 비너스 [알렉상드르 카바넬 | 비너스의 탄생] Day 31 그림에서 무엇을 보았기에 [에두아르 마네 | 풀밭 위의 점심 식사] Day 32 불편한 그림 [에두아르 마네 | 올랭피아] Day 33 인상주의의 시작 [클로드 모네 | 인상: 해돋이] Day 34 순간 포착의 대가 [에드가 드가 | 압생트] Day 35 화가의 슬픈 이별 의식 [클로드 모네 | 임종을 맞은 카미유] Day 36 아름다움을 남기는 일 [오귀스트 르누아르 | 도시에서의 춤, 시골에서의 춤] Day 37 같지만 완전히 다른 작품 [빈센트 반 고흐 | 낮잠], [밀레 | 한낮] Day 38 미술관에 던져진 천박한 농담 [마르셀 뒤샹 | L.H.O.O.Q] Day 39 마티스 블루 [앙리 마티스 | 푸른 누드 Ⅳ] 네덜란드 Day 40 17세기의 여성 화가 [유딧 레이스터르 | 젊은 여인에게 돈을 제안하는 남성] Day 41 낮에 그린 야경 [렘브란트 반 레인 | 야경] Day 42 네덜란드의 모나리자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 진주 귀고리 소녀] Day 43 아버지를 향한 애증 [빈센트 반 고흐 | 성경이 있는 정물화] Day 44 고흐의 옆모습 [앙리 드 툴르즈 로트레크 |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 Day 45 절망 또는 희망 [빈센트 반 고흐 | 까마귀가 있는 밀밭] 스페인 Day 46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린 그림 [프라 안젤리코 | 수태고지] Day 47 그림, 한 편의 드라마가 되다 [로히어르 반 데르 베이던 | 십자가에서 내림] Day 48 성인을 위한 동화 [히에로니무스 보스 | 7개의 죄악] Day 49 환상과 기괴함의 세계 [히에로니무스 보스 | 쾌락의 정원] Day 50 유럽을 뒤흔든 흑사병의 공포 [피터르 브뤼헐 | 죽음의 승리] Day 51 나는 나만의 길을 걷겠다 [엘 그레코 |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Day 52 동서고금의 교훈을 그리다 [엘 그레코 |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Day 53 회화 역사상 가장 인간적인 신의 모습 [디에고 벨라스케스 | 바쿠스의 승리] Day 54 0.1초 그 찰나의 순간을 담다 [디에고 벨라스케스 | 불카누스의 대장간] Day 55 모두를 그림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힘 [디에고 벨라스케스 | 시녀들] Day 56 무능한 왕실을 향한 화가의 붓 [프란시스코 고야 | 카를로스 4세 가족의 초상] Day 57 시대를 뒤흔든 누드화 한 점 [프란시스코 고야 | 옷 벗은 마하, 옷 입은 마하] Day 58 전쟁의 광기에 물들다 [프란시스코 고야 | 1808년 5월 2일] Day 59 화가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영웅 [프란시스코 고야 | 1808년 5월 3일] Day 60 죽음을 앞둔 처참한 심경 [프란시스코 고야 | 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Day 61 열여섯 살 피카소의 창의력 [파블로 피카소 | 과학과 자비] Day 62 모호하지만 강렬하다 [파블로 피카소 | 기다림(마고)] Day 63 조국의 참상을 붓으로 고발하다 [파블로 피카소 | 게르니카] Day 64 나는 세상의 배꼽 [살바도르 달리 | 구운 베이컨과 부드러운 자화상] Day 65 매혹할 것인가, 매혹당할 것인가 [살바도르 달리 | 레다 아토미카] Day 66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파블로 피카소 | 시녀들] Day 67 비극을 선택한 주인공 [파블로 피카소 | 재클린] Day 68 따뜻한 멜로디 [호안 미로 | 하늘색의 금] 독일 Day 69 르네상스의 아버지 [조토 디본도네 | 최후의 만찬] Day 70 플랑드르 화풍이란 [한스 멤링 | 성모의 7가지 기쁨] Day 71 라파엘로의 스승 [피에트로 페루지노 | 성 베르나르의 환시] Day 72 자신에 대한 끝없는 고뇌 [알브레히트 뒤러 | 모피 코트를 입은 자화상] Day 73 르네상스 시대 3대 거장 [라파엘로 산치오 | 카니자니 성가족] Day 74 베네치아 최고의 금손 [베첼리오 티치아노 | 현세의 덧없음(바니타스)] Day 75 16세기판 ‘태극기 휘날리며’ [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 | 이수스 전투] Day 76 황제가 붓을 쥐여주는 명예 [베첼리오 티치아노 | 카를 5세의 초상] Day 77 오래 산다는 것은 행복일까? [베첼리오 티치아노 | 가시면류관을 쓴 그리스도] Day 78 로맨틱한 웨딩 스냅 [페테르 파울 루벤스 | 인동덩굴 아래 루벤스와 이사벨라 브란트] Day 79 바로크의 정석 [페테르 파울 루벤스 | 최후의 심판] Day 80 빛의 마술사 [페테르 파울 루벤스 |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 Day 81 청년 렘브란트 [렘브란트 반 레인 | 젊은 자화상] Day 82 천국의 눈물 [렘브란트 반 레인 | 이삭의 희생] 그 외 지역 Day 83 마녀사냥의 전말 [엘리자베타 시라니 | 베아트리체 첸지의 초상화 모작] Day 84 거친 야수들에 둘러싸인 다비드처럼 [앙리 마티스 | 붉은색의 조화] Day 85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염소 [마르크 샤갈 | 초록색 얼굴의 바이올린 연주자] Day 86 나는 나의 현실을 그린다 [프리다 칼로 | 벨벳 옷을 입은 자화상] Day 87 코끼리를 사랑한 비둘기 [프리다 칼로 | 단지 몇 번 찔렀을 뿐] Day 88 익숙한 것을 거부하다 [르네 마그리트 | 이미지의 배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Day 89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와 [르네 마그리트 | 골콩드] Day 90 신비로운 시의 힘 [르네 마그리트 | 빛의 제국] 화가별 찾아보기 |
"90일 밤의 클래식'에 이어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클래식과 미술 작품에
접근하는 시작점으로 잡기에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들의
시대적 범위가 넓고 해석이나 소개의 범위가 적절하다. 특히 "90일 밤의 미술관"은 현재
유럽의 미술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슨트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해 소개하는데, 해당하는
미술관만 하더라도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 프랑스의 루부르와 오르세 미술관,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 등 유럽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그 곳을 방문해 도슨트들의 설명을 직접 듣는 느낌으로 구성하고, 누구에게나 유명한
작품부터 그들이 개인적인 선호도를 적용해 선정한 특별한 작품까지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다. 작품 하나하나를 구성하는 역사적인 시선, 화가의 인생관 및 당시 상황, 그 시대를
주도하고 있던 시대 양식까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애정하는 작품에 대해
깊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다양한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다. 미술 작품이야말로 알고 접할수록
그 재미와 흥미가 배로 올라갈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 선정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미적 재미를 올리기 위해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보면 좋지 않을까?
유럽여행을 다녀온 기분을 주는 그림책
그림책을 볼때 설명글 보단 그림을 더 중점적으로 보는 편이라서 글에 집중을 할 수 있을까라 걱정을 했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글이 읽혔다 특정 나라들의 유명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으며 그림에 대한 배경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 책으로 그림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여행을 떠나고 싶게하는 90일 밤의 미술관※
<인상깊었던 그림>
1. 숭고한 노동을 향한 따뜻한 시선
p.141 밀레는 농민 화가라고 불립니다...노동 중인 농민의 삶을 아릅답게 그려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밀레의 그림 속 인물들은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힘들어하거나 고통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누구나 장 프랑수아 밀레, <이삭줍기>의 그림을 알 것 이다
<이삭줍기>는 현재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다고 한다
흔히 본 그림이라 왜 인상깊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어릴 적 그냥 이 그림이 왜 유명한지를
이해를 못했으나 이 책을 보고 밀레는 농부의 아들로서 존경하는 아버지와 가족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것을 알았다 밀레의 따스한 감성과 사랑이 느껴져서 이 작품이 유명해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어서 알고있는 작품이지만 새롭게 느껴졌다
2. 네델란드의 모나리자
p.196 이 신비스런 소녀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왜 오래도록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것일까요? 두 눈은 그림에 매혹당한 채 머리로는 그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멈출 수 없습니다 관객을 향하고 있는 것인지, 관객으로부터 몸을 돌려 시선을 거두고 있는 것인지, 찰나의 모호함은 신비스러움을 더합니다 허공에서 마주친 그녀와 관객의 시선이 친밀해지는 순간, 그림은 완성됩니다
두번째로 인상깊었던 그림은 마찬가지로 유명한 <진주 귀걸이 소녀>이다 사실 이 소녀가 누군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묘한 신비감을 주는 그림이다 사실 영화로 접해서 알게된 그림인데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지어낸 소설이다 이 책을 통해서..소설이란 것도 알게되었기때문에 더욱 더 호기심이 가는 그림이였다 신비감이란 참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게 좋은 요소인 것 같다 <진주 귀걸이 소녀>는 네델란드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다고한다
3. 환상과 기괴함의 세계
p.228 <쾌락의 정원>은 당시의 일반적인 제단화와 달리 지나치게 기괴하며, 지나치게 현대적으로 보이기 까지 합니다.
p.232 살아생전 지은 죄대로 영원히 끝나지 않을 형벌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냥을 즐기던 사람들은 거꾸로 토끼에게 죽임을 당하고 도박에 빠져 살던 자들의 손에는 이제 날카로운 칼이 날아들 뿐입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던 하프와 피리는 사람들의 몸을 옥죄는 형벌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p.233 <쾌락의 정원>은 경첩에 달린 양쪽 날개를 여닫을 수 있는 3폭 제단화, '트립틱' 입니다
이 그림은 '사피엔트 스튜디오' 유투브에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 책이다 내가 알고 있는 미술작품에 대한 그림이 책에 나오니 신기했었다 또한 옛 시대인데도 불구하고 양쪽 날개를 여닫을 수 있는 3폭 제단화 '트립틱' 기법을 활용했다는게 놀라웠다
<쾌락의 정원>은 기괴한 동물들에게 고문을 당하고 과일을 성욕으로 표현하며 욕망과 쾌락에 빠진 인간들에게 경고를 주는 듯한 그림을 표현한 그림이다 쾌락을 취한 인간들은 결국 마지막에 지옥에 간다고한다 나는 무교이지만 유투브 영상을 재미있게 보았기때문에 한번 직접 그림을 보고싶다는 생각까지 들게되었다
90일 밤의 미술관은 세계적인 미술관들에 있는 그림들을 나열하며 옛 배경에 대해 생각하게되는 책이다 또한 노래에도 감정이 느껴지는 것처럼 그림을 보면 볼수록 자세히 알수록 화가의 감정선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