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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eBook

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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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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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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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4.54MB ?
ISBN13 97889683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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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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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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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을 땐 멀리 보고, 마음이 막막할 땐 앞만 보며 걸으면 된다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어쩌면 지금의 나는 앞만 보며 걸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목요일의 나는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사실만 생각하며 살아도 괜찮을 것이다. 지금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피곤하다는 걸 알려 주는 사람의 말을 믿고 싶으니까. 그 말이 고마워서 피곤이 조금 달아나니까.
--- 「목요일의 눈치」 중에서

나도 모르게 이를 꽉 깨무는 순간이 어디 파를 썰 때뿐일까요. 삶은 긴장의 연속이고 집중해야 할 일투성이니까 하루에도 수십 번 나도 모르게 이에, 목에, 또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너무 피곤하고 괜히 지치고 많이 힘든데 힘듦의 이유를 찾지 못할 때가 자주 있지 않나요. 저는 가끔 인기척 없이 찾아오는 자책과 후회를 1밀리미터의 가림막도 없이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날에는 이유를 찾는 일이 하루를 더 고되게 만들기도 해요. 어쩌면 그건 파를 썰 때처럼 나도 모르게 이를 꽉 물고 있었던 묵직한 통증일지도 모릅니다.
--- 「파를 썰다가」 중에서

언제나 커다란 산더미만큼 걱정하는 내 모습이 조금 지치고 가끔 밉다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나는 언제나 걱정을 한다. 위로를 가볍게 만드는 일에 동조하고 있을까 봐. 응원의 진심에서 무게를 덜어 내는 일에 앞장서고 있을까 봐. 걱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더 나은 모습에 대한 기대뿐일지도 모르겠다. 그 기대를 버리지 않기 위해 애쓰는 사람. 언제나 걱정을 하는 나는 늘 나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 「난 늘 나에게 더 좋은 사람」 중에서

혼자 있을 때든 누구와 함께 있을 때든 그 시간이 꼭 의미를 남길 필요는 없지 않을까. 혼자 있을 때 특별한 일을 해야 할 필요는 더더욱 없고. 잘 쉬는 것. 그저 아무 탈 없는 하루를 보내는 것. 잠깐이라도 머리를 비우는 것. 혹은 생각을 하는 것. 잡생각이라도 좋으니 떠오르는 것을 그대로 직면할 줄 아는 것. 좋으면 좋은 대로, 무념무상이면 무념무상인 대로, 불안하면 불안한 대로 ‘나는 지금 이런 하루를 보내고 있구나’ 받아들이는 것. 그런 것을 인정하면서 그렇게 보낸 하루까지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은 스스로를 좀 더 아끼는 법을 아는 게 아닐까.
--- 「혼자여도 괜찮은」 중에서

무례한 사람들 사이에서 도망가고 싶은 날이 이어진다. 살기 싫어진 마음이 새로 산 니트의 보풀처럼 이곳저곳 뭉쳐져 있다. 작고 순박한 손가락으로 등 뒤의 보풀을 하나하나 떼어 주는 건 다른 이의 이름을 기억할 줄 아는 다정한 사람. 무례한 사람들 사이에서 무례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살기 싫어진 마음을 다시 차곡차곡 개켜 서랍 속 구석으로 넣어 두게 하는 사람. 그래서 오늘은 좀 더 살고 싶어졌다. 그 마음을 닮아 서로의 보풀을 떼어 주고 싶어서. 그래도 아직까지는 보풀을 떼어 주고 싶어서.
--- 「보풀」 중에서

힘든 하루를 겪고 와서도 나에게 예쁜 말을 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존경심이 들어요. 그 사람이 겪은 하루를 온통 알고 싶으면서도, 그래서 고단했을 그 하루를 나도 애써 토닥여 주고 싶으면서도, 그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고는 해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참으면 늘 참아야 하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된다는 말이 가끔은 맞을 때가 있어서 속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나와 함께였으면 좋겠어요. 이 다정함이 세상의 모든 불친절을 이겨 낼 수 있다면, 그 결투에 내 모든 파이팅을 전하고 싶어요.
--- 「세상의 모든 불친절을 이겨 내는 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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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근의 글은 싱거운 구석이 있다. 이 싱거움은 허전함이 아니라 여유에 가깝다. 자극과 한없이 멀어짐으로써 읽는 이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싱거워서 자꾸 읽게 됨은 물론이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여운 때문이다. ‘여유’와 ‘여운’은 나머지(餘)를 품고 있는 단어다. 우리가 내 것을 챙기기 바쁠 때 그는 혹시 누군가 떨어뜨린 것은 없는지, 딴생각을 하다 놓친 것은 없는지 헤아린다. 그에게는 일상을 돌보고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일이 나를 지키는 일이다. 눈치를 살피는 그 덕분에 수요일의 다음 날, 혹은 금요일의 전날이었던 목요일이 특별한 날이 된다.
달력을 펼쳐 동그라미를 그리는 사람을 떠올린다. 과거를 향해 손 내미는 일은 기념하는 일이다. 미래를 향해 손 뻗는 일은 기약하는 일이다. 기꺼이 이 일을 하는 다정함 덕분에 월요일의 미련도, 화요일의 불안도, 수요일의 고민도 사이좋게 목요일로 모인다. 기지개를 켜면 금요일이 되고 그토록 기다렸던 주말이 찾아올 것이다. 매일의 고군분투가 일주일이 반복된다는 사소한 기쁨이 되는 순간이다. 사소한 것을 걱정하는 사람은 사소한 것에 감동하고 고마워하는 사람이다. 문득 싱거운 사람 곁을 맴돌며 몸에 가득 쌓인 염분과 부기를 빼고 싶어졌다. 목요일이면, 아니 목요일에도 생각날 책을 만났다.
- 오은 (시인, 팟캐스트 [책읽아웃]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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