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전적으로 독자에게 달려 있다. 독자는 저자의 의도대로 독서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지시하거나 가르치는 메시지를 싫어하는 독자도 있다. 은은한 떨림, 파장, 공명을 향한 갈증도 있다. 그렇지만 누구든지 자신의 궤적을 뒤돌아보고 이로부터 자서전이건 수필이건 단상이건 또는 어떤 형태이건 간에 무심하면 놓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뽑아내 우리가 속한 공동체로 이것을 귀속하려는 노력은 칭찬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한상권 저자의 저술활동은 가치 있는 일이다. 이 책을 출발점으로 삼아 저자가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추천의 글을 쓴다.
- 한상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창의와 공감이 이 책의 주제다.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라 생각한다. 창의는 끊임없는 자극이 토대가 된다. 이 책은 청년세대를 자극하고자 한다. 자극 없이는 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감은 희망과 연관되어 있다. 고달픈 현실을 대응해나가는 데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한다. 같은 고민을 했고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냈던 같은 세대로부터 듣는 희망의 메시지는 다가오는 의미가 각별할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이 자극을 받고 희망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이수훈 (前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1993년 히말라야 14좌 중 하나인 초오유 등반에 성공하고 하산길에서 들소 한 마리를 보았다. ‘블랙야크’의 시작이었는데, 지금 보면 그게 답이었다. 저자 한상권은 히말라야와 같은 인생길을 뚜벅뚜벅 자신만의 걸음으로 올랐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등산길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유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게 아니다. 미래라는 거산 앞에 선 모든 이의 인생의 지침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생의 전환점을 발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인생은 스스로 디자인하고 신념으로써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삶의 철학이 지면 곳곳에 오롯이 스며 있다. 진한 공감과 함께 간절함과 희망을 품은 청년의 뜨거운 움직임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저마다의 인생목표가 다르고 향하는 길도 다르기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에 대해 이 책은 진지하게 묻고 답할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미사여구가 아닌 처절하게 몸으로 겪은 냉철한 경험과 결과에서 생성된 저자의 글에는 용광로 같은 뜨거움과 북극의 얼음 같은 차가움이 공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AI 시대, 4차 산업시대에 우리의 경쟁력은 인간본연의 감성과 창의력에 있음을 피력하고 있다. 그래서 ‘사피엔스로의 회귀’라는 저자의 주장은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지금 이 순간 삶에 지친 사람들, 자신이 나아갈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어두운 밤바다를 밝히는 등대의 빛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살갑게 다가가기를 희망한다. 삶의 무게를 이겨낼 뜨거운 무언가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김구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서점에 즐비한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은 하나같이 성공한 사람들의 법칙을 따라야만 성공이 보장되는 것처럼 말하곤 한다. 하지만, 저자 한상권은 마치 옆집 형처럼, 동네 친구처럼 본인의 경험을 들려주며 우리 모두가 자기만의 성공법칙을 찾기 위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하라며 손을 내밀어준다. 이 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모든 이들이 각자 성공의 문을 여는 자신만의 열쇠를 찾길 바란다.
- 류태호 (버지니아대학교 교육학 교수, 미래교육학자)
‘자기 역사를 쓰는 법’. 시니어 세대를 위한 일본 릿쿄대학의강좌 제목이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어느 연령대든 자기 역사를 돌아보고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당장 하라고 권한다. 공직기관 인사팀장인 그는 전교꼴찌가 청와대까지 간 기억의 네트워크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누구나 공감과 창의성으로 무장하면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용기를 선사하는 책이다.
-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AI경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현재 인공지능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초지능의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야말로 인공지능이 모든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전지전능하지 않으며, 공평하지도 않다. 누구에 의해 어떻게 학습되느냐에 따라 그 특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결국, 인공지능의 핵심에는 다시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인공지능 세상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아 남다른 감동이 있었다. 진정한 데이터 과학자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우종필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나는 여러 해 동안 한상권의 인간미와 에너지를 통해 자극받아왔다. 이 책은 저자의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이뤄낸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이 시대 청춘에게 제대로 된 중심을 잡고자 하는 이야기에는 무게가 있고 꾸밈이 없어 정말 편하게 읽힌다. 세상의 끝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발전해온 그만의 행동력은 시대를 관통하는 성장의 핵심이다.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각을 하고 희망을 품어보길 바란다.
- 이민우 (고려대학교 의과대 교수)
블록체인기술의 발달로 자본의 개념이 재정립되고,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다. 새 시대의 니즈에 맞게 포로에서 프로로 전향해야 한다. 저자는 이미 프로정신으로 무장하고 변화된 현실에 앞서나가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터득한 소중한 교훈을 이 책에 실었다. 나는 저자의 교훈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고 있다. 고로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임에 틀림없다.
- 정경욱 (변호사, 대법원 국선변호인)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 등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급격한 변화와 위기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이 책은 위태로운 유년시기를 거쳤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도전해온 저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불확실성과 모호함으로 대표되는 소위 뷰카의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에게 미래에 대한 해답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정철호 (목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대한경영정보학회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