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7월 23일 |
---|---|
쪽수, 무게, 크기 | 348쪽 | 584g | 150*220*21mm |
ISBN13 | 9788925579870 |
ISBN10 | 8925579871 |
발행일 | 2021년 07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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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8쪽 | 584g | 150*220*21mm |
ISBN13 | 9788925579870 |
ISBN10 | 8925579871 |
머리말 아이에게 문해력을 물려주세요 1부 평생 공부의 기초 체력, 문해력 1장 위기에 처한 문해력 ▶ 읽기라 하지 못할 읽기 전통적 문맹과 기능적 문맹 | 그 높던 문해력은 누가 다 먹었을까 | 읽기에 대한 세 가지 오해 | 잘못된 읽기 교육, 문해력 위기의 종범 ▶ 문해력만으로 성적 예측이 가능한 이유 하위권, 중위권, 상위권 무엇이 다를까 | 문해력이 높아지면 공부 태도가 달라진다 | 완전하고 영구적인 ‘읽기 독립’은 없다 | 가장 드라마틱한 발전을 이루려면 ▶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는 것과 하는 것 사이의 간극 | 읽기 수업과 지도적 읽기의 차이 |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지도적 읽기 2장 문해력은 어떻게 성적을 올리는가 ▶ 무엇이 성적을 갉아먹는가 산만함이 치르는 대가 | 게임으로 집중력을 기를 수 없는 이유 | 수동적 집중력과 능동적 집중력 ▶ 언어력이 공부 속도를 높인다 어휘력이 성적과 직결되는 이유 | 읽기는 표현력을 높인다 | 읽기는 듣기, 말하기 능력을 높인다 | 읽기는 읽기, 쓰기 능력을 높인다 | 읽기는 외국어 실력을 높인다 ▶ 읽기가 지능을 바꾸는 원리 단순히 아는 게 많아지는 차원이 아니다 | 뇌를 가장 극단적으로 바꾸는 ‘읽기’ ▶ 문해력이 평생의 공부를 좌우한다 학교를 통째로 바꿔버린 읽기 | ‘읽기를 배우기’에서 ‘읽기로 배우기’로 | 문해력을 높이면 성적은 따라 오른다 3장 문해력 발달의 과정 ▶ 글을 읽는 건 ‘눈’이 아닌 ‘뇌’다 읽기 과정 1 글자 보기 : 빛을 글자로 | 읽기 과정 2 소리 읽기 : 글자를 소리로 | 읽기 과정 3 의미 읽기 : 소리를 의미로 | 읽기 과정4 해석 읽기 : 의미를 생각과 감정으로 | 숙련된 뇌는 더 쉽게 읽는다 ▶ 문해력 발달은 어떤 과정을 거칠까 ‘읽기 과정’과 유사한 문해력 발달의 4단계 | ‘문맹’으로 태어나 ‘문해’의 세계에 도달하기까지 | 나무처럼 성장하는 문해력 2부 문해력 어떻게 키울까? 4장 지도적 읽기로 문해력 키우기 ▶ 읽을 준비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문해력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기 위해 | 문해력의 뿌리 지도법 1 구어의 발달 | 문해력의 뿌리 지도법 2 읽기와의 만남 ▶ 읽기 유창성을 위한 출발, 소리 읽기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읽는 힘 | 한글은 몇 살부터 가르칠까 | 소리 읽기 지도법 1 소리에 친숙해지기 | 소리 읽기 지도법 2 한글 익히기 | 소리 읽기 지도법 3 다양한 읽기 방법 활용하기 | 소리 읽기 지도법4 유창성 개발 프로그램 활용하기 ▶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읽기가 아니다 읽고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는 일 | 공부 전반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어휘’ | 어휘는 학습이 아니라 ‘습득’되어야 한다 | 어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용 이해력 | 의미 읽기 지도법 1 넓고 깊은 어휘망 만들기 | 의미 읽기 지도법 2 배경지식 쌓기 | 의미 읽기 지도법 3 이해 전략 활용하기 ▶ 생각과 감정을 더한 읽기의 완성, 해석 읽기 읽기의 효과가 진정으로 빛나려면 | 해석 읽기 지도법 1 슬로 리딩 | 해석 읽기 지도법 2 살피며 읽기 | 해석 읽기 지도법 3 하브루타식 읽기 5장 읽어주기로 문해력 다지기 ▶ 부모가 읽어준 양이 문해력의 척도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 | 언제까지 읽어줘야 할까 | 읽으면서 아이의 문해력을 점검하세요 ▶ 읽어주기는 어떻게 문해력을 다지는가 매일 그림책 읽어주기로 달라진 아이들 | 읽어주기는 ‘소리 읽기’에 어떤 영향을 줄까 | 읽어주기는 ‘의미 읽기’에 어떤 영향을 줄까 | 읽어주기는 ‘해석 읽기’에 어떤 영향을 줄까 ▶ 숨은 문해력을 끌어올리는 하브루타식 읽어주기 문해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결 | 하브루타식 읽어주기 1 읽기 전 | 하브루타식 읽어주기 2 읽기 중 | 하브루타식 읽어주기 3 읽기 후 | 읽기 전, 중, 후에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6장 독립적 읽기로 문해력 펼치기 ▶ 스스로 읽고 싶은 마음 키우기 읽기의 핵심 동기 세 가지 | 어떻게 하면 읽기를 사랑하게 될까 | 온전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 성취감, 유능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 책 읽기가 탄력 받으려면 ▶ 좋은 책 고르는 법 살까? 빌릴까? | 도서 구매의 원칙 | 연령별 추천 도서 | 수상작들 | 추천 도서 활용하기 | 한 분야만 읽는 것 괜찮을까 | 학습만화 괜찮을까 | 전자책은 괜찮을까 ▶ 읽을 시간 확보하기 미디어 사용 제한하기 | 사교육 줄이기 | 매일 읽는 시간 정하기 | 하루 1권 책 읽어주기 | 읽기로 공부하기 ▶ 읽을 공간 만들기 독서 스폿 만들기 | 독서 공간을 넓히는 효과, 3B | 도서관 방문하기 | 책 가지고 다니기 맺음말 모든 변화의 시작은 문해력입니다 |
평생 공부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문해력 수업.
글 전병규 (콩나물쌤)
주제: 공부의 코어는 문해력!
나는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고 서평을 쓰겠다는 나만의 규칙을 3월에 들어서는 잘 지키지 못했다. 그 이유는 글을 쓰면서 한계가 느껴졌고, 책을 읽는 것도 깊게 잘 읽지 못하는 느낌을 받아서 속도보다는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책을 다독하고 많이 써보면 글쓰기 실력이 저절로 향상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큰 오산이었다. 읽기에 급급하여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고 중요 핵심만 중점적으로 읽으면서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한 번에 여러 권을 빨리 읽으려는 부분에 집중했다.
이러한 생각은 금방 한계를 보여주었다. 서평을 쓰려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나의 머릿속에는 핵심 키워드만 남아있었고 그 외 다른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나는 이러한 독서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다른 방식의 독서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접하게 된 책은 바로 전병규 작가의 <문해력 수업>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나의 독서 방식과 다르게 천천히 읽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책에서 알려주는 방식을 적용하여 읽었더니 처음에는 답답하고 제대로 읽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책을 읽는 것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지도적 읽기 방법으로 읽기 시작한 지 2주 정도 지나면서부터,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고 천천히 생각하며 이해 중심으로 읽는 것이 조금씩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책을 완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한 달 정도 소요되었다. 기존보다 4배 이상에 시간이 걸렸지만, 독서 만족감은 전보다 4배 더 느껴졌다.
이 책에서는 정독만을 권하지 않는다. 정독과 다독의 균형 유지를 말하고 있으며 책의 특성에 맞게 읽는 방법을 권장한다. 가볍게 재미로 읽는 책의 경우에는 빠르게 읽고, 내용이 깊이가 있고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면 천천히 의미를 곱씹으면서 읽으면서 질문을 던지며 읽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아무래도 작가가 초등학교 선생님의 입장이다 보니, 책을 읽는 독자에 대상이 초등학생 학부형이나 국어를 가르치는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라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작가가 말하는 문해력 수업 방식은 누구나 따라 배워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 가르치는 처지에서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실제로 그 방법을 본인에게 적용하여 읽으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는 성취감을 얻기 위해 책을 성과를 쌓듯이 책을 읽다 보니 그동안 나의 읽기 방법이 매우 잘못되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한글로 된 텍스트니 그냥 많이 읽으면 될 거라고 안일한 생각으로 말 그대로 텍스트만 읽어내기 바빴다. 그리고 읽고 나서의 성취감과 지식이 나름 축적되었다고 생각하게 된 착각이 오히려 나의 독서를 망치고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많은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이해 중심의 근본적인 학습보다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 급급하다 보니 공부가 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문해력 수업은 다른 공부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문해력 수업> 책을 읽은 후 독서와 글쓰기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나의 독서 방법이 잘못된 방법이란 걸 깨닫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책 읽는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책의 성격에 따라 독서 방식을 달리하고 정독이 필요한 책의 경우에는 의미 파악을 중심으로 깊게 접근해보려고 한다. 좋은 책의 경우에는 2~3번 추가로 읽고 좋은 문구는 메모하며 진정으로 독서를 느끼고 그 바탕으로 더 좋은 글을 써보려고 노력하려 한다.
[문해력 수업 l 전병규 l RHK]
- 평생 공부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아이에게 문해력을 물려주세요”
“단언컨대 읽기가 문제의 시작이요, 해결책입니다.‘
<문해력 수업> 전병규 선생님은 부의 대물림의 문제를 넘어 설 수 있는 분명한 대안으로 ‘읽기’를 이야기 했다. 그는 “읽기는 부익부 빈익빈, 부의 대물림 문제를 넘어서며, 추후 연봉에도 큰 차이를 불러일으킨다”는 조사도 함께 이야기를 하며 ‘문해력’의 대한 서문을 열었다.
저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이 왜 공부를 못하는지 꾸준히 연구했다. 아무리 가르쳐도 변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것이 단순히 공부의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문해력’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전반부에 문해력이란 무엇인지, 문해력이 성적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야기한다. 후반부에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문해력을 발전시킬지에 대해 보다 핵심적인 방법에 대해 꼼꼼히 소개한다.
전병규 선생님은 <질문이 살아나는 학습대화>, <질문이 살아나는 학습대화 활용편>, <문해력 수업> 등 다수의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