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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꿈꾼 독서가들

혁명을 꿈꾼 독서가들

: 불온한 책 읽기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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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22g | 140*210*30mm
ISBN13 9791190422772
ISBN10 119042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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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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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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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홍명희, 신채호, 김구, 김산, 김학철, 이상설, 나경석, 나혜석, 정칠성, 박원희, 최영숙, 방신영, 성진회, 상록회 등은 이러한 고민 끝에 선정한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중국 대륙을 누비며 말 그대로 혁명을 꾀하거나 자기의 삶을 짓누르고 있던 가부장제에 반기를 든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식민지 청년의 울분과 꿈을 나누던 비밀독서회의 멤버였습니다
--- p.6

헌책방 방문 이후 홍명희는 책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표지 디자인이 그에게 매우 중요한 책 선정 기준이었다는 점이다. 홍명희는 책에 대한 안목이 생기기까지 표지의 의장과 제목의 글자체 등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고 밝혔다. 심지어 내용이 읽을 만한 책이라고 하더라도 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홍명희는 책의 물성 자체를 탐한 독서가였다고 볼 수 있다
--- p.18

홍명희의 독서는 완독(完讀)과 남독(濫讀)의 책 읽기였다. 일단 그는 책을 한번 집어 들었으면 끝까지 보고야 말았다는 점에서 완독을 지향했다. 중간에 필요 없는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그 책을 다 읽기까지 다른 책은 거들떠보지 않았다. 재미있는 책은 재미있는 대로, 재미없는 책은 다른 재미있는 책을 얼른 읽기 위해 악을 쓰고 빨리 보았다. 시마자키 도손의 시집인 《약채집(若菜集)》은 그가 끝까지 읽지 못한 유일한 책이었다
--- p.18

단재 신채호는 혁명을 꿈꾼 전형적인 독서가였다. 26년간 이어진 망명생활 동안 그는 무장투쟁을 통한 조선의 혁명을 부르짖으며 역사 연구에 매진한 인물이었다. 독서와 관련해서 그는 속독에 능했다. 당대 사람들은 신채호의 독서법을 일목십행(一目十行)으로 표현했다. 일목십행이란 책을 한 번 볼 때 열 줄을 읽는다는 뜻이다. 한글학자 이극로는 신채호가 “책을 하나 손에 들면 남 보기에는 책장을 헤는 것과 같이 설설 넘긴다. 그러나 끝장까지 넘기고 책을 덮으면 그 책의 내용을 열독한 사람처럼 이야기를 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 p.29

신채호는 그동안 읽지 못한 책들을 찾아다니며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붓을 들어 베껴 썼다. 친구네 집에 가면 그 집에 있는 책들을 독파할 때까지 거동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훗날 신채호가 상하이의 서점가를 돌아다니며 책을 구하고 책 살 돈이 없으면 선 채로 읽었다고 한 이극로의 증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p.46

105인사건으로 갖은 고초를 당하고 나서도 학교 설립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김구는 30대의 대부분과 40대 초반을 교육운동에 헌신했다고 할 수 있다. 감옥에서 읽은 한 권의 책이 그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p.80

역사학자 강만길도 《아리랑》의 애독자였다. 1970년 3월에 일본어판을 구매한 강만길에게 《아리랑》을 처음 읽은 날은 자신의 학문 세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시작한 ‘기념일’이나 마찬가지였다
--- p.106

나혜석은 일본 유학 기간에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페미니스트로 자각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의 독서 여정에서 《세이토》는 중요한 텍스트였다. 식민지 조선의 신여성에게 《세이토》는 가부장제에 맞설 수 있는 지적 기반의 원천이었다. 식민지 조선으로 돌아온 나혜석이 누구보다 젠더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세이토》가 있었다. 한국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적 기원을 살펴볼 때 나혜석과 《세이토》는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테마다
--- p.140

“노라의 해방은 개인주의적 자각이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노라는 눈보라 치는 날 밤에 남편의 집을 뛰쳐나오지요. 이후 노라는 어디 가서 무엇을 먹고 살아가겠습니까. 길거리에 나가 굶어 죽고 얼어 죽는 ‘해방’은 과연 진정한 해방일까요? 그러니 경제적인 해방을 이루지 못하면 다 소용없는 일입니다.”
--- p.162

여자아이들에겐 공부를 시키지 않던 당시의 차별적 관습을 묵묵히 받아들이기보다 저항하는 길을 택했던 당찬 아이가 박원희였다. 끝내 그는 부모로부터 학교 입학을 허락받았다
--- p.178

박원희는 모성이 신성하기 때문이 아니라 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동등한 환경에서 노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모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여겼다. 그는 모성이 보호되지 않으면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없을뿐더러 여성의 경제적 권리를 획득할 수 없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박원희는 소련의 모성보호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산모에게 한 달간 유급 출산휴가와 육아휴가를 보장하고 임부상담소, 산아원, 탁아소를 마련하자는 게 박원희의 주장이었다. 당시로서는 매우 급진적인 의견이었다
--- p.182

고종의 밀명을 받아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로 떠났던 이상설(李相卨, 1870~1917)은 필사의 중요성을 알고 있던 독서가였다. 특히 그는 서양 과학을 다룬 책을 읽으며 새롭고 관심 있는 내용을 붓으로 쓰며 정리했다
--- p.193

독서회 중앙본부는 얼마 못 가 해체되고 말았지만, 광주학생운동에 기여한 바가 많다. 몇 가지 경우를 살펴보자. 먼저, 1929년 11월 3일 광주 지역의 시위를 주도한 건 모두 비밀독서회 멤버들이었다. 이후 대규모 검거사태가 일어나자 독서회 멤버들은 제2차 시위를 추진했다. 거사일은 11월 12일로 잡았다. 이날 각 학교의 독서회 멤버들이 격문을 살포하고 시위를 독려했다. 학생들은 ‘구속 학생 석방’과 ‘식민지 교육 철폐’를 외치면서 시가지를 행진했다
--- p.224

비밀독서회는 광주에서 시작된 시위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3·1운동과 6·10만세운동과 더불어 3대 독립운동이라고 일컫는 광주학생운동은 비밀독서회의 저력이 가장 잘 나타난 경우라 할 수 있다
--- p.226

차별과 모욕의 일상 속에서 교과 공부마저 흥미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비밀독서회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이었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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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꿈꾼 독서가들》이 다루고 있는 ‘혁명과 독서’라는 주제는 근대 독서사의 핵심이다. 자유주의, 공화주의, 민족주의, 사회주의, 여성주의 등 근대 혁명 사상의 형성과 전파가 독서라는 문화 행위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은, 세계 여러 나라 문화사가들에게 공통적으로 관심을 끈 거대한 사실 자체이자 역사 인식 방법이기도 했다. 예컨대 프랑스대혁명과 책의 관계가 깊이 검토된 구미에서는 물론, 러시아나 중국 그리고 제3세계의 역사에서도 공통적이었겠다. 한국 근대 문화사 연구에서도 ‘혁명과 독서’는 언급되어왔지만 본격적이고도 세밀하게 검토한 연구는 드문데, 강성호 선생은 이 과제에 도전하여 새 길을 냈다.
이 책의 전반부는 홍명희로부터 시작하여 김구, 신채호, 김산, 김학철, 나혜석 등 우리가 익히 아는 ‘혁명가’들이 ‘열전’처럼 등장하는 독서사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 생각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우선 이런 역사의 거인들과 함께 책명으로 등장하는 지적 흐름의 계보와 책의 역사(곧 지성사요 문화사다)를 총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는 것, 그리고 이 ‘혁명’의 원료인 사상과 그 실천의 노력이란 역시 초일국적이며 세계사적 동시성을 갖고 있었다는 새삼스러운 사실.
1차 자료를 꼼꼼히 뒤져 혼자 해낸 저자의 작업이 감사할 따름인데, 또 새롭고 학문적으로 흥미로운 것은 엘렌 케이의 독자들, 페미니즘과 비밀독서회 그리고 과학 독서 등을 채택해서 구성한 7장 이후의 내용이었다. 이는 개개인들에게 구현된 앎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반부와는 대조적으로, 집합지성의 형성과 문화적 변동의 맥락으로 구성되는 더 본격적인 독서문화사의 지평을 보게 한다. 왜 페미니즘, 과학 그리고 비밀독서회 등일까? 또 주로 조선인 저자의 책의 목록으로 이뤄진 《조선요리제법》과 상록회 등에 대한 논의도 전반부와 대조를 이루면서 중요한 토론 거리를 제공한다.
요컨대 강성호 선생의 책은 20세기 한반도 구텐베르크 은하계의 천궁도 전체를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거명된 다양한 사상가와 책의 목록들 자체가 풍부한 지적 재료이기 때문에 많은 흥미와 지적 자극을 준다. 나름 활발하지만 다소 산발적으로 쌓여가고 있는 지성사·독서사·문화사의 연구자들은 다 이 책 덕분에 감발하게 될 것 같다.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 《근대의 책 읽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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