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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못하는 사람들

: 우리의 인간다움을 완성하는 읽기와 뇌과학의 세계

리뷰 총점9.8 리뷰 24건 | 판매지수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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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64g | 145*215*25mm
ISBN13 979114070997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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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핵심 전제는 ‘읽기’라는 단일한 활동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읽기라는 말을 쉽게 사용하고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읽는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읽기 또는 이 책에서 다루는 읽지 않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 이 책의 목표는 읽기를 낯설게 만드는 것이다.
---「들어가며: 감춰졌던 ‘읽기’의 세계를 찾아서」중에서

인지신경과학자 매리언 울프는 “문해는 문화가 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읽기는 말하기와 달리 우리 뇌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 읽기가 수많은 감정적?인지적?지각적?생리적 과정을 동기화하며 일어나는 복잡한 행위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읽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 누구나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1장│문해력 신화 속 지워진 아이들」중에서

흰 종이에 얹힌 검은 글자를 눈으로 가로지르며 구두점이나 다른 기호를 따라갈 때의 즐거움, 글자를 만날 때 일어나는 몸의 미세한 반응은 표면에만 집중하는 독자에게도 활자가 얼마나 풍부한 자극을 줄 수 있는지 알려준다. (…) 책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애정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2장│한 살에 책을 펼친 아이」중에서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은 “독서가 완전한 인간을 만든다”라고 선언했다. 읽기능력을 잃은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을 ‘완전한 인간’이라고 느끼지 못한다. 심리학자 스콧 모스Scott Moss는 뇌졸중을 앓고 나서 말하기, 읽기, 쓰기가 어려워지자 “오랫동안 나 자신을 반쪽자리 인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3장│하루아침에 읽을 수 없게 된다면」중에서

공감각자였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Richard Feynman은 흔히 쓰이는 수학 공식에서 황갈색 J, 보라색 N, 갈색 X를 봤다. 그러고는 그다운 무심함으로 이런 차이를 기록했다. “이것이 학생들에게는 대체 어떻게 보일까?” 우리는 이와 비슷하게 책에 대해 ‘이것이 공감각자에게는 대체 어떻게 보일까?’라고 질문해야 한다.
---「4장│모든 글자가 꽃처럼 피어난다면」중에서

누구나 환각을 볼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보통은 적절한 때와 맥락에서 환각을 본다는 점이다. 정신질환자가 텍스트를 왜곡해서 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일반 독자가 특이한 심상(아판타시아, 공감각 등)을 얼마나 많이 경험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5장│영원히 꿈속을 헤매는 사람들」중에서

책에 얹힌 글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손가락으로 글자를 따라가거나, 이해하지 못한 채로 글자를 발음하면서 단어를 읊조리거나, 책 속의 그림을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저 책을 곁에 두는 것에 만족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장은 읽는 방법을 잊어가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읽기를 중단한 지 한참 뒤에도 계속 읽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6장│읽기는 어떻게 삶이 되는가」중에서

‘전형적인 독자’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저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책을 읽는 수많은 독자가 있을 뿐이다. 이 점에서 모든 독자는 비전형적이다.
---「나가며: 나의 방식으로 읽고, 살고, 나아갈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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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변화시키는 읽기라는 기적, 그 복잡성과 잠재력에 관한 신선한 시선을 제공한다.”
- 매리언 울프 (《다시, 책으로》 저자)
“매슈 루버리는 오늘날 읽기를 연구하는 가장 독창적인 학자다.”
- 크리스티나 럽튼 (《소설과 사랑》 저자)
“인간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읽는지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꾼다.”
- 샤프쾃 토히드 (《읽기의 역사》 공동 편집자)
“독자와 책 사이의 독특하고 복잡한 관계에 관한 사려 깊고 시의적절한 탐구.”
- 다니엘 타멧 (《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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