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9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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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478g | 153*210*14mm |
ISBN13 | 9791197578410 |
ISBN10 | 1197578412 |
발행일 | 2021년 09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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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478g | 153*210*14mm |
ISBN13 | 9791197578410 |
ISBN10 | 1197578412 |
프롤로그 지구의 탄생 1. 작은 돌조각 하나 - 원시 공산사회 [채사장의 핵심노트] 역사의 핵심 속으로 떠나는 여행 [마스터의 보고서] 인류의 시작 [Break time] 미로 탈출! 2. 인간 사이에 권력이 생기다 - 농업혁명 [채사장의 핵심노트] 어느 날 생산수단이 탄생했다 [마스터의 보고서] 구석기와 신석기 [Break time] 다른 그림 찾기 3. 인간, 스스로 신이 되다 - 고대 노예제사회 [채사장의 핵심노트]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마스터의 보고서] 세계 4대 문명 [Break time] 떨어진 물건은 어디에? 4. 가죽신을 만드는 신 - 중세 봉건제사회 [채사장의 핵심노트] 계급은 더욱 세분화되었다 [마스터의 보고서] 중세의 그리스도교 [Break time] 계급을 찾아라 5. 세상이 바뀌는 날 - 근대 자본주의 [채사장의 핵심노트] 새로운 권력이 탄생했다 [마스터의 보고서] 프랑스 대혁명 [Break time] 가로세로 낱말풀이 에필로그 신과의 대화 |
국민교양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나오자 벌써 베스트셀러인듯해요. 아무래도 어른들이 읽던 그 책이 참 괜찮았기에 어린이도서도 그렇지 않나 싶어요. 어린이 인문학 도서이지만 줄글로만 된 책이 아니라 더 쉽고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나와서 초2 둘째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틈틈히 학교에 가지고 다니면서 읽더라구요.
어린이 교양도서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역사부터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넓은 지식을 알려주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책이랍니다. 저희집 초2 둘째는 어려울법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그 내용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만화와 줄글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재미있고 편안하게 읽어요. 그러면서 '이거 지난번에 형아가 읽던 책에 나오던 그거야'라는 말 을 많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엄마가 형아랑 세계사 스터디하는걸 옆에서 보면서 들었던 역사적인 내용이나 인물, 지역의 명칭들이 <채사장의 지대넓얕>에 나와서 금방 이해하네요.
원시 공산사회에서부터 농업혁명이 일어나고, 고대 노예제, 중세 봉건사회를 거쳐 근대 자본주의를 만나기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세계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채사장의 지대넓얕>에는 지구가 생성될 당시부터 존재했던 신 알파가 지구에 와서 인간인 오메가와 함께 지구생활을 하는 이야기로 펼쳐져요. 그러나 이 이야기 안에 실제로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이 스며들어 있답니다.
지구의 탄생, 인간의 등장 같은 아주 먼 시간부터 가까운 근대까지 있었던 많은 사건들이 책에서 펼쳐지지만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이어주는 핵심은 바로 '권력'
- 인간의 도구사용으로 농업혁명이 생기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지배계층.
- 지배계층이 신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존재로, 종교를 권력으로 사용.
- 물질적 풍요로움이 생기면서 '종교'에 대항한 '이성'을 권력으로 사용하는 혁명의 시대.
'권력'이라는 하나의 큰 줄거리 안에서 원시시대부터 근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고 쓰여진 어린이인문학 <채사장의 지대넓얕>.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채사장의 핵심노트>를 통해서는 요점정리를 할 수 있고, <마스터의 보고서>를 통해서는 실제의 역사적 사건을 확실히 알 수 있지요.
어린이 인문학 도서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아이들이 교양을 쌓는거에 더불어 사실상 교과연계에도 관련이되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되겠다 싶어요. 초등학생, 어린이가 읽으면 좋을 인문학 교양서 <채사장의 지대넓얕> 1권을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2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런 쪽에 문외한인 엄마, 아빠가 같이 읽으면 금상첨화일듯 하네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위한 지대넓얕. 많은 분들에게 읽힌 베스트셀러였는데요. 저는 읽어보지 않았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만.. (기회가 없었을 뿐! 일부러 안 읽은 것은 아니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저자가 이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버전을 출간했다고 하네요. 오호라!!
저자의 이야기대로 인문학이든 역사든 조금이라도 어릴 때 보면 좋긴 하겠지만,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라서 어떻게 풀어놓았을지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요즘은 학습만화도 재미난 것들이 많을뿐더러, 책보다 더 재미난 것들이 많은 세상인지라 웬만해서는 아이들에게 간택당하기 어려워서 말이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성공적인 듯하네요. 도착한 책을 저보다 초등 딸아이가 먼저 가져가 버린 거 보면 말이죠!
초등 딸아이를 사로잡은 포인트가 무엇이었을까요? 저도 궁금해서 딸아이 없을 때 후다닥 읽어보았답니다. 읽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어른인 저도 읽어보니 재미나더라고요. 제목처럼 넓고 얕게 터치하고 있어서 머리 아프거나 그러지도 않고요. 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어린이 교양도서였답니다.
<알파>라는 신과 <오메가>라는 인간의 후예들이 구석기 시대부터 중세까지 대립구도를 이루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지구를 관리하는 하등 계급의 쪼랩신 알파는 신이지만 뭔가 어설픈 부분이 있어서 오메가에게 은근슬쩍 이용당하기만 하죠. 반면, 오메가는 인간 특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권력을 잡고는 알파를 노예로 부립니다. 뭔가 역전된 이 관계에서 우선 아이가 빵 터져버리네요. 재미나다며 저에게 달려와서 보여주더라고요.
어른인 저에게는 만화와 글이 잘 섞여서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전부 만화로 되어있으면 더 좋겠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이제 초등학생이면 완전 만화보다는 글밥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딱 그 중간 지점에 있는 책이더라고요. 완전 만화에서 글밥 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읽기 좋은 책! 초등학교 2~4학년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글은 안 읽고 만화만 보고 휙휙 넘길 수도 있지만 말이죠.
이번에 나온 1권은 권력의 탄생이라는 부제목이 붙어있었답니다. 원시 공산사회부터 농업혁명, 고대 노예사회, 중세 봉건제 사회를 거치면서 인류가 발전 역사를 하나하나 짚어가고 있었답니다. 권력과 계급이 생기는 중요 포인트들을 아주 포인트 포인트를 뽑아놓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근대 자본주의로 넘어오면서 산업의 발전과 프랑스 대혁명까지! 쪼랩신 알파와 함께하는 인류 역사 이야기. 다음 편에는 인류 역사 속의 어떤 사건들을 짚고 갈지 궁금해지네요. 열심히 읽었으니 이제 부록으로 들어있는 주사위 게임을 딸아이랑 하려고요. 말판에 쓰여있는 인류 역사 속의 단어들 한두 개는 기억하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