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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내 식당 창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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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27*188mm
ISBN13 9791167470126
ISBN10 11674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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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스로 놀라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하는 것도, 공간을 찾아본다고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왕복했던 시간도, 가게 문을 처음 열었던 순간의 기억도, 요리책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설렘도, 도착한 책을 읽다가 잠이 드는 순간도, 하나같이 소중하다. 나를 알던 사람이 지금 이 순간의 내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낯설까?
--- 「프롤로그 | 그동안 내 인생에 이렇게 열정적인 순간이 있었던가?」 중에서

서울 생활은 나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목표 점수를 이뤘을 때 이력서를 쓰고 취업을 했다면 서울에서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았을까? 머리는 취업만 남았다고 말하는데 가슴 속에서 자꾸 욕심이 났다. 요리도 조금만 더 잘하면, 영어도 조금만 더 잘하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았다. 그때 마침 아주 우연하게도 유학원이 눈에 들어왔다. “상담만 받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이미 답을 정해놨던 것 같다.
서울의 삶을 지탱해주던 보증금은 캐나다로 떠나기 위한 자금이 되었다. 주사위가 던져진 것이다
--- 「서울! 서울! 서울?」 중에서

나는 중년의 남성이 평생 다닌 회사를 퇴직하고 처음 무직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을 때, 캐나다를 가겠다고 선언한 철없는 막내아들이었다. 나의 생활비는 아버지의 노후 자금이기도 했을 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편지에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야지.’라고 쓰여 있었다.
--- 「캐나다는 인생을 도전이라고 했다」 중에서

퇴근 후 무심코 시청하던 다큐멘터리에서 히말라야의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히말라야라는 말이 왜 그렇게 설렜던가. 화려한 삶의 정반대의 세상이 주는 위안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충동적으로 구매한 론리플래닛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었다. “길은 하나이니 길을 잃어버릴 일은 없다.” 퇴사를 결심했다. 하나의 길을 걷지 않았구나. 지금껏 길을 잃고 있었구나
--- 「길이 하나라면 길을 잃어버릴 일은 없을 것이다」 중에서

음식은 삶의 일부분이다. 맛있는 음식은 누군가의 슬픔을 달래주고, 기쁨을 더해준다. ‘식사하자’라는 말이 인사가 되는 건 음식이 인간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매개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문득문득 형이 잘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다. 가끔 그에게 문자를 보낸다. ‘소주 한잔 생각나는 밤이에요.’ 그리고 다시금 다짐한다.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그런 식당을 열겠다고
--- 「길을 떠나면 길이 된다」 중에서

“왜 햄버거야?” 제주도에서 창업한다고 할 때부터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던 질문인데, 여기에 질문이 하나 더 추가됐다. 아니 두 개인가? “왜 세화야?” 혹은 “세화에서 왜 햄버거야?”
햄버거는 패스트푸드로 이미지가 굳혀졌지만 사실 하나하나 따져보면 손이 정말 많이 가는 식품이다. 빵과 야채, 고기가 모두 사용되고 그 하나하나가 맛있어야 진짜 맛있는 햄버거를 만날 수 있다. 이 종합예술 같은 요리가 패스트푸드로만 인식되고 있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 「내 꿈은 햄버거 예술가」 중에서

환경은 현재에도 중요한 문제고 앞으로 더 중요해지겠지만, 제주도에서는 더더욱이나 심각한 이슈다. 거주자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상황에 제주도 쓰레기 처리량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기 때문이다. 세화 지역은 지역 특성상 거주자보다 관광객이 많기도 하고, 또 주변에 바다와 오름이 있어 테이크아웃도 많다.
여러분~ 제주에 오시면 꼭 버거를 드시지 않아도 좋으니 생수병에 담긴 물 사지 말고 텀블러만 들고 오세요! 버거스테이에서 시원한 물 가득가득 채워드릴게요! 물론 버거도 드시면 좋고요! 하하!
--- 「버거스테이 사용 매뉴얼」 중에서

책임감이 없는 학생이었다. 숙제하기 싫으면 안 하고, 학교에 가기 싫으면 가지 않았다. 쉽게 떠나고, 쉽게 접고, 마음대로 행동했다. 사고를 치면 늘 가족이 도와주었다. 늘 무모했다. 어린 시절 자전거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도로에 뛰어든 적도 있었고, “몸으로 때우면 되지, 뭐!” 하는 생각으로 돈도 없이 히말라야를 향하기도 했다. 그렇게 무모한 도전이 버거스테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모했다.
창업은 나에게 오늘 버는 게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사실과 책임감의 무게를 알려주었다. 이제는 가족에게 어려움이 생기면 되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창업이 준 가르침이다. 물론 이글을 마무리 짓는 이 순간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의 연속이겠지만.
--- 「꼬꼬마 사장에서 꼬마 사장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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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슬프다. 한창 삶의 기쁨을 구가할 시기에 당면한 현실과 미래가 너무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진태민도 그랬다. 순한 눈빛에 어디 한 구석 야망 같은 건 보이지 않아서 더 슬퍼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버거를 만든다고 했을 때, 그의 설계는 어설펐고 희망이 너무 앞서 있었으며, 구체적이지 않았다. 아니, 그래서 그에게 더 기대를 걸어봤는지도 모르겠다. 안 가본 길을 간다는 사내에게 나는 마음을 빼앗겼다.

이 책은 아직 진행형인 고군분투기다. 응원하는 마음이 그의 등을 더 든든하게 밀어주게 될 것 같다. 잘 될까, 보다는 하고 싶어가 먼저였던 어느 청년창업자의 무모한 도전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 해봐! 힘껏 해봐!

나는 이 책이 성공기로 읽히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교만도 다 뺐다. 가감없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뜻을 읽는다. 그대로 그의 말을 듣는다. 아프고, 또 아프다. 그래도 우리에게 아직 희망은 있다는 것, 걷다가 어느 어두운 골목에서 빛을 발견하리라는 기대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 방황은 여전히 유효한 방식이라는 것까지 우리는 그를 통해서 발견한다. 다행이다. 고맙다.
- 박찬일 (셰프)
그가 창업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말려야 하는 게 아닐까 망설였다. 그리고 창업한 이후에도 한참 동안을 찾아가 보지 못했다. 1년여 정도 지난 후 그의 멘토 역할을 했던 내 친구와 함께 버거스테이를 방문하던 날, 나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시골의 한구석에서 묵묵히 그가 만들고 있던 햄버거는 단순한 햄버거가 아니었고 진심과 정성과 고집이 담긴 진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보통은 장사가 잘 안되다 보면 이것저것 다른 메뉴를 구상하고 메뉴판을 불려 나가기 마련인데 처음에 구상한 두 가지 햄버거를 고집스럽게 더 잘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분명히 장사가 잘되는 집 같지는 않았는데도 말이다. 그날 이후 나는 ‘진태민’과 ‘버거스테이’를 걱정하는 따위의 짓을 하지 않는다.

소자본 식당의 창업자는 자기가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여가며 자신감을 가지고 버텨나가는 뚝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식당의 주인들은 자신이 무엇을 팔고 있는지 명확하게 안다. 유행 따위 생각하지 않는다. 진태민은 그렇게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버거스테이의 진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서서히 늘고 있다. 젊은 창업자들에게 얘기한다. “먹는장사 할려고 그러면 태민이처럼 해 봐!”
-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
수년째 외식업 청년 창업자들과 일하면서 늘 자문한다. “이 창업의 마지막은 무엇이 될 것인가 ”
제주 버거스테이 진태민 사장은 갑부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성공한 창업자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꾸준히 자신의 욕망을 자신의 가게와 햄버거에 혼연일치하고 있는 그의 사업을 보면서, 우리에게 창업은 인생의 과정이자 자존감을 확인하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하튼 누가뭐래도 버거스테이 진태민 사장님은 미치도록 성공하고픈 사람이 맞다.
- 이지혜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 대표)
나는 가끔 '또 어디 새로운 곳 생겼나~' 하며 자동차로 동네를 돈다. 그러다 끼익 브레이크를 밟았다. "버거 우리 동네에 그것도 이 자리에 "
여러차례 주인이 바뀐 곳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아는 곳이기에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버거스테이의 버거를 처음 맛본 후 걱정은 커녕 온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닌다.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내는 사장님곁에 입소문 내주는 이웃이 되고싶어진 것이다. 그래야 내가 맛있는 버거를 세화에서 오래오래 더 먹을수 있을테니 말이다.
- 김정아 (카카오패밀리 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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