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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기쁨

걷기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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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기쁨 (큰글씨책)
[도서] 걷기의 기쁨 (큰글씨책)
박창희 저 산지니
10% 28,800
걷기의 기쁨 (큰글씨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16g | 148*220*17mm
ISBN13 9788965457626
ISBN10 896545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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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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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말이 너무 많다.
--- 첫 문장

걸을 때 우리는 무언가를 하는 동시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걷기만큼 쉬운 것이 없지만, 제대로 걷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걸으면 감각이 깨어나고 머리가 맑아진다. 노폐물에 전 오장육부도 서서히 초기화된다. 잊힐 건 잊히고, 지울 건 지워진다. 머리가 가벼워지면 새로운 생각이 채워질 공간이 넓어진다.
--- p.15

새 신을 신고 처음으로 땅을 밟는 아이의 표정은 천진무구 그 자체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닫겠네’ 하는 동요 속의 달뜬 기분이랄까.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니, 어찌 설레고 벅차지 않을쏜가. 신발을 신기면 아기는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 나부댄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험하다 해도 아기에겐 모든 게 새로운 도전이다.
--- p.28

이 걸음 저 걸음 걸음도 많다. 하지만 걷지 않으면 헛방이다. 걸음걸이가 팔자를 고친다고 한다. 걸음걸이대로 간다는 말도 있다. 그러자면 팔자걸음을 고치고 올바로 걸어야 한다. 뜻을 세웠다면 느려터진 가재걸음이나 헛심만 쓰는 공걸음은 걷지 말아야 한다. 좋은 사람과 걷고 싶은 곳에서 올바르게 걷는 것, 그 이상의 행복은 없다.
--- p.68
--- p.120독(讀)과 행(行)은 ‘따로 또 같이’ 가는 개념이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요, 여행은 걸어 다니면서 하는 독서다. 동양의 오래전 가르침은 지행합일이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을 일치시켜야 참 학문이 탄생한다고 본 거다. 행(行)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보느냐’다. 책 만 권을 읽어도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갖지 않으면 봐도 헛본 게 된다. 시간과 공간을 남다르게 읽어내는 법을 터득하지 않으면, 아무리 먼 여행을 떠나도 눈과 마음에 담아 올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 p.120

동대는 동대교를 지나 오른쪽 금정구 회동동 동대 마을 어귀의 용머리같이 생긴 바위를 일컬었다. 하지만 옛터는 주변 개발로 일찌감치 사라졌고, 용머리 바위는 훼손될 뻔하다가 주민들의 진정으로 가까스로 남아 있다. 주민들은 2001년 마을 어귀에 ‘부산 8대 동대’라는 표지석을 세워 명소의 자취를 더듬고 있다. 사라진 ‘동대’ 주변을 잠시 배회하다 발걸음을 옮긴다. 수원지 쪽에서 들려온 산새 소리가 동대교를 지나는 차량 소음에 지워지고 있었다. 회동수원지를 벗어나자마자 또 와야겠다는 확실한 예감은 무슨 조화란 말인가.
--- p.178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그 섬에 가고 싶다’(정현종의 시 「섬」 전문) 그 섬은 어떤 섬일까? 외롭고 소외된 섬? 그렇지 않다. 섬은 흔히 고독, 소외의 비유로 쓰이지만, 정현종의 ‘섬’은 도시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다. 중요한 것은 ‘사이(間)’다. 떨어진 관계를 잇는 끈, 사이를 메우는 울림이 있다면 도시의 섬은 섬이 아니다. 모든 ‘사이’에서 은은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세상은 살만한 곳이 된다.
--- p.197

옛길을 들추자니 동래는 낯설다. 이 도시는 오래전에 길의 원형을 잃어버렸다. 길다운 길은 모조리 뭉개고 지우고 없애버렸다. 그것을 발전이라 위안한다. 길들은 풍경에서 사라지기 전, 먼저 인간의 마음에서 사라져버렸다. 물신을 앞세운 크고 넓은 길이 대세가 된 지도 오래다. 사람들은 바퀴의 신을 떠받든 채 걸으려 하지 않았다. 바퀴는 곧 문명의 척도였다. 도로엔 바퀴의 신들이 득실거릴 뿐, 옛길 한 자락 온전히 남은 곳이 없다. 현대인들은 길을 잃어버렸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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