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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소란

리뷰 총점10.0 리뷰 7건 | 판매지수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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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이 달의 청소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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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72g | 140*205*10mm
ISBN13 9788956181950
ISBN10 895618195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어쩌면 알아주길 바랬던 마음이었을까, 못다 한 무연의 이야기
소외된 사람들에게 머무는 시선, 그 따뜻함으로 보이는 세상


모든 것에 담담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며 지내는 아이, 무연의 앞에 어느 날 소란이 등장한다. 누구나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전학생 소란이 무연에게 학교 끝나고 어디에 가냐고 묻는다. 평범한 여중생들처럼 분식집에 앉아 떡볶이를 나누어 먹던 그 날부터 둘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피아노 교습소 앞에 앉아 만화를 그리며 무연을 기다리는 소란. 소란의 집에서 함께 라면을 끓여 먹으며 서로를 이야기하는 두 소녀. 그리고 소란과 가까워질수록 알 수 없는 마음의 변화로 출렁대기 시작하는 무연. ‘이건 비밀이야.’ 하고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않는, 누구든 알아주길 바라는 비밀을 간직한 두 소녀가 서로를 붙들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여러 권의 그림책을 통해 소외되고 시선이 머물지 않는 곳을 함께 바라보자고 이야기하는 고정순 작가의 첫 소설 『내 안의 소란』이 출간되었다. 동물권에 관한 이야기나, 청소년 노동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거나, 슬픔이나 상처, 고단하고 지친 삶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전하던 작가는 이제 두 소녀의 이야기로 좀 더 가깝게 그들 곁에 다가섰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밤바다 · 7
소란 · 17
천도복숭아 · 47
민혜 · 57
영무에게 · 71
작은 틈 사이로 · 83
마지막 서커스 · 97
보내지 못한 · 103
인사 · 111
내 안의 소란 · 117
소설 · 127
작가의 말 · 134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심심한 기린처럼 복도를 지나가는 아이에게 처음엔 아무 관심도 없었다. 반달 모양으로 구부러진 구레나룻이 어울리는 아이라고 생각한 정도. 입은 웃는데 눈은 웃지 않는다는 정도. 소란에 관한 관심은 그 정도였다. 정말로 진짜. --- p.20

엄마의 등이 내 앞에,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지만 난 엄마를 만지지 않는다. 엄마는 급한 성격에 걸맞게 걸음걸이도 빠르다. 빨리 행동하고 많이 후회하는 사람 이 바로 엄마다. 얼마나 행동이 빠르기에 아빠 없이 날 낳았을까? --- p.25

분식집에서 사정이 있어 농구를 그만뒀다는 소란의 말이 생각나서 그럴지도 모른다. 어른들의 사정이 우릴 포기하게 만든다. 소란의 사정이란 게 나와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다. --- p.28

소란과 나는 개별 포장된 초콜릿을 까먹듯 각자의 이야기를 했다. ‘이건 비밀이야.’ 하고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다.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으면서 누구든 알아주길 바라는 비밀. --- p.37

“네가 소란이에게 선물로 준 쿠키 상자에 뭐가 들어 있는 줄 알아?”
그날 무연의 질문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내가 별로 궁금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무연은 멈추지 않고 말했다. 아무래도 그 쿠키 상자를 내가 준 거라고 믿는 눈치였다. 사실 다른 아이가 부탁해서 대신 전해 준 거였는데. 그 얘길 할 틈이 없었다. --- p.69

“사람들 말처럼 엄마랑 나도 어디서 굴러먹던 사람들인 줄 모르잖아.”
“너 그런 말 어디서 들었어?”
“왜 궁금해? 내가 얼마나 많이 듣고 산 줄 알아? 그러니까 소란이 더 이상 궁금해하지 마.”

--- p.8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무연은 엄마와 송 여사와 함께 살고 있다. 어린 나이에 무연을 임신한 엄마 소연을 송 여사가 받아주면서 셋은 가족이 되었다. 아빠가 누구인지,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말해주지 않는 엄마와 ‘어디서 굴러왔을지 모를 사람들’이라는 시선 속에서 상처받지 않으려고 무덤덤하게 (그러나 애쓰며) 사는 무연이다.
그런 무연에게 전학 온 소란은 가까워질수록 어딘가 매달려 있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친구다. 자신과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은 소란, 자신의 비밀을 무심하게 내뱉어버린 옛 친구 민혜, 무연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드는 건 소란일까, 민혜일까, 아님 자신일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아이 이름을 얼마나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

소외된 사람들에게 머무는 시선, 그 따뜻함으로 보이는 세상

여러 권의 그림책을 통해 소외되고 시선이 머물지 않는 곳을 함께 바라보자고 이야기하는 고정순 작가의 첫 소설 『내 안의 소란』이 출간되었다. 동물권에 관한 이야기나, 청소년 노동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거나, 슬픔이나 상처, 고단하고 지친 삶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전하던 작가는 이제 두 소녀의 이야기로 좀 더 가깝게 그들 곁에 다가섰다.
가족의 부재, 불편한 시선, 달라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외로움과 서늘함 그 사이 어딘가를 서성이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는 사람들. 무연과 소란 역시 그러하다.
얼핏 보면 외롭고 쓸쓸해 보이지만, 그들 곁에도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이들이 있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꼭 끌어안고 있다.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온기가 되어 주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알아주길 바랬던 마음이었을까, 못다 한 무연의 이야기
모든 것에 담담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며 지내는 아이, 무연의 앞에 어느 날 소란이 등장한다. 누구나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전학생 소란이 무연에게 학교 끝나고 어디에 가냐고 묻는다. 평범한 여중생들처럼 분식집에 앉아 떡볶이를 나누어 먹던 그 날부터 둘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피아노 교습소 앞에 앉아 만화를 그리며 무연을 기다리는 소란. 소란의 집에서 함께 라면을 끓여 먹으며 서로를 이야기하는 두 소녀. 그리고 소란과 가까워질수록 알 수 없는 마음의 변화로 출렁대기 시작하는 무연.
‘이건 비밀이야.’ 하고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않는, 누구든 알아주길 바라는 비밀을 간직한 두 소녀가 서로를 붙들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각자가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누군가의 이야기
어린 나이의 임신으로 가족에게 외면당한 엄마 소연, 가족이 원하는 대로 살았지만 홀로 된 송 여사, 아빠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고 싶은 무연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산다. 아빠를 따라 여기저기 얹혀살다가 농구 코치 집에 맡겨진, 아니 버려진 소란과 그 집에 맡겨져 살던 소란의 오빠 역시 ‘가족’이다. 함께 살지만 서로 닿아있지 않은 민혜네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산다.
그렇게 가족에게 내몰리거나 상처받은 사람들이 하나씩 이야기를 꺼낸다.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된 삶을, 글을 몰라 배움이 없어 사는 게 쉽지 않았던 삶을, 자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수군거림에 더더욱 담담해질 수밖에 없었던 삶을, 무엇하나 희망을 품을 수 없었지만 그래서 무엇하나 놓지 못했던 삶을, 누군가를 따뜻하게 보살피고자 살아온 삶을.
그사이에 두려움 속에서 일하던 어린 노동자와, 생리대를 살 수 없어 남몰래 속옷을 감추던 소녀가 살고 있다. 우리가 들어본 적 없던 그들의 목소리.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사람들의 이야기이기에 이 이야기는 모두 일인칭이다.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이제는 불러볼 수 있게 된 그 이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6 | 2022.01.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아는 이의 이야기를 내 귀로 직접 듣는 기분이랄까? 내안의 소란은 내게 그러했다. 아픔을 겪는 순간, 묘사, 멘트 그 디테일. 모든 것들이 아팠고 나만의 것이 아님에 위안받는 경험을 했다. 그들은 각자의 상황 속에 이겨내며 살아가며 극복해가는 이야기에, 나도 그곳에 함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를 더 단단하게 , 더 씩씩하게 하고는 내 삶을 직면하게 해 주는 책. 그;
리뷰제목

내가 아는 이의 이야기를 내 귀로 직접 듣는 기분이랄까? 내안의 소란은 내게 그러했다.
아픔을 겪는 순간, 묘사, 멘트 그 디테일. 모든 것들이 아팠고 나만의 것이 아님에 위안받는 경험을 했다. 그들은 각자의 상황 속에 이겨내며 살아가며 극복해가는 이야기에, 나도 그곳에 함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를 더 단단하게 , 더 씩씩하게 하고는 내 삶을 직면하게 해 주는 책. 그렇게 고정순 작가님의 책은 나를 일어서게 만드신다. '너만 세상에 홀로 있는게 아니야' 라고 귓가에 따스히 들려주신다. 
잘 알기에 ... 주인공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었다. 무연, 소연, 소란, 송여사 , 영무 , 민혜 모두에게 마음이 갔다. 그리고 이름을 한명씩 불러 본다. 그리고 내 안에 묻혀진, 아직 애도하지 못했던, 갑작스레 떠나버린 사촌오빠의 이름을 오늘은 용기 내어 불러볼 수 있게 되었다. 오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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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사회를 꿈꾸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2 | 2021.12.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킨더랜드 #여섯번째봄 #소설추천 #함께사는사회 #더불어사는삶사람에게는 저마다 잊지 못하는 이름이 하나는 있다.이 구절이 책 읽는 내내 머릿 속을 뱅뱅 돈다.너무 미안해서 잊혀지지 않고 내 속을 소란스럽게 하는 사람이라니!<내 안에 소란>은 잊지 못하는 이름 '소란'이자 내 안에서 뭔가 심정을 어지럽힌다는 이중적인 의미인건가라는 생각을 해봤다.이책은 기억되지 못하고 사;
리뷰제목
#킨더랜드 #여섯번째봄 #소설추천 #함께사는사회 #더불어사는삶

사람에게는 저마다 잊지 못하는 이름이 하나는 있다.
이 구절이 책 읽는 내내 머릿 속을 뱅뱅 돈다.
너무 미안해서 잊혀지지 않고 내 속을 소란스럽게 하는 사람이라니!
<내 안에 소란>은 잊지 못하는 이름 '소란'이자 내 안에서 뭔가 심정을 어지럽힌다는 이중적인 의미인건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이책은 기억되지 못하고 사라진 수많은 소란이 사회에 존재했고
,지금도 사라지고 있으며, 앞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보듬어주고 보살펴 주어야할 사람들이 있다. 흔히 사회적 약자, 취약 계층이라고 말하는 이들. 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다.
가족에게 버림받았거나 소외된 이들,미혼모,어린 노동자,생리대를 살 수 없어 속옷을 감추는 소녀.
'어디서 굴러 먹다온 사람'이라는 표현이 보여주듯 함부로 누군가의 삶을 하찮게 여기거나 무시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의 삶을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고자 하는 이야기. 서로의 아픔을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우리가,사회가 되는 희망은 외면하지 않고 문제를 똑바로 보고 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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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내가 잊혀지지 않는 사람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해***이 | 2021.11.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안에 소란 이란 제목을 보고 사춘기 아이의 마음속의 소란 (시끄럽고 어수선함)을 생각했는데 소란이란 아이 이름 이었다. 어떤 아이기에 마음속에 담고 있는지 궁금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잊지 못하는 이름이 하나쯤은 있다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기억 속에 오래 머무는 거냐고 물었는데. 송 여사는 많이 미;
리뷰제목



 

 

 

 

 

내안에 소란 이란 제목을 보고 사춘기 아이의 마음속의 소란

(시끄럽고 어수선함)을 생각했는데 소란이란 아이 이름 이었다.

어떤 아이기에 마음속에 담고 있는지 궁금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잊지 못하는 이름이 하나쯤은 있다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기억 속에 오래 머무는 거냐고 물었는데.

송 여사는 많이 미안해서라고 했다. (소란 p19)

 

이건 비밀이야하고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으면서 누구든 알아주길 바라는 비밀.

(소란 p37)

 

요즘 어딘가 매달려 있는 기분이 든다. 어딘가 매달리면 나도 모르게 간절해진다.

그래서 싫다. 간절하게 매달리는 사람이 대상이 사람일 때 느끼는 불안이 싫다.

(소란 p45)

 

넌 그런 사람이야. 닮고 싶은 사람. 똑같아지고 싶어서 흉내라도 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

(영무에게 p80)

 

친구 A의 이름이 떠올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그 친구는 정말 예뻤다.

예쁜 아이가 성격은 소탈해서 주변에 A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나도 그중에 한 명 이었다. 특별한 한 명이길 바랬다.

우리는 등교 할 때도 하교 할 때도 주말에도 시험기간에도 늘 같이 붙어 있었던

단짝 이었다.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던 나에게 A는 참 소중한 존재였다.

그리고 지금 A는 내게 지나간 추억이 되었다.

많이 원망을 했고 먼저 걸려왔던 연락도 매몰차게 거절했다.

A가 떠올랐던 건 미안해서였나보다.

 

알아주길 바라는 비밀을 공유 하는 사이는 깊은 관계로 진전하는 단계이다.

나 역시 A와 친해진 건 서로의 비밀을 공유한 이후부터 이었다.

A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작은 일로 서운함이 쌓이면서

자존심을 위해 관계를 끊어버린 것이다.

 

무연이라는 아이가 있다. 그리고 소란이라는 아이를 만났다.

소란 이는 전교생이 관심을 갖는 아이지만 무연 이는 거리를 두는 아이다.

그런 둘이 친구가 된다. 서로 알아주길 바라는 비밀을 공유하면서.

민혜가 있다. 민혜와 무연이도 비밀을 공유한 사이였다.

둘의 사이가 틀어진 건 무연이의 비밀을 민혜가

모든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말한 이후부터 였다.

그런데 민혜가 소란이 와의 사이에 있는 거 같아 무연이의 마음이 시끄럽다.

무연이 속에 민혜와 소란이 소란(시끄럽고 어수선함)이란 생각이 든다.

뒤에 나올 이야기는 처절한 슬픔이 있기에 마음먹고 읽기를 바라며...

가족이지만 남보다 못한 사이, 남이지만 가족보다 더 끈끈한 사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픈 이별,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로 끝내고 싶지만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아이들

모두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기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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