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유레카
리뷰 총점8.5 리뷰 2건 | 판매지수 132
베스트
시/희곡 top10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10g | 125*200*11mm
ISBN13 9791189433482
ISBN10 11894334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생각하는 사람들보다는 느끼는 사람들에게―꿈꾸는 사람들과 유일한 현실을 믿는 만큼이나 꿈을 믿는 사람들에게―단지 진리를 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리로 충만하여 이 책을 참되게 하는 아름다움을 위하여 이 ‘진리의 책’을 내놓는다. (…)
내가 여기서 제기하는 주장은 참된 것이다. 따라서 죽을 수 없으며―설령 짓밟혀 죽더라도, “부활하여 영생을 누릴” 것이다.
--- p.9

참된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들은―모든 역사에서 보듯―직관적인 것처럼 보이는 도약에 의해 이루어지죠. 연역법과 귀납법 같은 고대의 방법들 때문에 탐구는 땅을 기어 다니는 신세가 되었어요. (…) 오롯이 자신의 영혼에서 비롯한 진리는 그 누구도 감히 입 밖에 내지 못했어요. 진리가 진리로 입증될 수 있는가조차 그들에겐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 시대의 독단적 철학자들은 어느 길을 통해 진리에 이르렀는가 말고는 아무것도 거들떠보지 않았어요. 그 길의 종점은 그들에겐 하등의 중요성도 없었어요.
--- pp.17~18

원자들의 형제애가 이토록 분명한 것은 원자들이 한 부모에게서 나왔음을 암시하지 않는가? 원자들의 동조가 이토록 보편적이고, 이토록 뿌리 깊고, 이토록 무연無緣하다는 것은 공통의 부모가 원자들의 기원임을 암시하지 않는가? 한쪽 끝이 다른 쪽 끝에 논리를 부여하지 않는가? 분열의 무한성은 단일성의 완전함을 가리키지 않는가? 복잡한 것의 총체성은 단순한 것의 완벽성을 암시하지 않는가? (…) 한마디로 지금 모든 상황에서―모든 점에서―모든 방향에서―모든 접근 방식으로―모든 관계에서 모든 조건을 통해―원자들이 이 절대적인, 이 무연한, 이 무조건적인 하나로 돌아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은 원자들이 아득한 옛날에 함께 있는 것보다도 더 가까이 있었기 때문―근원적으로, 따라서 정상적으로 원자들이 하나였기 때문―아닐까?
--- p.57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내가 말하고 본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보다―나의 심장이 뛰고 나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확신하는 것보다―내일 태양이 뜬다는 것―아직 미래에 놓여 있는 확률―을 확신하는 것보다 1,000배나 더―만물과 만물에 대한 모든 생각이 원초적이고 무연한 하나로부터, 관계의 형언할 수 없는 모든 다양성과 더불어 단번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확고한 기정사실을 확신한다.
--- p.60

어느 관점에서 보든, 성운설은 아름답도록 참임을 알 수 있다. 실은 너무 아름다워서, 진리가 그 본질로서 깃들어 있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이건 무척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다.
--- p.97

별들의 연쇄에 끝이 없다면, 하늘의 배경은 은하수에서 보듯 밝기가 균일할 것이다―그 배경을 통틀어 별이 존재하지 않는 지점은 절대적으로 하나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조건에서라면 무수한 방향에서 망원경에 관측되는 허공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보이지 않는 배경이 하도 어마어마하게 멀어서 그곳에서 출발한 빛이 아직 우리에게 전혀 도달하지 못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누가 감히 부정하겠는가? 내 주장은 그저 그것이 정말로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털끝만큼도 없다는 것이다.
--- p.123

대칭성이야말로 우주의―그 대칭성의 숭고함 면에서 시들 중 가장 숭고한 시에 불과한 우주의―시적 본질이다. 대칭성과 정합성은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용어이므로―시와 진리는 하나다. 사물은 진리에 비례하여 정합하며―정합성에 비례하여 참되다. 다시 말하지만, 완벽한 정합성은 절대적 진리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칭적 본능이기에 인간의 참된 본능이라고 내가 주장한 바 있는 시적 본능을 길잡이로 삼는다면 크게 잘못될 리 없다고 여겨도 무방하다.
--- p.157

보편적 법칙들의 법칙인 주기성의 법칙을 상상의 길잡이로 삼는다면, 우리가 여기서 과감하게 고찰을 시도한 과정들이 영원히, 영원히, 또 영원히 재생되어, 거룩한 심장이 고동칠 때마다 새로운 우주가 부풀어 올라 존재했다가 무無로 짜부라질 것이라는 믿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그보다는 오히려 희망을 품는 것이라고 하자―실로 정당화되고도 남지 않겠는가? 이제―이 거룩한 심장은―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자신의 심장이다.
--- p.168

생각하는 존재는 누구나 사유적 삶의 어느 찬란한 순간에 자신의 영혼보다 거대한 것이 틀림없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려는, 또는 믿으려는 헛된 노력의 파도에 휩싸인 적이 있다. 어느 누구의 영혼도 자신이 다른 영혼보다 열등하다고 느끼는 것이 도무지 불가능하다는 사실, 그런 생각에 대한 격렬하고 압도적인 불만과 거부감―이런 것들은 완벽을 향한 보편적 열망과 더불어 정신적인 것이 물질적인 것과 일치하는 것에 불과하며, 태초의 합일을 향해 분투한다―(…).
--- p.1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