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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반야심경

10대를 위한 반야심경

: 내 마음의 좋은 습관 기르기

리뷰 총점9.9 리뷰 10건 | 판매지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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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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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306g | 185*230*15mm
ISBN13 9788974799922
ISBN10 897479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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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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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야심경을 중학생 때 처음 만났습니다. 후지산 가까운 곳에서 캠핑하고 있을 때 친구가 텐트 안에서 불쑥 반야심경을 읊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깜짝 놀라자 친구가 말했습니다. “우리 집 불단 앞에서 날마다 이 반야심경 외는 게 내 임무거든.” 캄캄한 밤, 텐트 안에 울려 퍼지던 기기묘묘한 단어들이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든든했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하나도 몰랐지만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반야심경을 공부했을 때, 그것이 기분 탓만은 아니었음을 알게 됐지요. 왜냐하면 반야심경은 본래 ‘주문’이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정신을 집중할 때 쓰는 그 주문 말입니다.
--- p.4

물론 때로는 걱정과 고민이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걱정에만 사로잡혀버리거나 그 기분에만 빠져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답니다. 짐이 너무 무거우면 그 무게에 짓눌려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럴 때 반야심경은 권합니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주문을 외우라고 말이지요. 주문을 외워서 마음의 무거운 짐을 비워버리라고 권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그냥 큰소리로 반야심경을 외운 다음 “휴~” 하고 길게 숨을 뱉어버리세요.
--- p.5

지금은 몰라도 괜찮아요. 일단 이 짧은 문장을 여러 번 읽고 자꾸 되뇌세요. 이 주문이 입에서 저절로 툭 튀어나올 때까지 말이지요.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뛰거나, 지나간 일이 자꾸 떠오르고 후회될 때, 또 무엇인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딴생각이 들 때, 바로 이럴 때 이 주문을 소리 내어 말하는 거지요.
--- p.13

반야심경의 ‘공’은 ‘하늘, 허공’의 뜻이 아니에요. ‘빈 것’ ‘비어있음’이란 뜻이랍니다. 그러니 그냥 ‘공’이라고 읽어야 하지요. 여기에서는 반야심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공(빈것)’이라는 견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이라는 말을 듣고 혹시 머리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만약그렇다면 그 사람은 반야심경을 아주 잘 파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p.17

반야심경이 태어난 인도에는 수많은 언어가 있는데 지혜를 뜻하는 말이 ‘쁘라쥬냐’, ‘빤냐’입니다. ‘반야’와 좀 비슷하게 들리지 않나요? 옛 스님들이 반야심경을 중국말로 옮길 때 원래 언어의 소리를 최대한 가깝게 살린 한자를 찾아낸 것이지요. 그래서 한자로 ‘般若’이라고 쓰게 되었고, 이 한자어를 ‘반야’라고 읽고 그 발음이 지금까지 불리게 되었지요. 한번 ‘반야~’라고 소리 내어 보세요. 신비롭고도 어딘가 힘이 넘치는 소리의 울림이 목안에서 느껴질 것입니다. 그 울림 때문에 반야심경이 그토록 인기를 얻었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 p.28

처음에 나오는 관자재보살은 불교에서 아주 위대한 인물입니다. 관세음보살이라고도 하지요. 불교를 창시한 분은 석가모니부처님이지만, 이 분도 불교스타 가운데 아주 유명하지요. ‘보살’은 크게 깨달은 사람 혹은 부처님처럼 깨달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 p.32

그래도 체중계에 올라가서 “와, 몸무게가 늘었다. 살쪘어”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체형이나 아름다움의 기준은 나라에 따라 바뀝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살이 쪘다는 소리를 들어도, 다른 나라에서는 “그렇게 말라서 어떡해”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걱정하고 화내는 일도 기준을 달리해서 생각하면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 p.40

올바른 깨달음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되풀이해서 말해 온, “없다, 없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것은 실체가 없는 빈 것(공)이라는 것이지요.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다고 하면서 ‘없다, 없다’ 시리즈를 이어온 반야심경인데 여기에 와서 “보살님이 깨달으셨다는 것이 바로 이런 걸 거예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부 빈 것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주는 반야심경의 ‘지혜의 완성’에 의지해서, 이처럼 가장 좋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가 있었지요. 다시 말해서 깨달음을 얻었단 말입니다.
--- p.64

여러분도 누구에겐가 들었거나 책에서 읽은 문장 가운데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있을 거예요. 그런 말들은 가슴을 쫙 펴게 해주는 주문과도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반야심경의 주문은 아주 특별한 전통과 신비로운 힘이 있지요. 조금 더 설명하면, “저 멋진 지혜의 완성을 향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자! 이것이 바로 진짜 깨달음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문을 다 외웠다면 두 손을 모으고 “깨달음!”이라고 소리 내어 보세요. 그러면 어쩐지 탄탄하게 기운을 받아서 힘이 나는 듯할 것입니다.
--- p.73

나는 어릴 때부터 깨달음이라는 것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운동경기를 하면서 “이쯤에서 승부수를 던지자”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에 “부처님이라면 긴장하지 않으셨겠지”라고 생각했었지요. 성공도 실패도 사람이 만든 기준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지금에 집중하고 무심해지는 것! 무심해진 상태가 깨달음입니다. 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은 어딘가 편안해 보입니다. 마치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해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싸우면서도 죽자 사자 온 힘을 다해서 매달리고 있기보다는 그냥 그 세계에 쑥 들어가서 즐기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최강의 상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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