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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윌버의 통합불교

켄 윌버의 통합불교

: 영성의 미래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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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일반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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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4g | 148*210*20mm
ISBN13 9788934952299
ISBN10 893495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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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과학, 예술 및 인문학들이 ‘합리’와 ‘다원’ 수준으로 질주해서 이제 혁명적인 ‘통합(integral)’ 수준에 도달해 있는데, 대부분의 종교는 자신의 발뒤꿈치를 자랑스럽게 ‘신화’와 ‘민족 중심’의 낮은 수준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있다. 이는 종교가 갈등, 불균형, 사랑의 결핍, 전쟁, 테러를 야기하는 세계의 가장 큰 단일 세력으로 남아 있음을 역설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0년 동안 발생한 테러 대부분은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종교적인 이유로 일어났다.
--- p.185

불교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자신의 시스템이 진화하거나 발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불교의 ‘세 번에 걸친 대회전’, 즉 불교가 밟아온 세 번의 주요 전환(turning) 과정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 p.16

법륜의 첫 번째 회전이 경멸스러운 윤회의 부정적인 상태를 부인하는 포기와 체념의 길이었다면, 두 번째 회전은 지혜를 통해 부정적인 상태를 긍정적인 초월 상태로 전환하는 변형(變形)의 길이었고, 세 번째 회전은 포기나 변형의 길이 아니라, ‘색’ 속에 이미 ‘공’이라는 근원적 지혜가 현존하고 있음을 곧바로 깨닫기 위하여, ‘색’이라는 부정적 상태로 직입하는 변성(變性)의 길이었다. 여기서는 “길 위로 모든 것을 가져오라”라는 것이 좌우명이다.
--- p.29

법륜의 제4회전(The Forth Turning)은 이전 불교의 모든 위대한 진실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위에 진화생물학과 발달심리학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발견들을 추가하기도 할 텐데, 이 모든 새로운 것들은 영성 분야에 직접적이고 밀접하게 연관된다. ‘진화적 불교’ ‘통합불교’ 등 여러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이 새로운 회전은, 이전의 모든 회전과 마찬가지로 앞의 진실을 포함하면서 초월하는 방식으로, 즉 핵심적인 진실은 모두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할 것이다.
--- p.18

모든 핵심 종교는 최소한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종교 본래의 주요 가르침 위에 새로 알게 된 중요한 아이디어와 수행법을 추가해왔다. 그 본래의 가르침 자체는 사실상 예외 없이, 사람들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고 노예제도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믿었던 시대, 여성과 그 밖의 소수자들을 2류 시민으로 여겼던 시대, 진화에 대한 지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근대 과학도 발견되지 않았던 시대에 만들어진 것들이었다.
--- p.6

몇 개의 보편적인 단계를 거쳐 도토리가 한 그루의 상수리나무가 되고 달걀이 병아리가 되는 것처럼, 인간도 일련의 보편적인 단계를 거쳐 성숙한 존재가 된다. 이 성숙은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갈등과 공격성을 벗어나, 배려와 사랑, 친절로 진전된 성숙이다.
--- p.34

불교의 핵심 강점 첫 번째는 어떤 신화적 권위도 받아들이지 않고 개인적인 경험과 이성으로 검증하는 ‘합리적-세계 중심적’ 종교로 태어났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상태(state)를 영성의 중앙 전면에 놓았다는 것이다. --- p.187

과학과 영성에 대한 이해는 그 둘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에 대한 이해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둘이 왜 다른 방법론, 다른 기술, 다른 앎의 양식, 다른 발견으로 이루어진 각기 다른 분야인지, 그리고 그런 모든 것이 어떻게 모순이나 상충 없이 상호 관련되어 있는지를 이해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p.194

공(空)의 경험이 자유의 경험이라면, 색(色)의 경험은 충만의 경험이다. 공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전혀 변하지 않았던 반면, 색은 진화의 매 단계마다 우주에 더 많은 복잡성을 추가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해왔다. 단순한 쿼크에서 원자, 분자, 세포, 다세포의 유기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유기체들은 다시 단일 세포에서 시작하여 광합성 식물로, 지각 신경망을 갖춘 동물로, 그런 다음 파충류의 뇌간, 변연계, 우주 전체의 모든 별보다 많은 연접결합을 가진 3중 뇌에 이르기까지 더 복잡한 형태로 진화해왔다.
--- p.35

의식의 ‘상태(state)’는 인류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것이다. 그 상태들은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1인칭 경험으로서, 내성, 명상, 비전 탐구 및 그 밖의 직접적인 경험 양식의 길을 열어놓았다. 반면, 의식의 ‘구조(structure)’는 암묵적이고 잠재적인 3인칭의 심적 패턴으로서, 마음은 이 구조를 통해 대상 세계는 물론 자신의 마음 상태까지도 보고 해석한다. 다중 지능 같은 것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의 경험, 종교적 경험, 일상적인 감정, 명상 상태 같은 것들은 상태로 이루어져 있다.
--- p.49

진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영은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다. 실재의 구조는 계속해서 점점 더 높아지고 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깨달음은 전 우주와의 일체성을 포함하므로, 깨달음 자체도 더욱 충만해질 것이고, 그럼으로써 신과의 합일도 더욱 충만하게 될 것이다. 구조적 단계와 관점들을 포함함으로써 불성(佛性)의 충만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불교의 본래 목표인 ‘깨달음’의 깊이도 더욱 깊어질 것이다. 이것이 불교가 태동하던 그때부터 불교의 일차적인 목표 중 하나였던 바로 그것이다. 불교에서의 제4회전은, 불교 자체의 역사 및 자기 이해와 일관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천할 만한 중요한 요소도 많이 갖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그런 회전의 도래가 무르익은 시기이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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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다음 세 명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할 기로에 놓여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냐, 니체냐, 아니면 켄 윌버냐.”
- 잭 크리텐든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켄 윌버는 국보다. 그처럼 심오한 정신과 마음으로
동양과 서양의 지혜를 통합한 사람은 없었다.”
- 로버트 키건 (하버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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