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eBook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

[ EPUB ]
리뷰 총점9.8 리뷰 72건 | 판매지수 54
정가
10,000
판매가
10,000(종이책 정가 대비 31% 할인)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04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1.78MB ?
ISBN13 9791167780331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청춘의 독서

청춘의 독서

9,660 (0%)

'청춘의 독서' 상세페이지 이동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11,200 (0%)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평균의 마음

평균의 마음

12,600 (0%)

'평균의 마음' 상세페이지 이동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10,200 (0%)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상세페이지 이동

청춘의 독서(요약)

청춘의 독서(요약)

6,000 (0%)

'청춘의 독서(요약)' 상세페이지 이동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14,850 (0%)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책의 말들

책의 말들

9,100 (0%)

'책의 말들' 상세페이지 이동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15,400 (0%)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작가의 마감

작가의 마감

9,750 (0%)

'작가의 마감' 상세페이지 이동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10,000 (0%)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다독(多讀)이는 밤

다독(多讀)이는 밤

10,500 (0%)

'다독(多讀)이는 밤' 상세페이지 이동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8,400 (0%)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의 눈물

소년의 눈물

7,000 (0%)

'소년의 눈물' 상세페이지 이동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12,300 (0%)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상세페이지 이동

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처럼 읽기

11,000 (0%)

'정희진처럼 읽기' 상세페이지 이동

아무튼, 헌책

아무튼, 헌책

8,500 (0%)

'아무튼, 헌책' 상세페이지 이동

그림책의 책

그림책의 책

22,000 (0%)

'그림책의 책' 상세페이지 이동

동물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동물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9,000 (0%)

'동물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10,850 (0%)

'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그림책 놀이수업으로 부리는 마법

그림책 놀이수업으로 부리는 마법

12,000 (0%)

'그림책 놀이수업으로 부리는 마법'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입양된 다섯 살 때부터 무슨 트집이든 잡아서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팔꿈치 뒤쪽이나 허벅지 안쪽, 가슴, 배 등 안 보이는 부위의 살을 골라 꼬집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같은 반 남자아이가 눈이 내리는 마을이 그려진 오르골을 선물로 주었다. 그걸 받아 왔다고 양어머니는 ‘화냥년’이라며 나를 발로 마구 밟으며 온몸을 때렸다. 옷을 다리다가 화가 나면 뜨거운 다리미를 들고 위협했다. 요리를 하다가 화가 나면 식칼을 내 목에 대고 “목을 푹 쑤셔 버릴라!”라고 말했다.
---p.26, 「태어났지만, 태어나지 못한 무적자」 중에서

가네코 후미코의 글을 읽으며 알게 된 것은 ‘이 모든 일은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가네코 후미코가 무적자인 것이 본인의 잘못이 아니듯, 할머니에게 미움받은 것이 본인 잘못이 아니듯, 혼나지 않기 위해 거짓말한 것이 본인 잘못이 아니듯, 나의 어릴 적 삶도 내 잘못이 아니다. 가네코 후미코가 내게 말한다. “네 잘못이 아니야.” 100년 전에 죽은 그녀가 나를 위로해 준다.
--- p.28, 「태어났지만, 태어나지 못한 무적자」 중에서

과거는 다시 오지 않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나는 오늘을 살기로 했다.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고 누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 삶을 수용하기로 했다.
--- p.61, 「엄마가 넷」 중에서

나도 내 친부모를 대상으로 ‘잘못된 삶 소송’을 하고 싶었다. 내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태어나게 하고, 책임지지도 못할 거면서 굳이 낳아서 이렇게 아프고 슬픈 삶을 살게 한 것을 따지고 싶었다. 왜 태어나서 죄송하게 만들었는지, 나를 태어나게 한 손해를 물리고 싶었다.
--- p.88, 「노련한 삶」 중에서

부모가 없다는 것, 입양되었다는 것, 학대를 받는다는 것… 어린 시절에는 그것들이 나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런 나를 살려 준 것이 바로 ‘책’이었다. 책을 읽는 순간에는 고아에다 양어머니에게 아동 학대를 받는 전안나가 아니라, 부모님을 다시 만나는 소공녀가 되었다가 입양된 집에서 사랑받는 빨간 머리 앤이 되었다. 요리를 하고, 집안 청소를 마친 뒤 다시 책을 펼치면 나는 나라를 세운 이성계가 되었다가, 충절을 지키는 정몽준이 되었다가, 살인 사건을 밝히는 셜록 홈즈가 되었다. 책이 있어서 나는 십 대를 살아 낼 수 있었다. 책은 나에게 동아줄이었다.
--- p.174, 「살기 위해 읽다」 중에서

이 책을 집필하면서 나를 드러내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피해자로 숨어 지내지 않겠다는 자기 선언이다. 숨겨 두었던 입양과 아동 학대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도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내 품을 내어 주고 싶어서이다. 이렇게 타인과 사회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닌, 아동 학대 생존자로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싶다.
--- p.224, 「낙타-사자-어린아이의 글쓰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녀의 이야기가 제발 소설이길 바랐다. 책을 읽는 내내 그녀가 양어머니에게 덜 맞길, 양아버지 때문에 덜 괴롭길, 무엇보다 자기 자신 때문에 덜 아프길 바랐다. 어느 밤에 그녀와 차를 마신다면 이런 얘길 나누고 싶다. 낙천성은 운 좋게 타고나는 것이지만, 낙관성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낙천성이 아니라, 스트레스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낙관성이 우리가 평생 익혀야 할 것이라고 말이다. 때때로 위안은 찾아오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일에 가깝다. 책 속에서 그녀가 찾아낸 수많은 ‘위안들’을 발견할 때마다, ‘행운’이 아닌 ‘행복’을 찾아 떠나는 세잎클로버 소녀를 보는 것 같았다. 빨간 머리 앤처럼 그녀 곁에 ‘책’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저자)

회원리뷰 (5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