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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와 정원

수행자와 정원

: 꽃의 법문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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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64g | 132*195*16mm
ISBN13 9791162013694
ISBN10 116201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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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이 이토록 눈부신데 벚꽃이 속절없이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는 제 몸 하나 다치지 않고 사뿐히 내려앉는다. 나무 아래는 이미 꽃 눈으로 뒤덮여 가지에 매달린 꽃보다 더 찬란하다. 차마 밟고 지나기 미안하여 곁으로만 맴돌며 감상했다. 간간이 꽃잎을 날리는 봄바람이 야속한데 어디선가 새 한 마리 내려앉아 꽃놀이를 즐기는 중이다. 그야말로 봄날의 파적이다.
--- 「꽃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나가봐야겠다」 중에서

'나는 왜 꽃이 피지 않지? 라고 할 필요 없다.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모두 다르다.'
봄날 꽃이 다 졌다고 상심할 필요 없다. 뒤이어 피는 꽃이 또 있기 때문이다. 꼭 봄에만 피어야 아름다운 꽃이던가. 다음 계절에 피는 꽃도 있다. 반드시 낮에만 피어야 청초하던가. 밤에 피는 박꽃이나 달맞이꽃도 있다. 사람도 그 성공의 때와 조건이 모두 다르다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 …(중략)… 그러므로 삶의 일정이나 계획이 잘 풀리지 않는다 해서 절망하지 말자.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다.
--- 「꽃이 피는 계절은 모두 다르다」 중에서

삶이 버겁다고 느끼는 건 바람처럼 살지 못해서가 아닐까. 바람과 같이 가벼워질 수 있다면 인생길도 경쾌해질 수 있다. 바람이 가벼운 이유는 어디에도 오래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머물지 않는다는 것은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다. 바람의 법문은 감정의 정거장에 오래 머물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을 흘려 보내라. 오래 간직하면 종일 기분이 무거워진다. 어차피 떠날 감정인데 오래 붙들고 있으면 자신만 손해다. 오늘 기분 상한 일이 있었다면 내 앞을 지나가는 버스라 생각하고 손 흔들어 배웅하라.
--- 「바람에게 물어라」 중에서

"바람을 이겨 내면 그대도 꽃필 거예요. 花이팅!"
가을꽃이 그냥 피지 않는다. 여름날의 강한 바람을 이겨 내었기에 자신의 비밀을 조금씩 풀어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꽃이든 시련과 고난의 시간이 있었다. 한 송이 꽃은 폭염과 태풍을 받아들이고 묵묵히 자리를 지킨 결과다. 결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중략)… 삶의 무게로 고민하는 일상도 어디까지나 지나가는 바람일 것이다. 이런 바람을 이겨 내면 우리 모두는 더 단단해지고 새로운 길을 만나게 되리라 믿는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찬란한 꽃을 피워라!
--- 「가을은 그냥 오지 않는다」 중에서

겨울은 보이는 것들은 숨죽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이 숨 쉬는 계절이다. 겨울 숲은 멈추어 있는 것 같지만 뿌리는 바람을 이기며 깊이깊이 성장하고 있다. 겨울나무는 다 버렸기 때문에 새로운 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리듬이 없다면 우리 삶도 무료하고 지루할지 모른다. 비본질적 삶의 형태를 털고 본질적 삶에 다가설 수 있어야 한다. 나무가 잎을 털어버리듯 그런 단호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 「무욕의 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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