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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아딕투스

호모 아딕투스

: 알고리즘을 설계한 신인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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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48g | 150*220*22mm
ISBN13 9791130691220
ISBN10 11306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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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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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경제가 빅테크 기업에 유리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만, 자신만의 중독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는 사업자,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중독을 만드는 사업자, 그리고 사람들을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사업자는 이들과 경쟁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업자들로 구성된 중독경제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 p.24

지금 사람들의 모습을 지칭하는 말을 만든다면 가장 적합한 표현은 호모 아딕투스(Homo addictus), 즉 중독되는 인간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발명 덕분에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자신의 보상회로를 자극해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스마트폰 앱에 중독되고 있습니다. 중독이 일상화된 시대, 중독이 쉬워진 시대, 중독에 빠진 사람이 많아진 시대, 즉 호모 아딕투스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 p.46

저는 소비재 시장의 역사를 세 단계로 구분합니다. 이 중 첫 번째는 잘 알려진 제품경제의 시대입니다. 미국을 기준으로 1950년 이전까지의 시대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기업이 이윤을 취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두 번째는 관심경제의 시대입니다.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로 기업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기업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두고 경쟁하는 시대입니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소비자의 욕망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광고와 마케팅이 크게 성장한 시대입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이후 세 번째 단계를 중독경제의 시대라고 구분하고자 합니다. 중독경제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은 말 그대로 중독이 핵심입니다. 간단히 말해, 사람들을 스마트폰 앱에 중독시켜서 돈을 버는 시대죠.
--- p.64~65

소비재 시장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기업의 목적도 ‘판매’에서 ‘중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호모 아딕투스의 시대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사업자의 사업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므로, 이에 대처하지 못하는 기존 사업자들은 커다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소비자는 호모 아딕투스이며, 지금 비즈니스의 핵심은 중독경제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_p. 82
--- p.82

사람들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자신의 관심사를 파악해서 자신이 좋아하고 만족할 만한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진실과 조금 거리가 있는 생각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사용자들의 선호와 행동을 분석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서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루려는 것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의 목표는 오직 시청 시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계속 보게 될 것을 추천합니다._p. 111
--- p.111

쇼핑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포인트들도 지출의 고통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포인트는 사실 돈이지만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화폐 단위(가령, 원이나 달러)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돈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인트는 사람들이 현실 세계에서 일해서 번 돈보다 더 쉽게 쓰입니다. 쇼핑 플랫폼이 환불을 해주거나 마케팅 활동을 할 때 사람들에게 돈 대신 포인트를 주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 p.133~134

지금까지 빅테크 기업이 중독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분석했습니다. 우선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시핑 기회를 주고, 시핑을 경험한 사람들을 후킹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완전히 소킹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사람들을 다시 인터셉팅해서 후킹 단계로 돌아오게 합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 마음속에 ‘지속적 욕구’가 일어나도록, 즉 중독에 빠지게 하는 것이죠. 간단해 보이지만 제대로 실행되면 강한 중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p.193

우리 뇌의 보상회로에서 답을 찾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보상회로는 자신을 자극하는 대상에 대해 중독을 만들어냅니다. 페이스북이 ‘좋아요’라는 칭찬 버튼을 찾아내서 사람들의 보상회로를 강력하게 자극할 수 있었던 것처럼, 보상회로를 자극하는 제2의 ‘좋아요’ 버튼을 찾아내야 합니다. 사람의 뇌 속에 답이 숨겨져 있는 것이죠.
--- p.235

중독경제 시대에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욕구와 감정,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자기조절력을 높여주는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집니다. 중요한 시험을 위해서 오랜 시간 공부하는 사람들은 유혹에 빠지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원하고,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자신을 응원하거나 채찍질해주는 서비스를 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 p.282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이들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 즉 설득력 있게 중독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실제로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다수의 심리학자, 의사결정학자, 행동경제학자를 고용하고 그들을 통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는 테크 기업 사업자들 사이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칙에 대한 강의나 컨설팅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p.340

중독이 21세기 자본주의의 핵심 자원이 되어버린 현실은 거스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급류에 휩쓸린 채로 마냥 허우적댈 수도 없습니다. 결국에는 우리 공동체가 중독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공존과 상생, 공정과 책임의 가치로 전환하는 데 합의를 이루어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토대를 마련하려는 작업입니다.
--- p.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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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통찰력과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는 자신의 자유의지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중독경제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 지금 자신의 사업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이나 인생의 방향을 바꿀 해답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조나 버거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컨테이저스』 저자)
김병규 교수는 중독경제와 관련된 소비자 연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다. 이 책은 소비자의 행동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중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장의 매우 중요한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 갈 자우버만 (예일대 경영대학 석좌교수, 행동경제학자)
‘뇌를 굶겨야 한다. 뇌를 굶겨야 그 속에 공간이 생겨나고, 내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을 알게 되고,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이 제대로 흡수된다.’ 제가 평소 지니고 살아가는 마음가짐입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자신에게 최고의 것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통찰력이 뛰어난 책이다. 김병규 교수는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제품경제에서 관심경제를 넘어 거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을 중독시키는 중독경제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언한다. 이 책은 중독경제 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것인가를 명쾌하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지금 가장 시기적절한 책이다.
- 이금룡 (옥션 창업자, 도전과 나눔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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