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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때문에 산다

LG 트윈스 때문에 산다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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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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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39g | 148*210*30mm
ISBN13 9788994194455
ISBN10 899419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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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겸 선수로 활약한 백인천의 불멸의 4할 타율
1982년 10월 14일, 이미 다른 4개 팀은 한 주 전에 후기리그까지 80경기를 모두 소화하고 시즌을 마친 그날 MBC 청룡은 삼성 라이온즈와 그해의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전기리그에서 미처 치르지 못해 연기된 한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한 것이었고, 그래서 이미 결정된 전후기리그의 순위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첫해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다. 더구나 6개월 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명승부를 함께하며 그해 프로야구 흥행에 가장 큰 공을 세웠던 두 팀이 아니던가. 그날 경기는 팽팽한 0의 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8회 초 삼성이 한 점을 선취하며 앞서갔지만, 이번에도 9회 말 청룡이 2점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행 티켓을 잡은 삼성과 달리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한 MBC 청룡이었지만, 그나마 위로를 삼을 수 있는 일전이었다.
“마지막 날 유백만 코치가 나보고 나가지 말라고 그래. 하지만 내가 ‘무슨 소리냐’고 나갔지. 그런데 이번에는 또 마지막 9회에 찬스에서 타석에 나가려고 하는데 또 말리더라고. 대타 쓰자고. 내가 또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나가서 안타를 쳤다고. 나중에 들으니까 그날 경기 전까지 내 타율이 4할을 넘고 있었는데, 그날 출장해서 안타를 못 치면 4할 밑으로 떨어질 수 있었던 거야. 그래서 말렸는데, 내가 나가서 안타를 두 개 치면서 타율이 오히려 4할 1푼대로 올라갔거든. 그랬더니 이번에는 마지막 타석에 나가서 안타를 못 치면 4할 1푼대 밑으로 떨어지게 되니까 또 말렸던 거지. 그런데 다시 안타를 쳐서 4할1푼2리가 됐어.”
-백인천

·트윈스 창단 첫해, 한국시리즈를 접수하다
4차전은 다음 날인 12월 28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이어졌다. 이미 승리의 기운은 LG 쪽으로 한참 넘어와 있었지만, 삼성 역시 안방에서 LG가 우승 헹가래를 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단 1승만이라도 얻어내 자존심을 세워야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승리의 맛에 도취한 LG 선수들은 멈출 줄을 몰랐다.
이 날 LG의 선발투수는 1차전에 선발로 나서 1승을 따낸 뒤 사흘을 쉰 김용수였다. 하지만 피로한 기색은 전혀 없었다. 7회까지 선발 6안타 2실점. 반대로 LG의 타선은 삼성의 마지막 카드인 선발투수 김상엽을 상대로 3회 초 볼넷 두 개와 안타 다섯 개를 묶어 4점을 선취한 데 이어 5회 초에도 김영직의 안타, 김상훈의 3루타, 김동수의 땅볼을 묶어 2점을 추가했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13안타 6득점. 7회부터는 또다시 정삼흠이 나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그것으로 승부는 끝이었다.
4승 무패의 완벽한 승리. 특히 내용적으로도 매 경기 선발투수 한 명과 마무리투수 한 명씩만을 소모한, 그래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김용수, 김태원, 김기범, 정삼흠 네 명의 투수만 마운드에 올려 6점만을 내주었고, 반대로 타선에서는 무려 51안타를 퍼부어 25점을 뽑아낸 압도적인 승리였다.

·1994년, ‘신바람 야구’의 돌풍이 불다
그해 최대의 고비를, LG 트윈스는 한국시리즈에 들어가서야 만나게 됐다. 10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1차전이었다. LG 트윈스의 1차전 선발은 이상훈이었다. 이상훈은 그해 18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한 투수였고, 무엇보다도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구위의 공을 던지는 투수라는 점에서 이견이 없었다. 왼손으로 던지는 시속 140킬로미터대 후반의 강속구는, 어느 만큼만 제구가 된다면 그 시절의 타자들이 대응하기 어려운 마구에 가까웠다.
하지만 맞상대해야 할 태평양의 선발 김홍집도 만만치 않은 투수였다. 이상훈, 구대성과 더불어 대학 시절 ‘좌완 3인방’으로 불리던 그는 공의 빠르기와 위력은 이상훈보다 한 수 아래였지만 제구력의 정교함은 한 수 위였고, 그해에도 12승 3패의 성적으로 승률왕 타이틀을 챙긴 정상급 투수였다. 승수가 적었지만, 그것은 그해 김홍집이 방위병으로서 홈경기에만 출장할 수 있었던 사정 때문이었다.
경기는 역시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조금 더 불안한 쪽은 이상훈이었다. 태평양의 김홍집이 1,2회에 1번부터 6번까지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반면, 이상훈은 2회부터는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 간신히 위기를 넘기는 패턴을 반복했다. 특히 2회 초 김갑중과 염경엽, 그리고 3회 초 하득인의 배트에 정확히 맞고 날아가 잠실구장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힌 뜬공들은 인천구장이었다면 충분히 홈런이 될 수 있을 정도의 큰 타구들이었다.
하지만 선취점을 얻은 것은 LG였는데, 역시 서용빈의 수훈 덕이었다. 3회 말에 그날 7번으로 나선 선두타자 서용빈의 배트에 깎여 맞은 공이 좌익선상 쪽으로 크게 휘어 아슬아슬하게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진 뒤 점점 좌익수로부터 멀리 달아나는 2루타가 됐고, 후속 김동수가 희생번트를 대 1사 3루로 만든 다음, 9번 박준태가 볼넷을 얻어 1사 1, 3루, 그리고 1번 유지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먼저 1점을 얻어냈다.
태평양의 반격은 7회 초에 이루어졌다. 선두 김경기가 중견수 노찬엽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하자 6번 하득인이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8회 초에는 태평양에게 결정적인 역전 기회가 돌아갔는데, 선두 김성갑이 볼넷을 얻어 출루하자 김갑중이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3번 윤덕규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그 지점에서 이광환 감독은 결국 이상훈을 강판시키고 차동철을 올려 김경기를 고의4구로 거르며 1사 만루가 됐고, 그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다시 마운드에 올린 것은 마무리 김용수였다.
김동기의 타구는 3루수 한대화의 글러브로 빨려들었고, 어찌 해볼 도리 없이 2루로 향하던 김경기와 타자 김동기가 줄줄이 아웃되고 말았다. 그렇게 LG는 일단 패배 일보 직전에서 회생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다시 김홍집과 김용수의 투수전이 이어졌다. 그날 태평양 타자들은 이상훈에게 7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빼앗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김용수를 상대로 해서는 단 한 개의 출루도 얻어내지 못했다. 물론 김홍집도 LG 타선을 완벽히 막아내고 있었다. 연장 10회 말이 끝날 때까지 단 4안타. 경기는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장 11회 초를 지나 11회 말로 넘어가고 있었다.
연장 11회 말, 선두타자 유지현이 범타로 물러난 후 1사 상황에서 김선진이 들어섰고, 잠시 긴장이 풀렸던지 김홍집이 무심코 던진 밋밋한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그대로 잠실구장 왼쪽 스탠드에 꽂아 넣었다.
7.1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이상훈에 이어 3.2이닝 동안 10명의 타자를 무안타, 무사사구로 완벽하게 틀어막은 김용수가 1990년에 이어 또 한 번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그날 최고의 투구를 한 태평양 김홍집은 10.1이닝을 완투하며 5피안타 2실점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DTD와 김성근의 저주를 넘어서
2013년, LG 트윈스는 2002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김성근의 저주’라는 말은 11년 만에 그 힘을 잃게 됐고, 중반기부터 오히려 뚝심을 발휘하며 중위권으로부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증명함으로써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비아냥도 잠재울 수 있었다. 최근 4년 사이에 트레이드로 내보낸 두 명의 타자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리그 MVP에 오르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바로 한 해 전 ‘팀의 미래’라고 불렸던 두 명의 투수를 영구제명으로 잃고 7위로 곤두박질치며 절망에 빠졌던 팀이 이루어낸 극적인 반전임에 분명하다.
김기태 감독과 2013년 트윈스의 행보는 조금 더 세월이 흘러간 뒤, 조금 더 높이 평가될 기회가 생길 지도 모르겠다. 조급증에 불운이 겹치며 이어졌던 것이 10여 년의 암흑기였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열쇠는 무엇보다도 느긋함, 그리고 장기적인 전망과 노력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3년의 LG는 요란하지 않게 그 열쇠를 제대로 찾아낸 것으로 보이며, 또한 1994년의 ‘3인방’만큼 빛나지는 않았어도 그 한 해 1군의 라인업을 들락거린 적지 않은 젊은 피들이 조만간 시작될 트윈스의 다음 전성기를 떠받치는 기둥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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