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2023 트렌드 모니터

2023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리뷰 총점9.5 리뷰 28건 | 판매지수 1,386
베스트
경제 top100 1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44g | 148*220*18mm
ISBN13 9791192312293
ISBN10 1192312295

이 상품의 태그

트렌드 코리아 2023

트렌드 코리아 2023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3 ' 상세페이지 이동

머니 트렌드 2023

머니 트렌드 2023

17,100 (10%)

'머니 트렌드 2023' 상세페이지 이동

이코노미스트 2023 세계대전망

이코노미스트 2023 세계대전망

19,800 (10%)

'이코노미스트 2023 세계대전망 ' 상세페이지 이동

부동산 트렌드 2023

부동산 트렌드 2023

17,820 (10%)

'부동산 트렌드 2023'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미래보고서 2023 (메가 크라이시스 이후 새로운 부의 기회)

세계미래보고서 2023 (메가 크라이시스 이후 새로운 부의 기회)

16,200 (10%)

'세계미래보고서 2023 (메가 크라이시스 이후 새로운 부의 기회)' 상세페이지 이동

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3

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3

18,000 (10%)

'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3' 상세페이지 이동

암호화폐 트렌드 2023

암호화폐 트렌드 2023

17,100 (10%)

'암호화폐 트렌드 2023' 상세페이지 이동

CES 2023 빅테크 9

CES 2023 빅테크 9

18,000 (10%)

'CES 2023 빅테크 9' 상세페이지 이동

문화 트렌드 2023

문화 트렌드 2023

16,150 (5%)

'문화 트렌드 2023' 상세페이지 이동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17,100 (10%)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상세페이지 이동

2023 콘텐츠가 전부다

2023 콘텐츠가 전부다

16,200 (10%)

'2023 콘텐츠가 전부다' 상세페이지 이동

2023 트렌드 노트

2023 트렌드 노트

15,300 (10%)

'2023 트렌드 노트' 상세페이지 이동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18,000 (10%)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상세페이지 이동

뉴미디어 트렌드 2023

뉴미디어 트렌드 2023

17,100 (10%)

'뉴미디어 트렌드 2023' 상세페이지 이동

라이프 트렌드 2023

라이프 트렌드 2023

16,200 (10%)

'라이프 트렌드 2023' 상세페이지 이동

한경무크 2023 산업대전망

한경무크 2023 산업대전망

22,500 (10%)

'한경무크 2023 산업대전망' 상세페이지 이동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

16,650 (10%)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 상세페이지 이동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22,500 (10%)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상세페이지 이동

디지털 트렌드 2023

디지털 트렌드 2023

15,750 (10%)

'디지털 트렌드 2023' 상세페이지 이동

한경무크 CES 2023

한경무크 CES 2023

22,500 (10%)

'한경무크 CES 2023 '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_ 통제의 방향 전환, 내가 속한 사회에서 ‘나의 작은 일상’으로

Part 1. SOCIAL: 경험의 리버스, 달라진 세대 역할

Chapter 1. 목표 지향의 이대남 & 관계 중심의 이대녀
_젠더 갈등 확대, 연애 경험의 대리 만족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세대의 경험과 신념’
이대남과 이대녀는 대통령 선거에서 무엇을 기대한 것일까?
목표에 진격하는 이대남, 주변을 둘러보는 이대녀
조직 생활에 대한 편견, 새로 고침 필요
생각 차이 읽기: 부(富,) 성(性,) 그리고 혼밥
So what? 시사점 및 전망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1]
#글로벌 젠더 갈등 #연애 기피

Chapter 2. ‘부모를 가르치는 세대’의 탄생
_리버스 멘토링, 세대 크로스오버 콘텐츠, 삶의 자기주도성
‘이상한 나라의 부모님’
시작부터 기울어진 관계
‘새롭게’ 바라보니 회복되는 주체성
‘주체적인 선택’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한 10대
2030세대가 소득에 민감한 이유
스스로 문화를 주도해나가는 X세대
A세대의 등장
새롭게 떠오르는 질문, ‘나이’란 무엇인가?
So what? 시사점 및 전망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2]
#나이를 넘어 #세대 역할의 확장

Part 2. CULTURE: 콘텐츠 선택권의 나비 효과, 버티컬 취향 전성시대

Chapter 3. 셀럽의 영향력 약화와 5% 타깃
_선을 넘지 말 것, 대중적 영향력의 종말, 리얼리티에 열광
갑질에 대한 ‘국소적 분노’
연예인? 실력은 인정, 하지만 선을 넘지 마라
‘채널 돌리기’와 흡사한 ‘OTT 콘텐츠 선택하기’
발을 들인 이상, 돌아갈 수는 없다
리얼리티 선호, 그리고 ‘추천받은 내 취향’의 의미
So what? 시사점 및 전망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3]
#OTT의 추월 #리얼리티

Chapter 4. 중립지대, 이색과 익숙의 콜라보
_인증 소비 확산, 버티컬 취향, 평균의 종말
OTT, 오프라인과 공존하다
산업 전반의 ‘오프라인 쏠림’ 현상
인기 매장에 꼭 존재하는 ‘이것’
‘인증형 체험 소비 확산’의 의미는? 특별함 찾기
중립지대: 익숙함이 주는 안정감, 새로움이 주는 불안감 그 사이
So what? 시사점 및 전망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4]
#체험으로 연결 #레트로와의 콜라보

Part 3. LIFE: 시간, 돈, 인간관계의 선택적 소비

Chapter 5. 만성적인 외로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인간관계 찾기
_접촉 결핍과 낮은 공동체 의식, 모임 속 모임, 관계 복원 욕구
‘포옹’만 해주는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이유
외로움은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익숙한 곳에서 만나고 싶지만, 약간 주저한다
인간관계의 조건, 동일 취향과 가치관
책은 그저 도울 뿐, 재미있는 대화를 원한다
So what? 시사점 및 전망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5]
#외로움 비즈니스 #행동주의 모임

Chapter 6. 돈과 시간 쥐어짜내기, 생존 재테크
_자기 계발의 귀환, 내 생활의 통제, 작고 사소한 습관의 힘
2003년, 그리고 2011년
티끌 모아 티끌? NOPE!
‘시간의 티끌’까지 모아 습관을 만들다
통제의 방향을 바꾸다: 내 일상의 선택적 집중
So what? 시사점 및 전망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6]
#지출 줄이기 #나에게 투자

Part 4. WORK: 재미와 의미,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방법

Chapter 7. 재택근무 경험이 가져온 ‘개인’주의 ‘조직’ 문화
_약한 유대, 낙인 효과 가속화, U세대의 등장
‘필패 신드롬’ 재조명
재택근무 경험, 관계와 소통에 주목하게 된 결정적 계기
So what? 시사점 및 전망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7]
#하이브리드 근무 #조용한 사직

Chapter 8. 뷰카(VUCA) 시대,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
_‘작은’ 회식의 부활, 소수 집중의 인간관계, 문제는 ‘머니’
2030세대가 ‘직장 회식’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있다
결론은 또다시 ‘자기 계발’
자기 계발이 ‘몸’ 관리와 ‘돈’ 공부에 몰려 있는 이유
연봉만 많이 준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경험하면서도 자각하지 못하는 만족 요인: 직장 내 인간관계
So what? 시사점 및 전망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8]
#달라진 동기부여 #런치플레이션

[SPECIAL] 패널빅데이터 360도 분석
X-M-Z, 세대별 일상 분석 | 2022년 상반기 국내 관광 데이터 분석 | 명품 쇼핑 앱 360도 분석 | 맥주파 vs. 소주파, 주류 소비 패턴 분석 | 카테고리별 월간 앱 이용률 TOP 5 | 카테고리별 월간 방문율 TOP 5 | 카테고리별 월간 결제율 TOP 5

미주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제 ‘내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그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은 지출을 줄이고, 시간을 계획하고, 의미 있는 기억과 경험 그리고 사람에 돈과 시간을 집중하고 축적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직 생활에 대한 태도도 바뀌고 있다.
---「서문」중에서

세 번째 시사점은, 탈세대 역할론이 부각되면서 ‘세대 크로스오버’ 콘텐츠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아이를 키우는 10대 부모의 이야기나 완숙미, 노련미로 대변되는 ‘어르신(老人)’들의 새로운 경험과 도전 등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등이다. 특히나 노년의 삶 자체가 하나의 자산인 인생의 대선배가 주축이 된 콘텐츠는 대중들에게 더욱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모를 가르치는 세대’의 탄생」중에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보면, ‘온 가족이 모여 보는’ 이라든가, ‘모든 시청자’를 만족시키는 시장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거나 대중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개인 취향’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가치관을 드러내는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혼한 남녀의 재혼, 남성 동성애자들의 연애, 성행위를 포함한 남녀 연애 프로그램, 고등학생들의 출산과 양육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 등 이전에는 금기에 가까운 이슈나 주제들이 OTT 서비스라는 새로운 ‘제도권 방송’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 이런 현실을 방증한다.
---「셀럽의 영향력 약화와 5% 타깃」중에서

사람들은 책으로 얻는 실용적 이익이나 지식의 의미보다는, ‘나와 비슷한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에 가장 많이 끌렸다. 그리고 사실 이런 책 중심의 취향 모임을 원하는 기저에는 한국 사회의 전통적 인간관계가 깔고 있는 ‘나이’, ‘사회적 지위’, 또는 ‘의례 강요’ 같은 견고한 사회적 위계나 강제 같은 것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하는 정서도 짙게 깔려 있다. 분명히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살롱 문화 부흥에 대한 욕망이 다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이 욕망의 기저에는 ‘나와 다른 사람’과 조심스럽지만 ‘이야기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이 숨어 있다.
---「만성적인 외로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인간관계 찾기」중에서

돈과 시간이라는 자원이 줄어들게 되면서 인간관계의 막연한 확장보다는 나에게 ‘의미 있는 관계’를 숙고해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인간관계의 빈도나 강도가, ‘선택과 집중’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향은 겉으로 보기에는 인간관계를 줄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다만, 이것은 코로나19 초기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 직후 반강제적으로 대인 관계를 줄여야 했던 상황과는 다르고,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막연하게 ‘알아두면 좋은 관계’를 지양하고, 나에게 보다 확실한 ‘의미와 재미’가 있는 대상과의 소모임 중심의 인간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뷰카(VUCA) 시대,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저자들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4가지 생활공간인 일상(Life), 여가·문화(Culture), 일과 생산(Work), 한국 사회(Social)까지 4가지 차원으로 나눠 대중 소비자들과 트렌드를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돈과 시간을 쓰는 소비 활동은 이 4가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첫 번째, 소셜 파트에서는 ‘경험의 리버스, 달라진 세대 역할’에 대해 전망한다. 2023년은 과거의 상식, 지식, 정보가 통하지 않으면서 세대 구분 자체가 되레 무의미해짐을 느끼는 강력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먼저, 미래 주도 세대인 20대 남녀의 생각과 태도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목표 지향의 이대남 & 관계 중심의 이대녀] 편을 기획했다. 20대 여성은 관계에 좀 더 관심이 많았고, 20대 남성은 뚜렷한 목표를 정하고 그 방향성에 집중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부모를 가르치는 세대’의 탄생] 편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 각 연령대의 주도성에 주목한다. 2030세대의 부모 세대에 대한 ‘리버스 멘토링’ 이슈가 특징적이다.

두 번째, 컬처 파트에서는 ‘콘텐츠 선택권의 나비 효과, 버티컬 취향 시대’에 대해 전망한다. 지금 대중 소비자들은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에 나름의 적응 단계를 보이고 있다. 새로움과 익숙함, 그리고 이것들이 한데 뒤섞여 콜라보 된 콘텐츠들이 끊임없이 재생산될 것이다. [셀럽의 영향력 약화와 5% 타깃] 편에서는 기존의 미디어가 가졌던 콘텐츠 편집권과 큐레이팅 역할이 줄어들면서 이들이 가졌던 권위가 사라지고, 종 모양의 정규 분포곡선에서 양극단에 있는 5%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다룬다.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5% 타깃을 놓쳐서는 안 된다. [중립지대, 이색과 익숙의 콜라보] 편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 사이에 놓인 대중 소비자들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익숙한 것’, ‘새로운 것’, 그리고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콜라보’ 콘텐츠를 취사선택하는 대중 소비자들의 소비 방향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 번째, 라이프 파트에서는 ‘시간, 돈, 인간관계의 선택적 소비’에 대해 다룬다. 대중 소비자들의 선택의 방향은 ‘크지만 불확실한 이득’보다 ‘작지만 확실한 이득’을 취하는 쪽으로 향하는 ‘선택적 집중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만성적인 외로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인간관계 찾기] 편에서는 ‘콜라보’의 의미가 인간관계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다룬다. 사람들은 타인을 만나고 싶어하지만, 주춤한다. 그래서 ‘익숙한 모임에서 자신의 취향과 맞는 사람’을 다시 골라내는 중이다. [돈과 시간 쥐어짜내기, 생존 재테크] 편에서는 돈과 시간을 아끼면서 동시에 이 자원을 보다 의미 있게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한다.

네 번째, 워크 파트에서는 ‘재미와 의미,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재택근무 경험으로 심리적 편안함을 만끽한 직장인들이 앞으로 직장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 [재택근무 경험이 가져온 ‘개인’주의 ‘조직’ 문화] 편에서는 조직 생활에 큰 영향을 준 ‘재택근무 경험’의 파생 효과를 다룬다. 특히나 ‘업무 평가의 공정성’과 관련해 경영진과 실무진 사이의 뚜렷한 인식 차이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이슈를 점검해본다. [뷰카(VUCA)시대,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 편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다시 직장 생활에 집중하는 직장인들의 일상에 대해 살펴보고, 불확실성이 높은 뷰카시대에 ‘동료’와 함께 어려움을 견디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본다.

『2023 트렌드 모니터』는 이 밖에도 각 챕터마다 [트렌드 뾰족하게 멀리 보기]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키워드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스페셜 기획 ‘패널빅데이터 360도 분석’에서는 앱 설치/이용, 오프라인 방문, 카드결제, 상품구매, 조사데이터 등 총 다섯 가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중 소비자들의 일상을 분석해 인포그래픽으로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리버스 멘토링, 세대 크로스오버 콘텐츠
나이를 넘어 세대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 젠더 갈등 확대, 연애 경험의 대리 만족

20대 남성들은 목표에 집중한다. 그래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수고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최적화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거나 과정을 돌아보는 것은 덜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반면, 20대 여성들은 삶에 중요한 결과는 의외로 운이 작용하는 경향이 좀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런 사고는 목표 자체보다는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 좀 더 중요점을 두는 태도로 확장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20대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더 주변을 돌아보고, 과정을 살피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20대 남·여의 태도 차이가 일상생활에서 삶의 디테일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20대 남녀를 중심으로 한 젠더(gender) 갈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20대 남·녀의 연애 과정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더 크게 흥행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것은 현재 한국 사회의 20대 남·녀 상황에 대한 대단히 역설적인 전망이다. 20대 남성들 중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소통의 빈도와 강도, 관심을 줄이고 있었다. 현재의 20대 남·녀는 결혼은 물론, 연애도 (과거에 비해)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성이라는 본능을 뛰어넘어 존재할 수 없다. 당연히 성적인 교감을 포함한 타인과의 교류는 큰 결핍으로 남을 수밖에는 없다. 여기서도 소통 과정의 디테일에 대한 경험을 대리해서 채워야 하는 욕구가 생길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이러한 관계와 소통의 큰 결핍을 실제 연애 과정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채우려고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연인을 만드는 과정, 관계가 깊어지는 과정, 오해를 푸는 과정, 부드럽게(?) 헤어지는 법 등 인간관계, 특히 이성(또는 동성)의 연인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과정을 ‘대리하는 프로그램’은 앞으로 상당 기간 흥행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많은 미혼 남녀가 연애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대리 만족을 경험하고 있었고(연애 감정을 대리 만족한 경험이 있다-54.2%, 설렘 등의 감정을 느낀 경험이 있다-65.2%), 이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는 관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었다(연인 간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63.4%).

▶ 주체적인 태도가 강해지는 자녀 세대, 리버스 멘토링

자녀 세대들이 자신의 상처와 정면 승부하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자녀들이 부모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허물어지는 위계의 대상이 부모를 시작으로 사회 저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10대들은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체적인 태도가 강해지고 있는 것은 2030세대(MZ세대) 역시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주체적인 태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소비 행동 하나에도 ‘가치 소비’부터 ‘가성비’까지 다양한 소비 행태를 오가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들의 주체성을 가장 단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투자’다. 이제 MZ세대는 무모함으로 대변되는 청춘이 아니라 ‘주체적인 삶’을 목표로 ‘소득’에 민감한 투자 세대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X세대는 태생부터 문화적 주도성을 지닌 세대로, 위아래 세대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또 세대의 ‘다름’을 연결할 줄 아는 적임 세대이다. 시니어 세대(A세대) 역시 자신의 돈과 시간을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듯 10대부터 시니어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주어진 역할에 안주하기보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태도가 강해지고 있다. 2023년은 세대 구분 자체가 되레 무의미해짐을 느끼는 강력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적극성과 능동성, 주체성을 발휘하며 ‘탈세대 역할론’의 등장이 예상된다. 세대를 가르는 단어의 경계가 모호해짐으로써 생애 주기에 따른 연령 기준 교체와 같은 내용이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나이에 따른 고정관념(결혼, 연애관, 대학 입학, 취업, 적정 출산 연령 등)이 느슨해짐으로써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에 대한 관심이 보다 급증할 것이다. 리버스 멘토링은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후에는 서로 역할을 바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 방식을 말한다. 이런 태도는 탈세대 역할론이 부각되면서 ‘세대 크로스오버’ 콘텐츠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사회의 비주류로 소외됐던 세대와 계층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럽의 영향력 약화와 버티컬 취향 시대

▶ 5% 타깃과 리얼리티의 부상

이제 ‘모든 대중’을 타깃으로 한 드라마나 콘텐츠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선호하고 소비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요즘은 특정 집단을 시청 타깃으로 한 드라마가 많아진 느낌이다-66.8%). 앞으로 ‘대중의 인기/팬덤’을 기반으로 권위를 얻은 셀럽의 영향력은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셀럽은 앞으로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자신의 전문 영역의 선을 넘는 ‘갑질’에 대해서는 굉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전문 영역의 선’이라는 것이 일종의 ‘공(公)과 사(私)’를 구분 짓는 경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사회의 20대를 팬덤으로 한 분야에서는 더욱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한 ‘5% 타깃’을 공략하는 콘텐츠의 생산이 상당수 지속될 것이다. 이 5%는 종 모양의 정규 분포곡선을 가정했을 때, 가운데인 평균을 중심으로 95% 범위 바깥의 양극단에 있는 5%의 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뜻한다.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보면, ‘온 가족이 모여 보는’ 이라든가, ‘모든 시청자’를 만족시키는 시장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거나 대중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그리고 이렇게 특정 타깃 집단을 목표로 한 방송 프로그램 기획이 실제 ‘리얼리티’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OTT 플랫폼에서 연애 예능(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찾아서 봤다-20대 초 59.3%, 20대 후 55.3%, 30대 초 54.9%, 30대 후 50.0%).

▶ 평균의 종말, 버티컬 취향과 버티컬 라이프 스타일만 존재

대중 소비자들은 현재 코로나19 이전의 과거로 돌아갈 가능성은 희박하고,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중립지대’에 놓여 있다. ‘중립지대’는 혼란을 돌파하는 과정의 첫 단계로 진정한 변환의 과업이 일어나는 시기, 새로운 방향 설정과 재편성, 삶의 한 계절에서 다음 계절로의 엄청난 변화를 이루는 단계다. 과거와 현재 사이의 혼란스러움이 혼재된 단계이지만 동시에 혼란스러움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개인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단계다. 대중 소비자들은 이 변화의 흐름이 유발하고 있는 수많은 불안감을 온몸으로 해소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기도 하고(이색 경험), 새로움이 주는 불안함에 과거에 익숙했던 것을 찾아가 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하거나(아날로그, 추억 소환), 또는 익숙한 것에 새로운 것을 슬쩍 곁들여 생경한 자극을 옅게 하는 방식(콜라보 등)으로 지금의 불안도를 낮추는 식이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인증 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행위들(이를테면 갓생, 미라클 모닝 등) 모두가 결국은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분석한다.

2023년은 새로움과 익숙함, 그리고 이것들이 한데 뒤섞인 콘텐츠들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흐름일 것이다. 당분간 대중 소비자들은 이 중립지대에서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 그리고 이것들을 적절하게 섞은 요소들을 소비하는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콘텐츠나 일상생활 소비 활동 전반에 극단적인 ‘버티컬(vertical) 취향’과 ‘버티컬 라이프 스타일’ 경향이 강화될 것이다. 결국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모든 것을 가성비 있게 즐기거나’, ‘관심 분야는 고급으로, 다른 분야는 철저히 아끼는 소비’로 구분될 가능성이 높다. 중립지대에 놓인 대중 소비자들은 심적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개인 스스로 무던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다 새로운 것’, ‘아직은 나에게 익숙한 것’, ‘익숙하지만 나름 생경한 것’ 들을 경험하며 스스로의 내적 경계선을 허물고 있는 중이다. 지금 대중 소비자들의 소비 태도에는, 평균적인 소비는 없어 보인다. 각각의 버티컬한 소비와 라이프 스타일만이 존재할 뿐이다.

자기 계발의 귀환, 시간의 티끌까지 모아 습관을 만들다

▶ 외로움은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저자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현재 한국 사회의 외로움의 크기를 측정했다. 그 결과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10명 중 7명 수준이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계층에 따라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크게 달랐다는 점이다. 조사 결과로 보면, 중상층 이상보다는 하층과 중하층에서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이 결과는 외로움이라는 문제가 경제적 상황과 크게 관련돼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대인 관계에서부터 어려움을 토로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인 관계상에서 어려움을 크게 경험하는 ‘높은 외로움’ 집단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태도는 고스란히 ‘불특정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도 이어지고 있었다. 이렇게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소외와 고립의 경험은 어떤 행동을 유발하게 될까? 많은 심리학 연구들은 외로움(고독)과 공격성과의 관계를 지적한다. 조사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높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집단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 때 화를 더 자주 낸다고 보고하고 있었다. 걱정되는 지점은 이런 외로움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강화됐을 가능성이다.

이제 사람들은 미뤄뒀던 사람들과의 교류를 복원하려고 하고 있다. 다만, 지난 3년간의 인간관계의 단절과 깊은 외로움에 대한 경험이 인간관계의 빈도와 강도를 일시에 복구하는 것을 주춤거리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익숙한 관계×새로운 취향 = 콜라보’ 모임, 즉 ‘모임 속 모임’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사람들은 서로 만나고 싶어 한다. 다만 불특정한 모임을 추구하기보다 자신의 과거 히스토리를 고려한 동창회나 회사라는 ‘익숙한 공간’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추구하려고 한다. 현재는 인맥을 확장하려는 니즈도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이 ‘모임 속 모임’ 전략은 인간관계의 좁고 깊은 효율화를 추구하는 데 딱 맞는 전략으로 보인다.

▶ 생존 재테크와 또다시 자기 계발

경제의 큰 흐름이 하락 국면에 들어왔다고 느끼면 대중들은 직감적으로 지금 당장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는 바로 ‘짠테크’ 열풍이다. 지난 몇 년간 ‘욜로’, ‘플렉스’란 유행어가 등장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씀씀이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증가했다. 소소하지고 작지만 뭔가 확실한 보상을 주는 전략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는 ‘갓생’이다. 갓생의 핵심은 대단한 성취가 아니다. 그보다는 작은 계획부터 실천해나가는 삶, 즉 습관, 매일의 루틴과 계획을 ‘해내는 것’을 중요하게 바라본다. 무의식적인 행동에 가까운 습관에도 의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허투루 삶을 살지 않겠다는 자기 관리의 의지를 담은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반복된 행동’은 그 행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줄 수가 있다.

2023년 외부의 상황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고금리·고물가·저성장)으로 급변하고 있다. 대중 소비자들의 심리적 기저에 거대한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이란 감정이 강력하게 전제돼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선택은 나를 통제하는 것, 즉 스스로의 관점과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외부의 상황적 요인을 통제할 수 없다면 나의 일상을 통제하는 것이고, 그 선택의 방향은 ‘크지만 불확실한 이득’보다 ‘작지만 확실한 이득’을 취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짠내 나는 재테크부터 소소한 실천을 이어가는 도전들도 ‘챌린지’란 이름으로 유행을 타고 있다. 다만 종전까지의 챌린지는 재미나 사회적 가치가 도전의 가장 큰 이유였다면, 지금의 챌린지는 ‘자기 계발/자기 관리’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챌린지란 이름의 다양한 도전들은 미래를 대비해 자산을 쌓고, 자신의 소비 습관이나 생활 태도를 점검하려는 목적이 크다. 2023년, 대중 소비자들의 삶의 방식을 유연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뾰족해짐과 동시에 그 방향성이 더더욱 ‘자기 계발/자기 관리’ 쪽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선택의 영역’과 ‘방향성’의 문제로 결국 개인의 통제감 방향은 자신의 ‘의(衣)’와 ‘식(食)’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대중 소비자들은 먹거리에 있어서만큼은 한 끼를 먹어도 나를 위해 제대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중요해지고, 조금 비싸더라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등 마냥 절약하고 아끼기보다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탐미하려는 니즈가 강하다. 따라서 짠테크를 하더라도, 앞으로도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라이프 스타일의 통제감 욕구가 가장 강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식(食) 영역에 대한 ‘선택적 집중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고 리서치 전문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160만 명 소비자 패널을 통해 소비자들의 심리와 감정을 분석하여, 대중 소비자들의 큰 흐름을 살펴보고 전망한 트렌드를 매년 소개했다. 소비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돈’이라는 자원을 소비한다. 매년 그러했듯이 저자들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중 소비자들의 경험과 욕망이 가까운 미래를 전망하는 가장 중요한 변인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 그래서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 소비자들의 삶의 방식과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유’에 집중한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 대중 소비자들의 큰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현재 소비자들의 ‘감정’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중적 감각을 얻는 첫발은 ‘타인의 생각’을 읽는 노력에서 시작된다. 『2023 트렌드 모니터』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은 주변 사람들, 고객들, 소비자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소비자들의 행동을 전망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28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주간우수작 트렌드 모니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2 | 2022.11.09 | 추천19 | 댓글13 리뷰제목
코로나 시대 사회는 언택트라는 대전환을 맞이한다. 코로나가 종식 단계에 들어서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지금. 세상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를 매해 보다가 조금 다른 관점, 삶과 밀착된 관점을 확인하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은 트렌드 코리아와 밀접하게 관계를 맺는다. 트렌드 코리아가 광범위한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고, 트렌드;
리뷰제목

코로나 시대 사회는 언택트라는 대전환을 맞이한다. 코로나가 종식 단계에 들어서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지금. 세상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를 매해 보다가 조금 다른 관점, 삶과 밀착된 관점을 확인하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은 트렌드 코리아와 밀접하게 관계를 맺는다. 트렌드 코리아가 광범위한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고, 트렌드 모니터는 보다 밀접하게 삶의 영역 안에서 조망한다. 그리고 머니 트렌드는 두 책이 말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흘러가는 돈의 흐름을 읽는다. 트렌드 코리아와 트렌드 모니터가 보다 밀접하긴 하나, 가능하다면 세 책 모두 읽어 사회가 흘러가는 방향과 그 흐름을 보는 눈을 키우기를 추천한다.

 

 

2023년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있나?

 

 

2023 사회는 경제적 위기에 집중한다. 사회가 위기를 맞으면 사고는 경직되고 사회는 보수화된다. 집단은 객관적인 대처가 아니라 '행복했던, 본인들이 잘했다고 생각한 과거의 기억에 안주'한다. 우리 사회는 어떤 과거를 변주하고 있을까?

 

트렌드 코리아, 트렌드 모니터 두 책 모두 코로나 이후 양극화된 사회의 문제를 꼬집기도 했다. 양극화된 사회는 평균이 사라지는 사회로 극단적인 소비 형태를 의미한다. 경기가 불안할수록 금전의 가치로 치환될 수 있는 명품의 소비가 커지는데 지금 사회는 경기 불황의 소비 형태를 보이고 있다.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가 만들어낸 또 다른 트렌드는 ‘체리 슈머’와 ‘뉴 디맨드 전략’이다. 체리슈머는 극한의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를 뜻한다. 불황기에 소비자는 가성비와 합리성을 추구한다. 불황기 소비의 경우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기본이지만, 대리만족처럼 작은 사치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소비에도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다. 경기가 아무리 나빠도 소비자는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이나 상품에 지갑을 연다. 이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이 ‘뉴디맨드 전략’이다. 뉴디맨드 전략은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이끄는 것이 달리진 소비 형태를 나타내는 MZ 세대가 있다.

 

트렌드 모니터는 달라지는 사회의 변화를 SOCIAL, CULTURE, LIFE, WORK로 구분 제어 세분화한다. 그 안에서 조사한 패널들의 삶의 패턴을 분석하고 앞으로 성장한 사업이나 가치들을 분석하고 제시한다.

 

 

MZ세대, 달라진 사회를 이야기한다

 

 

트렌드 모니터에서 집중하는 건 새롭게 부각되는 MZ세대다. 첫 장 사회면의 경우 꽤 긴 페이지를 리서치에 사용하며, 사회면의 내용이 책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이제 사회의 주도층이 된 것은 20대, 이대녀 이대남이라는 존재들이다. 20대의 남자들은 이번 보수정부를 탄생시킨 주체이기도 하다. 동시에 20대의 여성들은 정반대의 현상을 보였다. 이 정반대되는 선택을 통해 이대녀, 이대남의 사고를 비교하며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MZ세대의 이대남, 이대녀 다른 세대와 달리 극단적인 젠더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20대의 여성들은 주변을 둘러보고 결과의 좋음이 반드시 실력이 아닌 운 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이나, 20대의 남성들은 목표 중심적인 사고로 결과는 실력에 따라 좌지우지된다고 생각한다. 남성들은 자신의 실력이 부각되지 않는 것은 사회적 부조리에서 답을 찾고 있다. 그중 하나가 성평등이다. 신기한 것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여성이기에, 남성이라서 이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있고, 불합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보고서를 통하면 이 불공정이 젠더 갈등을 극대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연애 기피 현상으로 나타난다고 추측할 수 있을지 모르나,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자. 일본과 중국 모두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결혼하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 이는 급격하게 성장한 개발도상국이 저성장시대에 들어선 그림자에 가깝다. 이것을 그들의 대립 때문에라고 선을 긋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이 아닌가? 이는 성급한 판단 착오 일 수 있다. 그들이 서로를 미워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리의 소멸이다. 그리고 줄어든 파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많은 국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세대가 정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치 혐오로 인해 여전히 정치 인구가 올드하다. 이를 해결하는 것 역시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 일 수 있다. 

 

MZ세대가 연애를 하지 않는 세대가 되면서 문화, 소비의 형태는 기존 세대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이 대리 만족을 위해 먹방을 보는 것처럼 타인의 연애를 보면서 만족한다. 환승 연애 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이유다. 동시에 그들이 선호하는 것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들은 더 이상 만들어진 연예인이라는 존재에게 열광하지 않는다. 인플루언서라는 보다 리얼하고 현실의 인물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얻는다. 그리고 SNS 인증을 통해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만족감을 얻는다.

 

결혼을 포기한 세대. 그렇다면 MZ 세대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것일까? 전혀, 아니다. 그들의 외로움을 자기계발로 전이되었다. 그들은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하길 희망한다. 최근 독서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그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공통된 주제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모임과 문화산업을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트렌드 모니터의 전망이다.

 

MZ세대는 어딘가에 안주하지 못하는, 안주할 수 없는 세대기도 하다. 트렌드 코리아와 트렌드 모니터에서 230대 청춘은 더 이상 회사가 평생 함께하는 곳이 아님을 인지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십 년 넘게 인턴과 조기 퇴직을 보며 성장한 세대다. 그들은 조직을 믿지 않는다. 하늘의 별과 같은 임원이라는 승진 체계를 거부하는 세대. 그들에게 '책임'은 불필요하다. 오래 다닐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언제든 퇴사를 할 수 있는 세대. 그들에게 평생 안주할 종착역이 아니라 자신의 자아실현을 할 하나의 거점에 가깝다. MZ 세대는 회사라는 조직에서 역량을 키운 뒤 본인의 자아실현을 위해 날아갈 기회를 꿈꾸는 것이다. 

 

연애를 포기하고 자신을 가꾸며, 자신에게 몰입되어 살아가는 20대의 청년들의 삶. 그들이 회사에 머물지 않고, 가정을 만들지 않고, 젠더 갈등을 보다 심화 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본인의 기반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는 윗세대처럼 교육수준이 낮지 않고 사회를 보는 눈이 닫혀있지 않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처지를 빨리 캐치한 세대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희망 없음을 '자기계발'과 '젠더 갈등'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몇 해 전 나타났던 N포 세대의 또 다른 의미에 가깝다. 자신을 아끼고 다양한 삶을 즐기는 젊은 세대의 삶의 형태가 매력적이라 생각했던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은 사회의 그림자 속에서 태어난 병폐에 가까워 안타깝기만 하다.

 

MZ 세대의 달라진 생활 양상으로 인해 사회의 형태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MZ 세대는 타인의 시선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만족을 중시하는 세대다.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세대가 대한민국에 나타난 것이다. 그들의 행동 양식은 제각각으로 젊은 세대일수록 하나의 그룹으로 묶을 수 없다 이를 트렌드 코리아는 나노 사회로의 전환이라 기재한다.(개성이 넘치는 사회란 좋은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를 받아 2023 트렌드 모니터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삶의 패턴을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회는 더 이상 다수와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기업은 5% 마케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양하게 발생된 OTT와 유튜브는 젊은 세대를 어디론가 쏠리지 않도록 만들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보들을 추천받으며 안정과 신뢰를 느낀다.

 

 

 

 

대중들의 생각과 태도를 담은 책

트렌드 모니터

 

위에도 설명했듯 트렌드 코리아가 거시적 개념을 제시한다면, 트렌드 모니터는 보다 가까운 우리 주변 삶의 형태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 산업, 소비 분야를 디테일하게 찾는 책이기도 하다. 사회를 돌아가는 하나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좋은 책이며, 마케팅 분야 종사자나 기획자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기획을 세우기 좋은 책이다. 책에는 다양한 표집을 통한 인터뷰와 조사로 구체성을 띠며, 이를 보기 좋게 표와 그래프로 이해를 돕는다.

 

'트렌드 모니터'에 나온 한국은 현재 좋지 않은 상태다. 사회는 정체기에 들었고, 설자리가 좁아진 청년 세대는 상대의 성을 미워하고 젠더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는 절망적인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적어도 세상에서 말하는 부정적인 흐름만 읽지 않는다면 말이다.

 

다행히 한국은 무엇보다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나라다. 조사의 범위를 넓혀 다른 나라와 비교하자면, 책 안에 기술된 한국은 신기하고 이상하다. 저성장 사회에서 일본과 중국의 청년들이 살아나갈 방법을 체념하고 포기한 반면, 한국의 청년들은 다양하게 살아나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한 생존 정신이다. 그들이 다른 성을 미워하는 이유도 경쟁 사회에서 설자리를 잃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에 가깝다. 다만 그들이 화합과 연대를 통해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길 기원할 뿐이다.

 

 

ps_

이 책에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U세대에(10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들의 특성은 지금의 20대와는 또 다르다.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자본주의의 개념을 습득하고 배우는 존재들이다. 주식과 투자가 익숙한 세대이며, 무엇보다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빠른 세대라 트렌드 모니터에서는 간략히 기술하고 있다. 앞으로 U세대가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할지 궁금해졌다.

 

 

 

 

https://blog.naver.com/sayistory/222923766707

1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9 댓글 13
2023 트렌드 모니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7 | 2022.11.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여러분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는 어휘 중 처음 듣는 단어가 몇가지나 되십니까? 워낙에 많은 신조어와 개념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세상을 살다보니 도대체 지금 대한민국의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지 감을 잡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시크릿하우스에서 출간된 2023 트렌드 모니터는 지금 최신의 트렌드를 가장 완벽하게 분석해낸 미래 대비 서적입니다. 치솟는 금리와 불안한 부동산;
리뷰제목

여러분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는 어휘 중 처음 듣는 단어가 몇가지나 되십니까? 워낙에 많은 신조어와 개념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세상을 살다보니 도대체 지금 대한민국의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지 감을 잡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시크릿하우스에서 출간된 2023 트렌드 모니터는 지금 최신의 트렌드를 가장 완벽하게 분석해낸 미래 대비 서적입니다. 치솟는 금리와 불안한 부동산, 알 수 없는 가상 자산 등 휘몰아치는 변화의 폭풍우 속에서 우리의 소비 행태는 어디를 향해가고 있는지 가장 디테일하게 분석해줍니다.
 
모든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기성세대에게 충격과 스트레스를 주었듯이 최근 MZ 세대의 등장 역시 많은 이들을 곤란하게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어린 청년들의 발칙함정도로 치부하기엔 그들이 만들어가는 사회는 이전과는 상당히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MZ와 이십대를 분석하는 책은 많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그들을 한 덩어리로 묶어 보지 않습니다. 이십대를 다시 성별로 쪼개어 각각의 정서적 특징을 분리해나갑니다. 단지 정치적으로 보수다 진보다 하는 수준을 넘어서 그들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가치, 즉 이대남들의 능력만능주의나 이대녀들이 불편을 느끼는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고 그런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를 통계적으로 풀어 설명해줍니다.
 
여타 책에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최신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경우는 왕왕 있어 왔지만 대부분 정해진 결과값을 보여주며 거기에 정치적인, 혹은 경제적인 결말을 끼워 맞추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소비자들의 요즘 심리를 하나하나 나누어 보여주며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기에 이런 가족관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기에 그런 소비를 하게 된 것이라며 과정 자체를 일일이 분석해줍니다.
 
고물가 시대를 단순히 예전처럼 허리띠를 졸라매어 소비를 줄인다고만 판단한다면 다가올 경제 시장에서 완전히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현재 소비자들이 어떤 식으로 짠내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나에 대해 소비할 때는 어떤 형태로, 어느 규모로 지출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꼭 확인해보세요.
 
이제 코로나가 잦아드는 것 같으니 직장 회식이 재개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말고 요즘 사람들은 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20대, 30대, 40대, 50대가 각각 회식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직장에 대한 가치관,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의 정도가 이 책에는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워라벨, 꼰대, MZ 이런 한 단어로 퉁치고 넘어가기엔 그 내면에 너무나 많은 사회적 판단과정과 개인의 인격형성과정들이 숨어 있습니다. 뉴스에도 등장하기 시작하는 최신 트렌드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누구를 통해 발현되고 있는 가, 그렇다면 내년부터 이어질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이 책, 2023 트렌드 모니터를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2022년을 완벽히 정리해야 하고, 2023년을 물샐틈없이 대비해야 합니다. 오늘을 완성하고 내일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께 2023 트렌드 모니터가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2023 트렌드 모니터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쫓아가 선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포토리뷰 서평 2023 트렌드 모니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m*******1 | 2022.1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평 2023 트렌드 모니터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2023 트렌드 모니터    큰 경제 위기에 직면한 소비자의 태도 변화는? 통제의 방향 전환, 사회에서 나로 회귀 다시 돌아온 오래된 감정, 근심 걱정 X-M-Z 세대별 일상, 국내 관광, 명품 쇼핑앱, 주류 소비 패턴 분석 등    이제 내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나 자신 뿐이;
리뷰제목

 

서평 2023 트렌드 모니터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2023 트렌드 모니터 

 

큰 경제 위기에 직면한 소비자의 태도 변화는?

통제의 방향 전환, 사회에서 나로 회귀

다시 돌아온 오래된 감정, 근심 걱정

X-M-Z 세대별 일상, 국내 관광, 명품 쇼핑앱,

주류 소비 패턴 분석 등 

 

이제 내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나 자신 뿐이다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지출을 줄이고

시간을 계획하고 자기 계발을 하고 

의미 있는 기억과 경험 그리고

사람에게 돈과 시간을 집중하고 축적하려고 한다

 

2022년이 지나간다. 이제 한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2023년을 준비해나가는 과정이다. 

트렌드 모니터 2023을 통해서 다양한 관점이 생겼다. 

정말 신기하다. 트렌드란 이런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면서 깨달은 점은 트렌드라는 단어는

한편으로는 인간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여러가지 환경에 접해있으며

미래지향적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트렌드에 관한 책은 

처음인 것 같은데.. 인사이트가 정말 많은 책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 내용도 읽어 보니 인간의 모든 면에서 

비즈니스가 될 만한 것들이 한가득 들어 있었다 

 

이 책의 목차는 4개의 파트와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 소셜 : 경험의 리버스, 달라진 세대 역할

챕터1. 목표 지향의 이대남 & 관계 중심의 이대녀

=> 젠더 갈등 확대, 연애 경험의 대리 만족 

세대의 경험과 신념, 목표의 이대남, 주변의 이대녀, 생각차이

챕터2. 부모를 가르치는 세대의 탄생 

=> 리버스 멘토링, 세대 크로스오버 콘텐츠, 삶의 자기주도성 

주체성의 필요성, 주체적인 선택의 방법, A세대의 등장 

나이란 무엇인가? 

 

파트2. 컬쳐 : 콘텐츠 선택권의 나비 효과, 버티컬 취향 전성시대

챕터3. 셀럽의 영향력 약화와 5% 타깃 

=> 선을 넘지 말 것, 대중적 영향력의 종말, 리얼리티 열광

OTT 콘텐츠 선택, 발을 들이면 나갈 수 없다. 리얼리티

챕터4. 중립지대, 이색과 익숙의 콜라보

=> 인증 소비 확산, 버티컬 취향, 평균의 종말

OTT, 오프라인과 공존, 오프라인 쏠림 현상, 중립지대

 

파트3 라이프 : 시간, 돈, 인간관계의 선택적 소비

챕터5. 만성적인 외로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인간관계 찾기

=> 접촉 결핍과 낮은 공동체 의식, 모임 속 모임, 관계 복원 욕구

포옹의 비즈니스, 외로움의 문제, 책의 도움 그리고 재미있는 대화

챕터6. 돈과 시간 쥐어짜내기, 생존 재테크

=> 자기 계발의 귀환, 내 생활의 통제, 작고 사소한 습관의 힘

시간의 티끌까지 모아 습관을 만든다. 

통제의 방향을 바꾼다 : 내 일상의 선택적 집중

 

파트4 워크 : 재미와 의미,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방법

챕터7. 재택근무 경험이 가져온 개인주의 조직 문화

=> 약한 유대, 낙인 효과 가속화, U세대의 등장

필패 신드롬, 재택 근무 경험, 관계와 소통에 주목 

챕터8. 뷰카시대,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

=> 작은 회식의 부활, 소수 집중의 인간관계, 문제는 머니

직장 회식의 대한 태도, 결론은 자기계발

자기계발은 몸관리와 돈공부, 직장 내 인간관계





 

챕터 1-8까지를 읽어 보면 

이 책의 다양한 관점을 알 수 있다. 

사람의 방향성, 미래지향 적인 관점을 알 수 있다.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관점을 분석하고 

유추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비즈니스의 모델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점을 

나에게 적용해보자면 역시 자기계발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에 의해서 돈을 벌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자기 계발은 피하지 못할 숙제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 몸 관리와 돈 공부는 자기계발의 꽃이다.

 

최근에 나도 몸 관리를 위해서 달리기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체력이 좋지 않아서 100M도 겨우 달렸다. 

아직도 기억난다. 정확히 1분이 걸렸다. 

그리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이것은 시작이라고 

아주 잘 해냈다고 

그리고 그다음날은 200M 그 다음날은 300M 이렇게

누적시켜가다보니 어제는 5.4KM 까지 달릴 수 있었다. 

이렇게 체력이 생기게 되면 그 다음 돈 공부를 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된다. 자기계발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아마 돈 공부의 한부분인 트렌드 책 읽기도

지금 하고 있다. 

 

이렇게 유기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 

날마다 성장하는 내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다. 

조망간 자기 계발에 관한 강의를 시도해보려고 한다. 

이 강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도움되기를 바래본다. 



 

#2023트렌드모니터

#트렌드모니터

#2023트렌드

#트렌드방향

#최인수윤덕환

#시크릿하우스

#자기계발

#비즈니스아이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6.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3점
2023년 트렌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뤄준 책이자 가독성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 | 2023.05.04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