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0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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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8쪽 | 732g | 152*225*25mm |
ISBN13 | 9791169253314 |
ISBN10 | 1169253318 |
발행일 | 2022년 10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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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8쪽 | 732g | 152*225*25mm |
ISBN13 | 9791169253314 |
ISBN10 | 1169253318 |
PART1 일상 깊숙이 스며든 디지털 전환 「메타-META: 현실에 더 가까워진 가상세계」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쇼핑 트렌드 ‘메타커머스’ 소비 패턴의 변화를 가져온 AR 기술 반지 하나로 느끼고 즐기는 가상세계 의료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헬스케어 현금 대신 ‘바콩’ 캄보디아의 금융을 바꾸다 「대체불가토큰-NFT: 신개념 마케팅의 수단이 된 NFT」 떡볶이 식당이 NFT 시장에 진출한 까닭은? 뽑기 이벤트에 당첨되면 NFT가 따라온다? 위스키와 NFT의 결합, 일본은 지금 ‘酒테크’ 열풍 NFT를 통해 만나는 새로운 디지털 세계 「로보틱스-ROBOTICS: 로봇이 가져온 일상 속 변화들」 조리 로봇이 따라 하는 셰프의 손맛 일상 깊숙이 스며든 휴머노이드 로봇, 이브와 페퍼 드론 배송, 물류 혁신의 핵심이 되다 PART2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탈피 「에너지-ENERGY: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청정 에너지원」 녹색 수소 생산, 미생물에서 해답을 찾다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바이오에너지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된 홋카이도의 눈 「푸드-FOOD: 지구의 안녕을 위한 미래형 대체식품」 실험실에서 탄생한 미래 식량이 식탁을 바꾼다 식물 유제품 곡물 생선? 지속가능한 식품 집 근처 마트에 실내 농장이 있다? 유해성분은 빼고 건강은 꽉 채운 프리프롬 식품 지구를 살리는 해초와 곤충 사료의 변신 「기술-TECHNOLOGY: 혁신적 미래 기술의 현주소」 건물도 인쇄하는 시대,건설 3D 프린팅 기술 스마트 타투가 내 건강과 생활을 책임진다! 혹한의 날씨에도 끄떡없는 전기차 충전기 PART3 함께하는 삶을 위한 스마트한 변화 「사회-SOCIETY: 기술로 앞당기는 따뜻한 포용사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첨단기술 사이버 폭력 필터링 시스템, 보디가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점자 학습기 노인과 간병인의 고충을 헤아린 스마트 기저귀 다양한 ‘살색’ 중 당신이 원하는 색은 무엇인가? 「자연-NATURE: 지구와 공존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전 세계 트렌드에서 개인의 일상까지, 저탄소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한 제조로 폐기물 제로에 도전하다 미국 시장이 열광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현명한 소비와 지속가능한 경영, 리커머스 「친구-FRIEND: 새로운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삶」 내 아이의 똑똑한 친구 스마트 토이 반려동물, 웰빙하다 ‘펫 헬스테크’ 펫코노미를 견인하는 중국의 펫미족 죽음을 맞이하는 새로운 방법, 데스테크의 미래 |
2023년을 준비하는 책 읽기 #2023_한국이_열광할_세계_트렌드
곧 다가오는 2023년을 맞이해서 다이어리와 탁상용 달력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트렌드 책 찾아서 읽어보기다. 솔직히 대부분의 시간을 국내에서 집에서 보내고 있는 나는, 이렇게 틈틈이 찾아읽고 노력해야 그만큼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요즘은 가만있어도 뒤처지는 세상이니깐.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쉽진 않지만, 그래도 받아들이기 위한 연습으로 책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시중에 많은 트렌드 책들이 나와있는데, 나는 그중에 KOTRA 지음,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먼저 선택했다. 이 책은 연말쯤 나오는 시리즈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읽어보게 되었다.
* KOTRA(코트라)는 중소, 중견기업의 무역 진흥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 해외무역관들이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그만큼 세상 비즈니스 트렌드를 빠르게 알 수 있다고 한다. 책 저자명에 'KOTRA'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공공기관에서 나온 책이기 때문에, 그래서 특이하게도 각 챕터마다 글쓴이가 다르다. 두바이의 비즈니스 사례에는 두바이 담당 무역관이, 애틀랜타 사례에는 애틀랜타 무역관이, 이런 식이다. 현직 담당자들이 그 지역에서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들을 뽑았고 그것들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을까. 코트라만의, 일종의 한해 마무리 행사 같은 느낌이 들었다.
* 기본적으로 이 책은 전 세계 여러 도시의 비즈니스 사례들의 모음집이다. 하지만 그냥 사례를 소개하는데 끝나지 않고,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개선해야 될 점까지 알려줘서, 읽으면서 '생각할 거리'까지 주는 책이었다. '아, 세계적으로 이런 방향으로 흐르고, 이런 제품이 인기가 있구나'를 알 수 있다. 시드니에서는 지금 이런 비즈니스가, 홍콩에서는 이런 사업을 하고 있다고 꼭 집어 알려주기 때문에, 이렇게 나라별로 하나씩 살펴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얼마나 다양한 실제 사업들이 진행 중인지 알 수 있었다.
*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졌고 가상현실,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이제는 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주변에서 메타버스만큼이나 ESG라는 단어가 많이 들린다. 이 중요한 흐름 속에 맞춰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메타, NFT, 로봇과 같은 - '일상 깊숙이 스며든 디지털 전환', 친환경 에너지 -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탈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술 - '함께하는 삶을 위한 스마트한 변화',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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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구인 걱정까지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아 길게 고민하지 않고 로봇 도입을 결정했다. 루시는 "결근, 퇴사, 병가, 임금 인상, 추가 근무 시급, 식대 지급 등 인력 고용으로 발생하는 고충들이 해결돼 매우 만족스럽다. 손님들도 로봇의 음식 서빙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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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점점 가속화하는 디지털 격차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대신 배송 앱으로 식품을 구입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모바일 뱅킹으로 받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분명 편리한 세상이 되고 있지만, 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에겐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솔루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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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환경을 위해 보다 책임감 있게 물건을 구매하여 반품을 줄이는 소비 습관을 정립하고, 기업은 지속가능한 재료 및 원료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과 투자 또한 적극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할 때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읽으면서 '말도 안 돼, 이건 공상과학 아냐' 생각했던 내용이 있어서, 비즈니스 사례들 중에 가장 기억 남는 것이 있다. 바로 두 번째 파트, 기술 편에 '스마트 타투가 내 건강과 생활을 책임진다'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지만, 빌게이츠가 지난 3월에 '조만간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신기술'이라며 '스마트 타투'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고 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타투에 IT 기술을 접목해서 내 피부를 인터페이스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당뇨병, 고혈압 같은 신체의 건강 모니터링부터 신체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는 스마트 타투! 이게 이미 개발되었다니. '이게 제품으로 나오면 스마트폰이랑 스마트워치는 이제 한물가지 않알까?' 물론 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보편화되겠지만, 아마 세상에 나오면 빠르게 펴져나가지 않을까 싶었다. 내 움직임으로 집안의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면.. 생각할수록 영화 속 장면 같기만 하다.
올해는 코트라 제공 특별부록으로 <팬데믹을 뛰어넘는 지금 해외에서 가장 핫한 창업 트렌드>도 같이 읽을 수 있었는데, 본권에 비교했을 때 스몰 비즈니스로 느껴지는 사업들이 꽤 등장한다. 어떤 사업은 직원 5명 이하 또 어떤 건 직원 700명 정도로 크기가 다양했다. 각 시작 부분에 대표들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만화로 나와있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급변하는 세상, 받아들이기 연습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이 찾아서 봐야겠다. 세계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내년 책도 기대가 된다. 나는 세상돌아가는 것을 배우는 마음으로 읽었지만, 다른 누군가는 코트라의 바람처럼, 소개된 사례들을 통해 영감과 인사이트를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트렌드와 관련된 책이 유행이다. 『트렌트 코리아』, 『라이프 트렌드』, 『부동산 트렌드』, 『IT 트렌드』, 『문화 트렌드』 등 각종 트렌트 책이 범람하다시피 하고 있다. 범람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그 책들의 내용이 안 좋다거나 그 책들이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니다. 그런 책들이 연이어 출간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트렌드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트렌드 관련 책 중에 이 책이 가장 공신력이 있고, 분석력이 뛰어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트렌드 책마다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책들을 전부 가져다 놓고 직접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말이다.
이 책이 가장 공신력이 있고, 분석력이 뛰어날 거라고 말한 이유가 있다. 저자가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기 때문이다. 코트라는 다른 트렌드 관련 도서들은 개인이 쓴 반면 이 책은 공공기관이 작성했다. 그렇기에 공신력은 물론 분석력이 보장될 수밖에 없다. 내용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뛰어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은 총 9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메타, 대체불가토큰, 로보틱스, 에너지, 푸드, 기술, 사회, 자연, 친구, 이렇게 9가지 주제를 36가지 사례로 정밀하게 살펴본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쓴 책이기에 정보의 질이 다르다.
이 책을 통해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미래, 2023년을 주도할 산업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 그 예측은 개인보다는 기업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개인에게 아주 쓸모없지는 않다. 개인 사업이나 개인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1세기 성공의 성패는 정보에 달려 있다. 정보에 앞서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과 기업이 성공한다. 성공을 에둘러 표현하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사라진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다. 기업에서 잘리면 오갈 데가 없어진다. 그러니 개인이든 기업이든 스스로 미래를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이 미래를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와 러,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식량, 자재, 에너지 공급망 위기로 인해 물가가 치솟고 이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확산되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를 되짚어 보면 항상 위기 뒤에는 기회가 숨어 있는 법..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처한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기회를 붙잡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는 KOTRA가 지난 2011년 부터 발간해온 세계 트렌드의 2023년 버전으로 팬데믹을 뛰어넘어 지금 해외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비즈니스 모델 36개를 관련자료와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역투자진흥공사'로서 전 세계 83개국 128개 도시의 무역관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발굴해낸 최신 성공 사례들이기에 비즈니스의 신뢰성과 공신력은 문제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본서에서 다루는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일상 깊숙이 스며든 디지털 전환
우리 일상 속으로 깊이 스며든 가상/증강 현실로 대변되는 메타버스와 이를 활용한 '메타커머스', 소비패턴의 변화를 가져온 '증강현실(AR)' 그리고 건강의료 영역에 빠르게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온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NFT와 같은 가상자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비전 그리고 빠르게 일상과 산업으로 침투하고 있는 '로봇 산업(Robotics)'의 현주소를 생생히 그리고 있습니다.
2.익숙한 것으로 부터의 탈피
기후변화 혹은 기후위기라는 글로벌 재앙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에너지 그리고 녹색 수소와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과 식량 위기에 대처할 세포배양식품, 대체식품 등의 미래식량 산업을 다룹니다. 또한 건물도 인쇄하는 건설 3D프린팅 기술과 전기자동차 기술을 통해 혁신적 미래 기술의 현주소를 제시합니다.
3. 함께 하는 삶을 위한 스마트한 변화
사이버 폭력 필터링 시스템(보디가드)이나 점자학습기, 노인과 간병인의 고충을 해소한 스마트 기저귀 등 노년층,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첨단기술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합니다. 아울러 '업사이클링'이나 '리커머스'로 알려진 친환경 트렌드 그리고 아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헬스테크', '펫코노미' 등의 새로운 친구와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안합니다.
책을 관통하는 전체 비즈니스의 키워드를 몇개 끄집어 내어 본다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 때문인진 몰라도 "비대면",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그린신재생사업", "가상과 현실", "메타버스" 등입니다.
특히 "전환"과 "대체"의 시대에 필요한 인간과 기술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 중에 하나는 역시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트렌드가 세계에서도 함께 유행하고 있구나라는 점입니다. 특히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대표되는 "한국형 뉴딜" 사업과도 그 맥이 닿아 있어, 공공이든 민간 기업이든 최근의 글로벌 추세를 충실히 반영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고, 기업의 지속 생존과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리고 소비자로서 개인의 삶의 전 주기에 걸쳐 자연스럽게 스며든 디지털 기술들이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은 책으로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