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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 포르투갈 제국의 해외 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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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문화 73위 | 역사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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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810g | 152*225*28mm
ISBN13 9791191432855
ISBN10 119143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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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과 대양을 연결해 세계 경제의 터전을 다진 사람들은 원시적인 유럽에서 온 포르투갈 선원들이었다. 그동안 그들의 업적은 대체로 무시되었다. 그것은 항해, 교역과 기술, 금전과 십자군 운동, 정치적 외교와 첩보전, 해전과 난파선, 인내와 지구력, 무모한 용기와 극단적 폭력이 한데 뒤섞인 거대 장편 서사시였다. 그 중심부에는 이 책에서 다루는 약 30년 세월의 역사가 자리 잡고 있다. 그 기간에 포르투갈인들은 매우 뛰어난 제국 건설자들의 영도 아래 이슬람을 파괴하고 인도양 전역을 석권하여 세계 무역을 완전히 장악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온 세상을 호령하는 해양 제국을 일구었고, 유럽인의 대발견시대(대항해시대)를 불러왔다. 바스쿠 다 가마가 연 포르투갈의 시대는 그 이후 500년에 걸친 서양의 판도 확장 정책과 그에 따른 문명의 세계화를 작동시켰다. 오늘날의 세계는 그 여파로 생겨났다.
---「프롤로그」중에서

며칠 동안 이 두 캐러벨선은 야트막한 언덕이 병풍처럼 둘러싼 황량한 해안을 힘들게 지나갔다. 바로 그때 항해사들은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대략 남위 29도 지점에서 맞바람과 역류에 맞서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는 지루한 소모전 대신, 배의 앞머리를 돌려 해안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돛을 반기로 내리고 광막한 서쪽 바다로 나아갔다. 이는 동쪽으로 항해한다는 애초의 목표와 정반대되는 행동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사전에 구상한 항해술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순간적으로 어떤 천재적 정신이 번뜩였을 수도 있다. 여기서 천재란 이전에 기니 해안에서 귀국할 때 경험했던 대서양 바람에 관한 직관적 느낌을 말한다. 그 당시 귀국선은 아프리카 해안에서 멀어져 서쪽으로 나아갔다. 그리하여 배들은 대서양 중앙으로 커다란 반원 형태(알파벳 C자 형태)로 나아가다가 곧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등에 업고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포르투갈로 돌아왔다. 어쩌면 남대서양에서도 이와 동일한 리듬이 적용될지 모른다고 항해사들은 추론했을 것이다. 그들의 논리가 무엇이었든 간에 이 결정은 세계사에서 결정적 순간이었다.
---「2. 경주」중에서

가마는 석방 죄수 한 명을 내보내 그 방문자들과 함께 상륙하라고 지시했고, 그것이 포르투갈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상륙이 되었다. 해변의 구경꾼들은 그를 무슬림으로 오해해 두 튀니지 상인에게 데려갔다. 이 상인들은 카스티야어와 제노바 말을 조금 할 줄 알았다. 이 만남은 서로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석방 죄수는 상대방이 유럽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 상인이 외쳤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오! 어떻게 여기까지 왔소?” 그 순간은 거의 안티 클라이맥스였고 세계가 일순 크게 쪼그라드는 순간이기도 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인도에 왔건만 거기서 유럽 언어를 들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지브롤터의 관문에서 멀리 중국에까지 뻗은 이슬람 무역 공화국의 판도는 포르투갈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고 광대했다.… 다정한 무슬림과 만난 일은 그 뒤에 벌어진 일들만큼이나 포르투갈 사람들을 헷갈리게 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망원경을 거꾸로 들고 자신들의 세계를 바라보는 것만 같았다. 고립되어 무식한 것은 유럽이었지, 그들이 힘들게 찾아온 이 바다가 아니었다.
---「4. “이게 대체 무슨 일이오!”」중에서

로렌수의 포대 감독인 독일인 미헬 아르나우는 단순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대장님과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마십쇼. 대장님이 바라는 건 아무런 위험 없이도 해낼 수 있으니까요. 위험은 저와 제 동료에게만 돌리십시오.” 포대 감독의 작전은 이것이었다. 로렌수 대장이 그가 가리킨 곳으로 캐럭선들을 배치하는 걸 허락해달라는 것. 그렇게만 해준다면 포르투갈 함대의 모든 선원이 배에서 내리고 포병만 남아 적의 함대에 일제 포격을 가해, 주위가 어두워질 무렵에는 적선을 모조리 물속으로 가라앉힐 수 있다는 것이었다. … 로렌수는 적선들을 생포하여 명예와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었다. 간단하고 치명적인 해결책인 원거리 포격은 명예를 중시하는 피달구들로서는 비겁한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군사적 영광은 개인적인 용기, 백병전, 전리품 획득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명예와 부를 얻자는 열망에 휩싸여 … 독일인 포수의 조언은 무시되었다. 그들은 칼로 영광을 얻고자 적의 배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 작전 회의에서 선택된 방식은 후사인의 조건에 맞춰 적선에 승선하여 싸우는 쪽이었다.
---「13. 차울 전투」중에서

시찰을 다 마친 뒤에 사절의 몸에다 강철 흉갑을 끈으로 묶고서 벽에 기대어 서게 했고, 한 병사가 사절의 흉부를 소총으로 겨누었다. 탕 하는 총소리가 나자 사절은 자신의 최후가 닥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탄환은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튕겨 나갔다. 알부케르크는 덜덜 떠는 사절에게 포르투갈 갑옷은 철저히 방탄이 된다고 설명했고, 현재 입고 있는 흉갑을 주군에게 증거물로 가져가라고 권했다. 아야즈를 무기력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다. 아야즈가 같은 실험을 감행했다면 죽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고, 알부케르크도 내심 그런 결과를 바랐을 수도 있다. 사절에게 쏜 탄환은 밀랍으로 만든 모조품이었으니 말이다.
---「21. 밀랍 탄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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