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마음을 일구다

: 나카무라 텐푸 강연록

[ 양장 ]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456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4쪽 | 760g | 152*225*22mm
ISBN13 9791197884504
ISBN10 11978845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기 오래 계셨던 분들은 논외로 치고, 대다수 사람의 심정이 이러합니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위화감에 기분이 착잡하고, 조것만 내 삶에서 사라지면 좋을 텐데 하며 속을 끓이고, 요것이 이렇게 흘러가면 좋을 텐데 하는 application(신청서)이 속에 있습니다.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구름떼가 마음속에서 서성거리지요.
그 말인즉슨 행복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니 처음에 주지한 바와 같이 이런 구름떼를 걷어내려면 인간이란 무엇인지, 나란 무엇인지를 먼저 깨쳐야만 합니다.
--- p.47

하늘은 스스로 살길을 구하는 자를 돕는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이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임을 믿으십시오.
누가 나를 지켜 주겠거니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를 지키십시오.
남에게 의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마저 부처님마저 의지처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늘 입이 닳도록 말하지 않습니까.
스스로 살길을 구하는 방도를 가르쳐 주겠다고.
--- p.118

여러분이 왜 여태껏 이 지경으로 살았는가.
타력본원(他力本願), 행운과 건강을 타력에 의탁했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되는 분들은 들으십시오.
셰익스피어가 쓴 희극 《베니스의 상인》에 진리를 응축한 대사가 나옵니다.
?The quality of mercy is not strained. It droppeth as the gentle rain from heaven.’
?자비란 달라고 구하는 것이 아니다. 자비는 받을 만한 이에게 자연히 내려지는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덧붙여 막스 뮐러라는 철학자가 한 말입니다.
?He that is to be fed at other's hand may stay long ere he be full.’
?순전히 남의 힘에 의존한 채 스스로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인간은 행운의 문턱을 영영 넘지 못한다.’라는 뜻입니다.
말에 묘미가 있지요. 결국 행운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 두 가지 격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무엇을 하든지 큰 일이라고 두려워 말고 작은 일이라고 만만히 보지 마십시오.
--- p.192

병 고치는 일을 자기 업의 본질로 삼는 의사는 진정한 의사가 아닙니다.
의사로 예를 드니 이해가 안 가는 겁니다.
스님을 예로 들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스님은 보시를 받고 불경을 외고 망자의 장례를 인도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법요를 베풉니다만, 이 소임들이 스님이란 업의 본질입니까?
그리 생각하는 스님들은 안 계십니다.
그리 생각한다면 땡중입니다.
스님이란 업의 본질은 오랜 세월 수행하여 깨달은 종교의 본령을 설법과 포교를 통해 전하여 방황하는 사람들을 건져내 안심입명의 대경애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님이란 업의 본질이자 목적입니다.
보시를 받아 불경을 외고, 보시의 많고 적음에 따라 많이 외고 적게 외는 것은 어디까지나 additional, 부차적인 소임이지요.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병을 고치는 것은 의사 업의 본질이 아닙니다.
치료는 의사의 additional occupation, 곁따르는 업입니다.
그렇다면 의사 업의 본질이자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인류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의사란 업의 숭고한 목적입니다.
허나 목적대로 살자면 입에 풀칠하기 힘듭니다.
병에 걸렸지만 죽지 않는, ?황금알을 낳는 환자들’이 사라집니다.
--- p.216

반대로 소극적인 마음가짐이라면, 마음가짐이 숭고함과 강인함과 올바름과 깨끗함에서 멀어진 딱한 처지에 놓여 있다면 식물심의 작용 역시 약화되어 제구실을 못 합니다.
마음가짐이 생명 존재에 미치는 중대한 파급력과 결과를 이제 아셨을 겁니다.
생명을 책임지는 근간, 식물심(植物心)과 식물심의식이 인간에게 있습니다.
이 능력을 발휘해야 할 인간들이 좋은 약을 지어 먹느니, 이름난 의사의 진료를 받으러 가느니, 죄다 본질을 놓치고 있습니다.
결괏값만으로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 반성할 법도 한데 여전히 두루두루 보지 못하고 한쪽만 보는 겁니다.
“소문난 의사를 찾아가고 값비싼 약을 먹는데 왜 낫질 않는 거야.”
약발이 없어서, 의사가 돌팔이라서 안 낫는 게 아닙니다.
약이든 의술이든 차도가 없게끔 만드는 장본인은 본인입니다.
그러면서 건강해지길 바란다면 헛꿈 아니겠습니까.
--- p.270

자주자율(自主自律), 이것도 설명하지 않으면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 사람도 몰라서는 아니 되니 설명합니다.
자기 생명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기 생명과 운명을 오롯이 스스로 감독하고 스스로 지배하며 사는 것이 자주자율입니다.
제 것이라면 저 스스로 감독하고 지배하고 제어하고 운용하는 것이 당연지사 아닙니까. 이것이 자주자율입니다.
그러나 당연지사임을 알면서도 자기 도야를 게을리하면 당연지사가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 p.3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