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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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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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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에 무슨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
도깨비 대장이 곰곰이 생각하다 물었어. 도깨비들은 멀뚱멀뚱 서로 얼굴만 바라보았어. “이야기를 알아내는 방법이 없단 말이야?”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눈치 없는 막내 도깨비가 낄낄대며 말했어. “작가 아저씨 이야기보다 우리 도깨비 대장님 이야기가 훨씬 재밌어요. 작가 아저씨는 완전 삐져 버렸어. “그럼 도깨비 대장이 작가인가 보네.” 작가 아저씨가 책장 뒤로 휙, 사라지며 한마디 했어. “그렇게 잘났으면, 너희들이 뒷이야기를 써 보든지!” --- 본문 중에서 |
그림책 OST, 들어본 적 있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OST가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림책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의 OST ‘그림책 속에는’은 어린이들의 BTS로 알려진 김성범 작가가 노랫말을 쓰고 작곡한 노래입니다. 섬진강 도깨비마을 촌장인 김성범 작가는 동화작가 이지만 이미 동요음반 15집을 만들어낸 동요 작곡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그림책을 노래하고 있는 김성범 작가는 이번에 출판한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의 동요 ‘그림책 속에는’은 이미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은 그림책을 읽기 전에 읽어야하는 그림책입니다. 김성범 작가가 말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책이란 즐거운 놀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요. 가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영유아시기에 오감을 활용한 책읽기를 충분히 할 수 있다면,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상상의 세계를 좀 더 길게 가져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제목과 그림으로 이야기 상상하기를 하면 좋겠지만 마음처럼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글자보다 이미지에 익숙한 유아 때부터 책을 읽을 때마다 상상하는 게 몸에 배어버리면 평생 책을 읽을 때마다 즐거운 상상놀이를 하게 될 겁니다. 그런 까닭에 김성범 작가는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을 그림책을 읽기 전에 읽어야하는 그림책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OST ‘그림책 속에는’은 재밌습니다. 김성범 작가와 5분만 같이 놀면 모두 함께 노래와 율동을 신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 뒷면에 악보와 QR코드가 있어 쉽게 따라 부르면서 율동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다보면 어린이들이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그림책 속에는/ 그림책 속에는/ 누가 숨어 있을까요 그림책 속에는/ 그림책 속에는/ 누가 숨어 있을까요 도깨비가 숨어 있을 까요 / 마녀가 숨어있을까요 그림책 속에는/ 그림책 속에는/ 누가 숨어 있을까요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의 그림은 ‘엄마 자판기’의 조경희 작가가 그렸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경쾌하면서도 어벙하고 산뜻한 도깨비 캐릭터를 등장시켜주었습니다. 그림책 ‘신기한 푸른돌’에 이어 김성범 작가와 함께 작업을 이어가면서 조경희 작가와 김성범 작가가 그림책에 직접 등장을 합니다. 품위 있는 조경희 작가와 품위 없는 김성범 작가를 그림으로 만나는 재미가 더해진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