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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큰글자도서)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큰글자도서)

: 쩐내 나게 벌어 부내 나게 살았던 500년 전 조선 개미들의 인생 역전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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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75*273*30mm
ISBN13 9791168125148
ISBN10 116812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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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여가탈입을 막기 위해 도입한 대응책이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을 낳았다. 정작 집이 필요한데도 셋집을 못 얻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었으니, 요즘 말로 하면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본 꼴이었다. 특히 힘도 없고 가난한 양반들이나 말단의 군인들이 한양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
---「1장 공급난이 끌어올린 한양 집값」중에서

왕자, 공주가 결혼할 때, 즉 출궁해서 새집으로 이사할 때가 되면 민가의 철거 문제가 심심찮게 불거졌다. 어느 날 갑자기 ‘왕자, 공주의 새 보금자리를 지을 예정이니, 당장 집에서 나가시오’라고 통보받게 된다면 그야말로 하늘이 노래지지 않겠는가. 졸지에 재개발 난민이 되었으니 말이다.
---「1장 빛나라, 조선 금수저의 삶」중에서

조선 역사 500년 내내 공자 왈 맹자 왈 하며 경전들만 읊어댔을 법한 성균관의 수장이 이권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다니! 정말로 대단히 어이없는 일이었다. 공식 석상에서 나온 말이니 만큼 정조는 차마 대사성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염해전의 권리를 다시 반인들에게 돌려줬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 6년 뒤인 1788년 마포 사람들은 다시 한번 징을 두들기며 염해전을 돌려달라고 외쳤다.
---「2장 황금알을 낳는 소금?」중에서

정성을 듬뿍 쏟은 덕분에 이황은 목화 농사로 쏠쏠한 재미를 보았다. 논농사와 밭농사는 기본이요 목화 농사에도 뛰어들어 쉼 없이 이익을 만들어냈으니, 조금 과장해 이황을 ‘헤지 투자’의 달인이라고 불러도 될 듯싶다.
---「2장 헤지 투자의 달인이 된 이황」중에서

끝으로 숙종이 사랑한 것은 장희빈의 미모가 아니라 그녀가 가진 엄청난 돈일 수 있겠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만약 장희빈이 후궁, 또는 왕비가 아니라 상궁의 길을 걸었다면, 그래서 친척 언니와 함께 손잡고 조선을 대표하는 ‘커리어 우먼’으로서 밀수라는 가업에 충실했다면, 그때도 결국은 재산을 둘러싸고 서로 물어뜯으며 나라를 시끄럽게 했을까. 그래도 우리가 아는 장희빈의 인생보다야 훨씬 더 오래 살고, 더 행복했을 것 같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money)라니까!
---「2장 인삼 밀수와 패밀리 비즈니스」중에서

중국 상인들은 일부러 인삼을 사지 않으면서 사신들이 떨이로 싸게 팔 수밖에 없게끔 버텼다. 똑같은 일을 겪게 된 임상옥. 하지만 그는 여간내기가 아니었으니, 팔려고 가져온 인삼들을 공터에 쌓아놓고 불을 질러버렸다. 떨이로 나올 줄 알았던 귀하디귀한 인삼이 ‘캠프파이어 장작’이 되어 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중국 상인들이 헐레벌떡 달려왔다. 불길 속에서 인삼을 건져내는 그들의 모습이 가관이었다고. 이후 인삼 가격이 10배가 폭등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조선판 ‘자사주 소각’의 전설이다.
---「2장 ‘J-인삼’의 시대」중에서

그런데 무언가 찝찝하다. 김재순이 사형당함으로써 정말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일까. 사실 정말 근본적인 원인은 나라 차원의 곡물 유통 인프라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민간인인 경강상인들이 그 일을 대신한 데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후로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당시 임금은 정열이 넘쳐 온갖 데 끼어들고 참견하던 아버지(정조)와 다르게, 무기력하고 축 늘어져 할 일을 내팽개치고 신하들에게 떠맡겨 그 이름도 빛나는 세도정치의 기틀을 옴팡지게 닦아놨던 순조였다. 결국 이날의 폭동은 경강상인들의 욕심과 무능력한 공권력이 빚어낸 ‘환장의 콜라보’였다.
---「2장 유통업체‘㈜경강’의 횡포가 선을 넘으니」중에서

그렇다면 황금광 시대에 파헤쳐진 금광들은 모두 채산성이 좋았을까. 그럴 수도 있었고 아닐 수도 있었다. 무슨 말이고 하니, 금의 가치가 이전보다 몇십 배, 몇백 배 뻥튀기되었다는 것이다. 즉 이전이라면 채산성이 나쁘다고 판정될 금광도 1930년대에는 캘 만하다고 인정되었다. 이처럼 금의 가치가 치솟았으니, 건전한 투자도 투기에 물들 수밖에 없었다. 주식시장에 거품이 낄수록 투기꾼들이 법석을 떠는 것처럼 말이다.
---「3장 나라는 망해도 금광은 남는다」중에서

이미 돈 내고 돈 먹기 판이 되어버린 이상 그 누구도 쌀 자체는 신경 쓰지 않았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 쌀 유통의 흐름과 주변 환경을 찬찬히 뜯어보기보다는, 숫자(가격)가 커지고 작아지는 데만 목을 매니 도박과 다를 게 없었다.
---「3장 사람을 잡아먹는 미두시장」중에서

일본이 직접 전쟁에 뛰어들자, 경제가 철저히 통제되기 시작했다. 이때도 사람들이 궁금했던 것은 주식시장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 것인지 따위였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를 다룬 기사가 쏟아졌다. 일제강점기에도, 전쟁통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돈이었다, 당연하게도.
---「3장 100년 전 원조 개미들의 주식 잔혹극」중에서

그리하여 정말 많은 조선 사람이 ‘만주 대박’을 노리며 북쪽으로 향했다. 기차역마다 만주행 열차에 몸을 싣고 가족과 눈물의 이별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만주에 농사지으러 가는 사람도 있었고, 그곳의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사람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절대로 어리석지 않았다. 만주행은 그들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이 모든 것이 일본과 조선총독부 그리고 관동군이 짝짜꿍해 짠 거대한 사기극이었다는 것이다.
---「3장 만주 개척이라는 거대한 사기극」중에서

“그때 살걸!” 1930년대 조선 사람들이 나진을 바라보며 숨 쉬듯 뱉었던 말이다. “나진에 땅 좀 사뒀다면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 텐데” 하는 한탄이 끊이질 않았다. 왠지 오늘날에도 비슷한 레퍼토리가 반복되고 있는 것 같은데,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것은 비슷하지 않은가.
---「3장 나진 대박의 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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