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는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아이들이에요.

흔한 남매 기본 책을 통해서 접하다가 호기심도 시리즈로 읽고 있답니다.

이번에 또 8권이 나와서 읽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오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려요,

흔한남매 책보다 흔한 호기심 책이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흔한남매 책은 서로 놀리고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내용들 다이어트니.. 이런 내용이 나와서 엄마로서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흔한 호기심은 그래도 지식적인 부분을 알려주니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이번에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과학상식들 중에 어떠한 과학 호기심을 채워주었을지 참 궁금해요~

 역시나 다양한 에피소드들에서 흔한 남매의 눈물겨운 우정을 느낄 수 있는데요 남매이지만 때로는 친구 같고 또 가끔은 연인 같은 귀여운 으뜸이와 에이미의 재미있는 일상을 함께 살펴봐요~~

 요즘 릴리가 5학년 1학기 과학의 교과 연계 관련된 책들을 골라서 읽고 있는 중인데요 조금 있으면 개학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과학 교과는 미리미리 교과 연계 독서를 하고 있답니다

 책에서 어떠한 단원의 교과 연계가 이루어져 있는지 에피소드마다 과학의 원리를 같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 흔한호기심 시리즈가 참 마음에 들어요 ㅎㅎ  5학년 1학기 과학을 살펴보니 세 개의 단원이 들어있네요 ^^ 이제 막 5학년1학기 교과 연계 독서를 마친 참이라 더 기대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고른 주제는 초등과학 5학년1학기 용해와 용액 단원에 관련된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과학 호기심이에요 

얼어붙은 호수 속 물고기는 왜 얼어 죽지 않을까?

그러면 13화 도전 낚시왕 에피소드를 같이 살펴볼게요~

 빙어축제를 찾아온 으뜸이와 에이미는 얼음호수에 사는 빙어를 상상해봤저요 아빠가 잡은 빙어를 보고 너무 작다며 당황하지만 호수가 얼어붙어 있는데 이렇게 팔딱거리는 물고기가 물속에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하네요ㅎ

얼음물 속에서 친구들이랑 꼭 붙어 다니며 추위를 피하는 것인지? 모래를 덮고 있거나 밥을 먹을 때만 밖으로 나오는 것인지? 에이미와 으뜸이의 궁금증은 계속 쌓여가는데요 결국 빙어를 함께 잡아보기로 한답니다

 하지만 그냥 빙어를 잡고 있지만은 않겠죠?  역시나 서로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낚시 배틀을 시작하게 되요 정말 박빙의 승부였는데 첫 번째 판은 에이미가 이겼네요 딱 한마리 차이로 말이지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으뜸이가 아니고요 ㅎㅎ 으뜸이와 함께 2차전을 시작하는데 두 번째는 더 큰 빙어를 잡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정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으뜸이가 이겼네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3차전을 시작하는데 그들의 빙어 잡기 대결 삼차전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또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하죠? 이야기 속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물질이 일정한 부피에 얼마나 빽빽하게 들어 있는지 정도를 말하는 밀도! 이 밀도가 작은 물질은 밀도가 큰 물질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그래서 얼음은 물보다 밀도가 작기 때문에 물 위로 뜨는 거지요 호수가 얼기 시작하면 위쪽은 얼음이 그리고 아래쪽은 밀도가 높은 물이 차지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생긴 얼음은 오히려 아래쪽에 있는 물이 잘 얼지 않도록 하는 단열재 역할도 하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바닷물의 경우에는 염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점이 영 도보다 낫다고 해요 그래서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빙하 도 바닷물이 얼어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눈이 높지 않고 계속 쌓여서 뭉쳐진 것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다양하고 신기한 과학상식들을 알 수 있는 많은 에피소드들이 책 속에 수록되어 있는데요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퀴즈들을 함께 풀어보면서 아이들의 호기심도 해결하고 과학 상식도 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구성에 책 인것 같아요 ＞_＜

아이들의 과학호기심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최애 캐릭터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즐거운 교육만화!! 흔한남매 흔한호기심8권을 만나봤어요~ 앞으로 발간될 다음 신간들도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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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남매에서 나오는 시리즈는 어쩜 이렇게 다 재미있을까요? 그 중에서도 저는 흔한호기심 요 과학 상식 만화가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이번 편 역시 과학호기심을 듬뿍 담아서 재미있게 해결주는데요~정말 읽으며 잊어버릴 수가 없는 흔남만의 재미난 에피소드와 과학이 만나서 유쾌하게 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어요!

오늘은 특별히 흔한남매의 흔한호기심 8편과 과학교과서를 가지고 와봤어요~:) 그리고 초등 3~6학년 과학한눈에 보기도 챙겨왔으니 과학교과서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초등학교 3학년 부터는 과학교과가 새롭게 생기는데요, 그래서 미리 이렇게 한번 봐두면 학교에서 아이가 수업을 들을 때 즐겁게 수업을 따라갈 수 있어요.

흔한남매의 흔한호기심 8권의 6화에 나오는 생선을 익히면 왜 단단해질까? 와 3-1학기 과학의 2단원 물질의 성질 단원이 연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학년 뿐만 아니라 학기와 단원까지 표시해주고 있기 때문에 엄마는 참 편하다죠~:) 하지만 학습식으로 접근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러면 6화 에피소드를 대표적으로 살펴볼까요? 흔한남매는 스포하면 왠지 안될 것 같아요. 나머지 재미난 과학 호기심은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차례부터 보여드릴게요~:)

오늘도 우리집 풍경과 같은 둘이 다투는 모습으로 시작하네요~ 현실남매는 이렇게 다투는거 맞져 :( 그러다가도 힘을 합칠땐 또 그렇게 친한척을 하고 말이죠!

그런데 오늘은 흔남의 아빠 생신이었어요~ 그것도 모르고 둘은 선물도 준비 안하구 이제서야 카드를 쓰고 있네요~ 그럼유 이게 흔한남매이자 현실성있쥬~

오늘 엄마는 아빠 생신에 방어를 준비했어요! 엄마가 잠깐 나가신 사이에 울 두 쉐프님께서 아빠를 위한 요리를 하고 있어요~!! 저희집 아이들도 요리하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공감 백배!!

아니 엄마가 힘들게 방어회를 썰어놓고 나가신것 같은데, 그걸이 몽땅 다 냄비에 넣어놓네요~~ 저는 허걱 했지만, 책 읽는 아이들은 모두 너무 신나했던 부분이에요~

결국 우리의 예상대로 지옥의 방어탕!!!! 완성~ 과연 먹어도 되는 것일까요? 흔남 엄마에게 등짝 스매싱 당할 것 같았는데, 아빠가 한 입을 드셨어요!! 회로 먹어야 더 맛있고 부드러운 생선인데 익혀서 먹으니 살이 단단하고 퍽퍽해졌데요~ 요기서 이어지는 과학상식!

생선을 익히면 왜 단단해질까   

생선 살은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말랑하지만, 열을 가하면 단단해져요. 이는 생선의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상태와 성질이 변하는 '단백질의 변성'이 일어났기 때문이에요. 계란을 삶으면 흰자가 하얗게 굳으며 단단해지는 것도 단백질의 변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랍니다.

3-1과학에서 물질의 성질에서는 물체를 만드는 물질, 물질의 성질, 물질의 성질에 따른 물체의 분류, 우리 생활에서 이용되는 물질의 성질, 종류가 같은 물체를 서로 다른 물질로 만드는 까닭, 서로 다른 물질을 섞었을 때의 성질변화를 배우죠.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배우지만 우리 일상에서 늘 보는 생선살이 익히면 단단해진다는 것을 교과서와 연계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흔한남매에는 이렇게 에피소드와 함께 알찬정보페이지도 나오고 6회씩 지나고는 복습할 수 있는 몸풀기 퀴즈도 나온답니다. 정말 꼼꼼하게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구성이에요!

  그리고 지금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 출간을 기념하여, 흔한남매에게 새해 엽서를 보내 주시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분께 '흔한남매 무드등'을 보내드릴 예정이래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어보고 남기는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