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이로움과 슬픔으로의 초대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창조된 세상을 흐뭇하게 바라보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을 경탄으로 초대하신다.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 속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그 숨결을 느낄 때 사람은 겸허해진다. 아무것도 함부로 파괴하지 못한다. 인간의 탐욕은 아름다운 생명의 그물망을 망가뜨렸다. 하나님의 걸작품들이 소리 없이 사라지고 있다. 저자는 사순절 순례의 여정을 피조물들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그들의 신음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으로 삼자고 제안한다. 동물들의 이름과 생태와 그 아름다움을 아는 이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더욱 깊이 접속하게 마련이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종교를 탄생시킨 것은 지성의 호기심이 아니라 우리가 요구받고 있다는 사실과 그 경험”이라 말했다. 하나님의 세계를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 무모한 희망을 품은 이들이 있다. 그들은 어쩌면 징계를 위해 들어 올린 하나님의 팔을 붙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아름다운 책을 통해 생명의 신비와 장엄함을 다시 경험할 수 있기를 빈다.
-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
이 책은 목차만으로 전율을 느낀 유일한 책이다. 이 책은 살아 있는 세상, 지구상의 생명체가 신성하다고 말한다. 저자 게일 보스는 우리가 기적 속에서 살고 있음을 보여 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 거룩한 행성에 우리만 있지 않음을 완벽하게 보여 준다. 모든 페이지에 매력적인 모든 그림에 은혜가 깃든, 아주 품격 있고, 매우 탁월한 책이다.
- 칼 사피나 (생태학자, 베스트셀러 작가, The Safina Center 창립자)
게일 보스는 위험에 처한 야생 동물들에 하나님의 모습과 하나님의 고통이 표현되어 있음을 생생하게 저술한다. 사순절에 더 좋은 주제가 무엇이 있겠는가? 여기 우리의 좁고 자아 중심적인 삶에서 깨어나 더 깊은 긍휼에 이르게 할, 또 그곳에서 고통을 상상할 수도 없는 새로운 것으로 변화시키시는 분을 만날 강력하고 적절한 방법이 있다. 그것이 모든 생명체의 무모한 희망이다!
- 리처드 로어 (The Center for Action and Contemplation의 창립자)
처음에는 기독교의 사순절 기간과 인간이 지구의 야생 동물을 상하게 한 것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의아했다. 그러나 방주에 가득한 야생 동물들에 대한 게일 보스의 상세하고 생생한 설명은, 기후 위기에 대한 설명처럼 내게 확신과 도전을 주었다. 그 이야기들은 강렬한 목판 이미지들과 함께, 창조주께서 설계하시고 사랑하신 살아 있는 야생 동물들의 아름다움을 드러내 준다.
- 루시 쇼 (Regent College의 객원 교수 및 작가)
이 책은 정신이 들게 하는 체제 전복적인 책이다. 게일 보스는 독자들이 위험에 처한 전 세계 야생종들의 이야기를 성찰하도록 섬세하게 안내한다. 각 설명은 정확하고, 과학적으로도 훌륭하지만, 그 글의 창의성, 너그러움, 사랑스러움이 당신을 사로잡는다. 우리도 밀접하게 연관된 생태 위기와 그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돌아보는 데는 엄청난 고통이 뒤따른다. 이 책은 품위 있고 겸손하게 그 고통을 다루고 폐허 가운데서 희망을 찾기 위한 휴대용 도감이다.
- 티모시 R. 반 델린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교 교수)
이 책은 힘과 날카로움, 사랑과 애통으로 가득하다. 기후 위기와 대멸종이 나타나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세상에서, 게일 보스는 엄청난 종들의 상실을 슬퍼하며 모든 피조물과 함께 신음하라고 초청한다. 애통은 진실을 말하는 외침이다. 우리는 이 매우 아름다운 생명체들에 대한 그녀의 묘사에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꼭 필요하고 엄청나게 충격적인 진실을 듣는다. 애통은 또한 새 생명으로 가는, 사순절이 약속하는 부활로 가는 문이기도 하다. 목격하고 소중히 여기는 이러한 행동은, 우리를 이전에는 고려하지 못했던 가능성으로 이끌 것이다.
- 크리스틴 발터스 페인트너 (Abbey of the Arts의 창립자)
매우 훌륭한 책으로, 많은 성찰을 불러일으킬 사랑의 수고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남겨진 것들을 보호하는 일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
- 빌 맥키번 간디 (평화상, 토머스 머튼상 수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