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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02월 24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380g | 148*210*14mm |
| ISBN13 | 9791165702007 |
| ISBN10 | 116570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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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리스 사람들은 같은 신을 믿는 사람끼리 서로 알아보게 해 주는 말이나 표시를 상징이라고 불렀습니다. 두 개로 나뉜 물건을 서로 맞추어 보고 그것이 온전한 하나가 되면 ‘아, 이 사람도 나와 같은 신을 믿는구나.’ 생각했던 것이지요.
--- p.6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상징을 잘 모른다면 문화권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국 상징을 알아야 서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상징을 알면 알수록 세계와 문화, 인간을 이해하는 시야도 넓고 깊어질 것입니다.
--- p.10
저는 상징을 공부하면서 개체 수가 너무 많다고 불평하며 피하기에 바빴던 비둘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둘기가 왜 평화의 상징이 되었는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비둘기를 보면 괜히 얼굴을 찌푸리지는 않았나요? 이제는 비둘기를 볼 때마다 ‘사랑’과 ‘평화’라는 단어를 한 번씩 떠올려 보면 좋겠습니다.
--- pp.52~53
혹시 요즘 머리 아픈 일이 있나요? 머리를 싸매고 누울 수도 있겠지만 결심이나 결단을 할 때에도 머리에 띠를 두른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머리에 띠를 두르고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도 멋질 것 같은데요, 일단 머리를 좀 식히고 나서 머리를 다시 써 보면 어떨까요?
--- p.105
우리가 늘 꽃길만 걸을 수는 없겠지만 가시밭길도 꽃길로 가꾸어 갈 수는 있지 않을까요? 가끔은 가시에 찔릴 수도 있겠지만요. 한 드라마에서도 “꽃길은 사실 비포장도로야.”라는 대사가 나오던데요, 지금 여러분이 가고 있는 길이 어떤 길인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갈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 p.124
오늘 혹시 파란색 옷을 입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 파란색이 ‘우울의 블루’가 아니라 ‘희망의 푸른색’이 되어 여러분의 앞길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p.155
무지개는 이처럼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무지개의 가장 중요한 상징은 ‘평화’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떠난 반려동물도 무지개다리를 건너 평화롭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p.6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상징을 잘 모른다면 문화권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국 상징을 알아야 서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상징을 알면 알수록 세계와 문화, 인간을 이해하는 시야도 넓고 깊어질 것입니다.
--- p.10
저는 상징을 공부하면서 개체 수가 너무 많다고 불평하며 피하기에 바빴던 비둘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둘기가 왜 평화의 상징이 되었는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비둘기를 보면 괜히 얼굴을 찌푸리지는 않았나요? 이제는 비둘기를 볼 때마다 ‘사랑’과 ‘평화’라는 단어를 한 번씩 떠올려 보면 좋겠습니다.
--- pp.52~53
혹시 요즘 머리 아픈 일이 있나요? 머리를 싸매고 누울 수도 있겠지만 결심이나 결단을 할 때에도 머리에 띠를 두른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머리에 띠를 두르고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도 멋질 것 같은데요, 일단 머리를 좀 식히고 나서 머리를 다시 써 보면 어떨까요?
--- p.105
우리가 늘 꽃길만 걸을 수는 없겠지만 가시밭길도 꽃길로 가꾸어 갈 수는 있지 않을까요? 가끔은 가시에 찔릴 수도 있겠지만요. 한 드라마에서도 “꽃길은 사실 비포장도로야.”라는 대사가 나오던데요, 지금 여러분이 가고 있는 길이 어떤 길인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갈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 p.124
오늘 혹시 파란색 옷을 입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 파란색이 ‘우울의 블루’가 아니라 ‘희망의 푸른색’이 되어 여러분의 앞길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p.155
무지개는 이처럼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무지개의 가장 중요한 상징은 ‘평화’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떠난 반려동물도 무지개다리를 건너 평화롭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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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많은 상징을 만나지만 그 연원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우리의 사정을 잘 아는 듯 저자는 속담 속 동물, 국기의 문양, 색깔 등 흔히 쓰지만 잘 몰랐던 상징이 어떻게 생겨나 오늘에 이르렀는지 술술 풀어 준다. 교과서와 온라인 자료의 한계에 목말랐던 나 같은 교사들에 게 비장의 무기가 될 책이라 더 반갑다. 책 곳곳에 수업 시간에 써 먹을 수 있는 요긴한 내용이 가득하다. 책 속 설명을 읽으며 점점 흥미로운 표정으로 변할 학생들 얼굴이 벌써부터 그려진다. 재미는 물론이고, 상징 연구에 오랜 시간을 들인 저자의 공력 역시 느껴진다. 저자는 각 상징에 스며 있는 역사, 문화, 종교, 철학, 신화 등 다양한 배경을 친절하게 짚어 주며 청소년들이 교양을 쌓는 데 도움을 준다. 상징의 의미와 유래, 상징 간 비교까지 다양한 ‘상징의 밥상’이 풍성하게 차려졌다. 자, 숟가락을 들고 한 술 큼직하게 떠 보자. 머리는 똑똑해지고, 마음은 넓어질 것이다.
- 허진만 (삼일고 사회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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