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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퇴근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한 엄마. 드디어 6시 정각! 이제 째깍거리는 폭탄을 들고 집으로 향해볼까요? 비바람이 몰아치고 인파에 몸이 납작해져도 꿋꿋이 헤쳐나갑니다. 애틋한 마음이 팡! 터지기 전에 도착해야 하거든요! 종일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 토끼 같은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두고 아침마다 일하러 나서는 모든 부모님을 응원하는 그림책. - 유아 PD 김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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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모두를 응원하며
도서3팀 박정윤(cherrylab@yes24.com)
얼마 전 회의 시간, 유아 담당PD가 이 책을 소개하는데 ‘제목부터 너무 직관적인 것 아냐?’ 생각이 들었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닌지 제목을 듣자마자 다른 담당자들도 소리 내어 웃었다. 직장인이라면 격하게 공감할 수밖에 없지. 지금 이 순간도 가슴속에 폭탄 하나씩 품고 있을 테니. 하지만 그 어느 직장인보다 촉박한 시간에 맞춰 하루를 살아가는 건 워킹맘, 워킹대디일 거다. 이야기 속 엄마 토끼의 폭탄은 매일 저녁 6시 퇴근 시간에 맞춰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째깍째깍.
살금살금 사무실 문을 지나 만원 엘리베이터를 넘어 또다시 만원 지하철로. 『폭탄을 안은 엄마』 토끼의 아슬아슬 퇴근길이 펼쳐진다. 시간은 점점 흐르는데 때마침 쏟아지는 비, 바람에 휘날리는 우산을 그린 장면에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래 비 오는 날은 정말 배로 힘들지. 드디어 2분 전, 숨 돌릴 틈도 없이 집으로 뛰어 들어온 엄마 토끼를 반갑게 맞이하는 건 사랑스럽고 토끼 같은, 아니 진짜 아기 토끼들이다. 그 순간 펑! 폭탄이 터진다. 그리고 폭탄 속 어마어마한 비밀이 공개되는데. 엄마, 아빠, 아이들 모두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다. 집으로 가는 길 마주하는 동물들 저마다의 모습 속에 깨알 같은 귀여움이 있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아빠 토끼의 퇴근길 마저 끝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긴장부터 설렘, 기쁨까지 다양한 감정이 이 책을 몽땅 채운다. |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오늘도 바쁜 걸음으로 퇴근하는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이야기 언젠가 직장인들로 가득한 회사 건물과 퇴근하는 인파로 빽빽한 지하철에서 ‘토끼 엄마’와 똑 닮은 사람을 본 기억이 있을 거예요. 아이들을 보고 싶은 마음을 숨기고 종종걸음으로 집에 가는 사람들을요. 『폭탄을 안은 엄마』는 이처럼 토끼 같은 아이들을 두고 아침마다 일하러 나서는 부모와 하루 종일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토끼 엄마가 안은 ‘폭탄’은 매일 아침 헤어져서 저녁에나 볼 수 있는 아이들을 향한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상징해요. 그래서 폭탄은 엄마의 퇴근 시간에 맞춰 째깍거리기 시작해요. 회사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성실한 회사원은 그저 아이들을 보고 싶은 평범한 엄마가 되는 거예요. 또한 폭탄은 아이에게 하는 엄마의 약속이에요. 매일매일 ‘엄마 언제 와?’ 물어보는 아이들의 속마음엔 작은 불안이 자리 잡고 있어요. 질문 속에 ‘엄마가 안 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숨기는 아이들에게, 온갖 역경을 뚫고 집에 가는 토끼 엄마의 모습은 어떤 순간에도 엄마가 곁에 있을 거라는 믿음을 줄 거예요. 교과연계: 『누리과정』 책과 이야기 즐기기 『누리과정』 더불어 생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