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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의 사자가 무서워 숨어만 있는 노랑이. 반면 사자를 분석하고 체력을 키우며 준비해 마침내 문을 열고 나아가는 파랑이. 내 안의 두 모습을 통해 두려움에 맞서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제까지 노랑이였더라도, 앞으로도 가끔 노랑이여도 괜찮습니다. 자신 안의 파랑이와 함께 새 발걸음을 내디뎌보길 응원하는 책. - 유아 PD 김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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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윤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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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조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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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새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내 안의 나를 응원하는 성장 이야기 노랑 지면에 있는 아이는 사자가 문 밖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마음의 중심이 흔들립니다. 근심, 걱정 불안으로 아무것도 못 한 채 책 이야기가 끝나는 내내 지면 아래에 머물러만 있습니다. 그에 비해 파랑 지면 속 아이는 용기를 내서 새로운 시도를 해 봅니다. 먼저 스스로 사자의 정보를 찾고, 특징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언제 밖으로 나가게 될지는 모르지만 사자에 맞설 수 있는 체력을 키우고, 바깥 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챙기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작은 용기에서 출발한 행동은 어느새 두려움을 넘어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게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문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용기를 발휘해 넓은 세상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처음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본 경험을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감으로 해냈던 일들을 하나둘 생각하다 보면 걱정과 근심의 자리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채워질지도 모릅니다. 임팩트가 있는 글, 또렷한 색채 이미지 윤아해 x 조원희 작가의 비유에 담긴 ‘용기’의 철학 아동문학 교육가,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윤아해 작가가 오랜만에 전통 그림책 작가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엄청난 스토리를 담은 이 책은 실패와 좌절, 두려움을 포용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용기’임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 줍니다. 그림책 작가들이 사랑하는 조원희 작가 역시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표지와 본문 전체를 디지털 작업으로 진행하면서 색채의 차이를 또렷하게 주었고, 책의 중심선을 활용해 내적 갈등의 과정을 거침없이 담았습니다. 특히 왼쪽 페이지 아래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노랑 아이의 모습은 ‘두려움’이 우리를 압도할 때 생각과 행동의 폭이 얼마나 위축될 수 있는지를 날카롭게 보여 줍니다. 반면에 페이지를 넘어 문 밖으로, 세상으로 나가는 파랑 아이의 모습은 ‘진짜 나를 사랑하는 법’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돌아보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