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과학의 순교자

과학의 순교자

: 과학의 역사상 가장 위대했으나, 가장 불운했던 과학자들

리뷰 총점9.2 리뷰 5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1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38g | 152*225*30mm
ISBN13 9788967260064
ISBN10 89672600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호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뻬르피냥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기계공학, Dr.Eng.)와 「카오스 이론에 의한 유체이동 연구」로 과학국가박사(물리학, Dr. d'Etat es Science) 학위를 취득했다. 유학시절 프랑스 문부성이 주최하는 우수논문 제출상을 수상하고, 해외유치 과학자로 귀국하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연구 활동을 했다. 한국과학기술처 장관상,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다.

문명과 과학, 역사를 넘나들며 많은 연구와 저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100여 편의 논문과 8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고 저술과 강연, 신문 잡지 등에 활발하게 기고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자들의 돈 버는 아이디어≫ ≪천재를 이긴 천재들≫ ≪과학 삼국유사≫ ≪과학 삼국사기≫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한국의 과학기술 이야기≫ ≪미스터리와 진실≫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베살리우스는 남성과 여성이 갖고 있는 치아의 수가 같다고 적었다. 그런데 베살리우스 이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성의 이빨이 여성보다 더 많다고 믿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베살리우스의 지적은 단순했다. 여성과 남성의 이빨을 세어보기만 해도 되는데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것은 어느 누구도 그런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남녀의 이빨을 세어본 후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틀렸음을 발견했다. (p.32)

중세 암흑기에 비이성적인 광기의 결과로 나타난 것 중의 하나가 ‘마녀사냥’이다. 그 죄목은 다양했다. 악마와 계약을 맺은죄, 불법적인 악마의 연회에 참석한 죄, 악마에게 예배한 죄, 악마의 꽁무니에 입 맞춘 죄, 얼음같이 차디찬 성기를 지닌 남성 악마와 성교를 한 죄, 여성 악마와 성교를 한 죄,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닌 죄, 이웃의 암소를 죽인 죄, 우박을 불러온 죄, 농작물을 망친 죄, 아이들을 유괴하여 잡아먹은 죄 등등 죄목은 무궁무진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과학의 ‘참’을‘거짓’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마녀사냥으로 몰아갔다는 점이다. (p.40)

1753년 7월 26일 천둥번개가 치자 리히만은 전기 세기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계가 있는 곳으로 서둘러 달려갔다. 그는 전기를 유도하기 위해 걸어 놓은 금속이 만나는 지점에서 고개를 숙였다. 그때 하얀 빛을 띤 시퍼런 불덩이가 허공을 가로지르며 그 금속선을 타고 리히만의 머리로 들어갔다. 리히만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그의 이마에는 피가 흘러내린 자국이 있었고 몸에도 여러 곳 불에 그슬린 흔적이 남았다. (p.97)

쿡 일행이 태풍을 피해 다시 하와이섬으로 들어왔을 땐 상황이 묘하게 돌아갔다. 원주민들의 분위기가 지난번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그의 배가 하와이 바닷가에 정박하고 있을 때 원주민들은 배에 있는 쇠붙이들에 특별한 욕심을 내어 심지어는 배 밑창에 박힌 쇠못까지도 빼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배에 딸린 소형 보트까지 사라지자 쿡은 대원 10명과 함께 상륙해서 추장을 붙잡아 원주민들이 훔쳐간 배와 물건을 돌려받을 때까지 인질로 잡아두려 했다. 그것이 쿡의 일생일대의 가장 큰 실수였다. 그가 상황을 잘못 판단한 것이다. 성난 원주민 수천 명이 그들을 포위하고 공격을 해오자 쿡 일행은 상륙선 10미터 앞까지 달아났지만 쿡은 원주민들의 창과 돌멩이 세례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살해되었다. 1779년 2월 14일의 일이었다. (P.117)

“인생의 성공 여부를 흔히 돈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사람은 자기가 씨를 뿌렸는데도 아무 수확을 거두지 못할 때 그것을 애석하게 여겨야 한다.” (P.210)

산모가 아이를 출산할 때 신생아가 산모의 좁은 산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산모의 질과 회음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는다. 출산으로 인한 상처는 저절로 낫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하면 감염과 고열을 일으키는 산욕열(puerperal fever)이 발생하여 상당히 많은 산모들이 사망했다. 당시 유럽에서는 산욕열에 의한 산모의 사망률이 10?30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공포의 질환이었다. 의사가 불결하여 오히려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병을 옮긴다고 생각한 젬멜바이스는 손을 소독하지 않은 의사가 한 환자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산욕열을 전염시키는 것을 알아냈다. 산욕열의 감염 경로를 찾아낸 것이다. (P.220)

위대한 발견에는 언제나 전설이 따라다니듯 나일론의 발견에도 전설이 있다. 1932년 듀폰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폴리에스테르의 실험 재료들이 얼마큼이나 늘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장난으로 유리 막대기 끝에 작은 덩어리를 붙여 넓은 방안을 돌아다녔다. 그런데 이것이 실처럼 길게 뽑아졌던 것이다. (P.370)

콜로서스를 개발할 당시 동료 연구원들은 튜링을 썩 좋아하지 않았다. 멜빵 대신 새빨간 줄을 바지에 묶고 나타나는가 하면,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봄만 되면 꽃가루를 조심해야 한다면서 방독면을 쓰고 다니는 등 기이한 행동을 많이 했다. 동료들이 그를 결정적으로 싫어하게 만든 한 사건이 있었다. 튜링은 자신이 사용하는 컵을 다른 사람이 쓰는 것을 몹시 싫어해 동료들에게 자기 컵을 쓰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자신의 요구가 지켜지지 않자 자신의 머그컵을 남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난방기에 자물쇠로 채워놓았다. 튜링의 행동이 지나치다고 생각한 동료들은 튜링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놓은 후 컵의 자물쇠를 풀었다. 튜링이 화가 나서 펄펄 뛰는데도 동료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화를 삭이지 못한 튜링은 총을 가져와 동료를 향해 쏘았다. 그 일로 튜링은 도망갔지만 그가 극비 중의 극비를 다루는 인물이라 지명수배도 하지 못하고 그의 사진 한 장도 구할 수가 없자 그 사건은 흐지부지 끝났다. 얼마 후 튜링이 다시 연구소로 돌아왔을 때 동료들은 더 이상 그를 놀리지 않았다. (p.396)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