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월 20일/ 3월 22일/ 3월 24일/ 3월 26일/ 4월 3일/ 4월 12일/ 4월 23일/ 4월 27일/ 5월 6일/ 5월 10일/ 5월 20일/ 6월 10일/ 6월 15일여름6월 22일/ 6월 30일/ 7월 5일/ 7월 9일/ 7월 10일/ 7월 12일/ 7월 28일/ 8월 3일/ 8월 5일/ 8월 10일/ 8월 30일/ 9월 10일가을9월 22일/ 9월 25일/ 9월 30일/ 10월 2일/ 10월 5일/ 10월 15일/ 10월 22일/ 10월 31일/ 11월 2일/ 11월 17일/ 11월 20일/ 12월 11일겨울12월 21일/ 12월 29일/ 1월 5일/ 1월 13일/ 1월 30일/ 2월 1일/ 2월 3일/ 2월 7일/ 2월 15일/ 2월 27일/ 3월 13일/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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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매일매일 변하고 있어요!”하루가 다른 계절의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 내다일반적으로 3월에서 5월까지를 봄, 6월에서 8월까지를 여름, 9월에서 11월까지를 가을, 12월에서 2월까지를 겨울로 생각합니다.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은 뜨겁고, 가을에는 단풍이 지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이 내린다고 생각하지요. 그렇지만 자연은 하루하루 변하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개의 계절로만 묶어 버리기에는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는 변화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3월 말에는 푸른빛 크로커스가 봄이 왔음을 알려 주고, 5월이면 코는 라일락 향기를 맡아야 합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는 7월 초에 자연은 생기를 얻고, 10월 중순에는 단풍이 지고, 2월 말에는 폭설이 내립니다. 이 책은 한 해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네 등분하여 계절의 대표적인 특징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고른 각 계절당 평균 12일의 모습을 생생하고도 아름다운 12개의 글로 보여 줍니다. 세분화된 글들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세밀하게 볼 수 있고, 그 속에 담겨 있는 자연의 생태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과 끝을 같은 글로 배치하여 자연이 순환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합니다.“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아, 사랑해!”계절을 만끽하고 사랑하게 해 주는 책계절의 변화를 즐기는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이 이 책을 더욱 빛내 준다. _북리스트이 책에서 아이들은 라일락 향기 맡기, 뜨겁게 햇볕이 내리쬐는 날 강가에서 수영하기, 풀숲 속 움직이는 물체들 관찰하기, 여름밤 밤하늘의 별 보기, 알록달록 단풍잎으로 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러면서 계절의 변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귀엽고도 참신하게 보여 줍니다. 햇빛, 수영, 바다, 딸기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스웨터 입을 겨울을 기다리고, 10월이 재채기를 해서 추운 12월을 깨웠다며 10월을 원망하기도 하고, 장갑이 싫증나서 눈에게 그만 오라고 겨울한테 전해 달라고 하고… 즐거운 활동과 톡톡 튀는 생각은 어린 독자들의 감수성을 깨워 주어 계절과 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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