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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계 사이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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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62g | 140*205*30mm
ISBN13 9788952247988
ISBN10 89522479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울증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그냥 다 끝내버리는 게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품고 있거나 해본 적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사람은 우울증을 겪은 후에도, 우울증을 겪으면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제가 증명하고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터놓고 이야기하고, 글로 쓰고, 달리고, 춤추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잠을 자고, 운동을 하고, 요가를 하고, 의자에 앉고, 공원을 산책해요! 뭐든 하면서 그 악마가 떨어져나가고 어둠이 물러나기를 기다려요. 심호흡을 해요. 잠시 멈추어 봐요. 제가 말씀드리는데, 상황은 좋아질 수 있고 실제로 종종 좋아져요. 자신을 없애지 말아요.
---「프롤로그」중에서

이 책은 우리가 바닥을 쳤을 때, 세상이 한없이 외로운 곳처럼 느껴지고 소중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진심으로 의문시했던 때에 읽었더라면 좋았을 그런 책이다. 아이들 걱정 때문에 옥죄는 심정으로 잠자리에 드는 나 같은 사람들 생각을 종종 해본다. 나는 상상한다. 매듭처럼 옥죄어오는 이 고통은 우리 모두를 함께 엮고 있는 보이지 않는 실로 만들어져 있다고. 그런 생각을 하면 위안이 된다.
--- p.16

이런 책을 읽었다면 두 가지로 도움이 됐을 것이다. 우선,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 다른 사람들도 이 끔찍한 상황을 더듬거리고 비틀거리며 겪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테고, 두 번째로,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서 정보를 얻었을 테니까.
--- p.17

그러니까, 난 그날은 죽고 싶었지만, 그다음 날은 딱히 그렇지 않았다. 그게 이 책의 메시지다. 아무리 기분이 안 좋아도, 아무리 우울하고 슬프고 망가져 있더라도, 내일은 새로운 날이다. 기분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러니 제발 포기하지 말기를, 조금만 더 버티길 바란다…
--- p.318

우울증은 외롭고, 모질고, 나 같은 사람에게서 인생 최고의 시기를 앗아가 버리는 끔찍하게 부당한 병이다. 이 병은 수많은 기회를 빼앗고 사람들을 죄수로 수감해둔다.
--- p.39

그는 말했다. “당신 잘못이 아니라는 거 알죠?” 그게 다였다.
--- p.213

“이건 병이고 네 잘못이 아니야. 암이든 뭐든 몸에 병이 생겼다고 해서 자신을 탓하진 않을 거 아니야?”
--- p.235

우린 우울증이라는 가시투성이 거미줄을 이해하고, 풀어내고, 정리해야 한다.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르게 되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아야 한다. 국민으로서, 부모로서, 양육자로서, 교육자로서 한 걸음 물러나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봐야 한다. 이 경쟁적이며 가차 없고 비판적인 세상에서 아이들을 성공으로 몰아붙이다 보면 행복을, 그보다 더한 것을 희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327

우울증은 사람을 쓰러뜨리는 홍수처럼 닥친다. 오는지도 몰랐다. 예상도 못 했고, 내가 단단한 땅 위에 서 있는 줄 알았다. 파도가 덮칠 때마다 간신히 일어났지만, 전보다 더 큰 파도가 덮쳐와 나는 다시 쓰러졌다. 사람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가차 없는 파도였다. 누구나 처음 두어 번은 이겨낼 수 있지만, 덮쳐오는 횟수를 세는 것도 지칠 지경이 되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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