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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에서 이 생각 좀 치워주세요

: 불안과 강박을 멈추고 싶은 당신을 위한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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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92g | 148*210*17mm
ISBN13 978899051487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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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행동이 단지 사랑스러운 기벽이나 무해한 틱인지, 아니면 심각한 강박증으로 바뀌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누구나 때로 약간의 강박을 보인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그건 완전히 정상이고 따라서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강박적인 행동을 할 때마다 불안감과 걱정이 함께 일어난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그건 이제 치료가 필요한 때라는 뜻이다. 강박증이 발생하는 빈도가 부쩍 높아질 때도 그렇다.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들고, 부쩍 자주 특정 행동을 반복해야 한다면 치료가 필요한 때다.
--- p.15-16

강박증 환자에게 극도로 괴롭고 매우 흔한 생각 가운데 하나가 자신이나 다른 누군가를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조금은 위안이 될까 해서 하는 말인데, 이런 망상이 실행될 일은 절대로 없다. 강박적 생각이 그대로 강박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은 드물다. 강박적인 생각과 행동은 사실 우리의 머릿속을 좀 더 통제하려는 무의식적인 전략에 가깝다.
--- p.17

‘아니다’, ‘않다’, ‘전혀 ~하지 않다’, ‘~없이’, ‘~가 아닌’ 같은 말을 부정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일단 그 만행을 아주 짧게라도 상상(긍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뇌는 그 만행을 만행으로 소화할 시간조차 갖지 못한다. 그렇게 상상한 다음에야 우리는 스스로에게 ‘나는 그런 일을 절대 하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비밀은 다 누설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해하는 그 끔찍한 장면이 이미 우리 뇌 속에 강하게 박혀버린 것이다.
--- p.26-27

강박증 환자는 자신의 생각을 두려워한다. 통제력을 잃을 것 같아 불안해하고,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을 결국 실행해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까 봐 두려워한다. 하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우리 현대정신치료연구소Institut fur moderne psychotherapie에서 강박증 환자들을 몇 년 동안 치료해왔지만 그런 일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충격적인 생각이 자꾸 들어 환자가 두려움에 빠진 상태여도 환자의 도덕적 기준은 완전히 정상임을 우리는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강박증 환자는 정신이 나간 것도, 위험한 사람도 아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강박 행동이 생겨나는 것이다.
--- p.34-35

강한 감정들이 동반될 때, 안타깝게도 그 생각은 우리 뇌에 신경학적으로 더 강하게 굳어져서 원하지 않아도 계속 그 생각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결국에는 다른 강박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조금도 안정을 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 뇌의 이런 특별한 저장 과정을 역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강박적 생각을 강박적 생각으로 물리치는 것이다. 뇌과학에 따르면 비합리적이거나 감정이 충분히 동반되기만 하면 어떤 일이든 기억 저장고에 더 빠르게, 더 안정적으로 저장된다. 그러니 더 나은 상상, 그러니까 한편으로는 너무 기묘해서 즉시 머릿속에 박힐 수밖에 없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주 비현실적으로 보여서 우리 뇌가 진짜 위협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상상을 의도적으로 이용해보자는 것이다.
--- p.42-43

강박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게다가 강박증 유발 인자로 의심해야 할지 아니면 강박증을 강화하기만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질환, 습관, 생활 환경도 많다. 완벽주의 경향, 부족한 자기 포용력, 지나친 스트레스도 자주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강박증을 유발하고 강화하는 것들의 목록에서 가장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불안증이다. 특히 충분히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불안증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사실 강박증의 배후에는 거의 항상 불안이 도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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