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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빛축제

도시와 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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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8*190*13mm
ISBN13 9791198159922
ISBN10 119815992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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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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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도시에서 빛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적극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빛축제가 도시를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모시키면, 외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식음료 시설 또는 숙박 시설을 이용하여 단기적으로는 경제 효과를 내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지역의 전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예술가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 p.16

최초의 조명이라고 할 수 있는 횃불은 멀리에서도 사람을 모이게 하기 위한 이정표의 역할과 함께 축제나 제사에 있어서 신성함의 상징이 되었다. 원시 인류가 모닥불을 피우며 사냥과 수확의 기쁨을 공유하고, 전쟁의 승리를 축복하던 것이 빛축제의 시초일 것이다.
--- p.18

세계 빛축제 중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 리옹 빛축제는 1643년 흑사병이 전 유럽으로 퍼졌을 때, 이를 막기 위해 리옹 시민들이 성모마리아에게 푸르비에 언덕 꼭대기에 마리아 상을 세워줄 것을 약속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200년 후인 1852년 12월 8일 동상의 제막식이 열리던 날 악천후로 인해 행사에 차질이 생길 뻔했는데 하늘이 기적적으로 맑아졌고, 리옹 시민들은 이에 감사하기 위해 루미뇽(Lumignons)이라고 부르는 촛불 수천 개로 창문을 밝혔다.
--- p.25

겨우내 어둠에 싸여 죽은 듯이 보이던 헬싱키는 이 축제를 통하여 비로소 맥박이 뛰게 되었다. 건축물과 공간은 조명예술로 채워져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전시관으로 재창조된다. 예술감독과 큐레이터 팀은 매년 전시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의 수에 맞게 전시 관람 경로를 정한다. 혼잡함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한 방향으로 시내를 걸으며 관람할 수 있는 순환 경로를 선호한다. 전시작품이 늘어나면 축제의 장은 시 외곽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어서 가능한 한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해를 거듭하면서 반복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된 헬싱키 시내의 상징적인 건축물은 이제 중요한 관람 스팟이 되었다. 외곽의 덜 알려진 명소까지 관람 경로에 포함되면서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코르케아사리(Korkeasaari) 동물원은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자연과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동물원이다. 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떨어져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으나 관람 경로에 포함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곳을 방문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메시지로 관광객에게 호소하고 있다.
--- p.80

디지털 기술의 발달 역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더하는 데 한몫한다. 기술을 통해 내용을 표현하는 방식이 보다 생생하게 전달되어 사람들에게 확장된 감동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기획자가 전달하려는 이야기와 참가자들이 얻고자 하는 만족의 성격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결과적으로 그 도시의 문화적인 특성이나 역사 등 그들만의 독특한 경험을 담은 주제를 끌어내기 위해 스토리텔링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것을 차별화된 형식으로 표현하여 이제까지와는 다른, 혹은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콘텐츠를 보여 주어 다음 해를 기대하는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p.223

가장 바람직한 빛축제는 민과 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빛축제를 준비하는 것이다. 지자체가 주도하면서 전폭적인 주민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빛축제 개최가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관광 활성화로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주민과 명확하게 공유하고, 축제의 방향과 형식을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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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디지털 아트와 빛축제에 대한 이 책은 정보뿐만 아니라 열정을 가진 축제 기획자들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보여 주며, 미래의 시도들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준다. 이는 조명예술의 영역으로 발을 내딛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등대가 될 것이다.
- 마틴 포스타 (시그널 프라하 총감독)
전국 지자체마다 축제 열풍이 뜨겁다. 최근 들어 빛축제에 대한 주목도도 높다.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이나 손님이 뜸한 밤 시간대와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서다. 프랑스의 소도시 리옹에는 빛축제가 열리는 겨울철마다 전 세계에서 400만 명이 몰린다. 대체 비결이 뭘까. 이 책의 강점은 여기에 있다. 책은 세계 빛축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셋이 작심하고 쓴 현장 보고서다. 리옹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메가 히트를 치고 있는 빛축제의 운영 노하우부터 빛축제의 기본기까지 낱낱이 알려준다. 빛이 도시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지금 왜 빛축제가 필요한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한은화 (중앙일보 건축 담당 기자)
빛은 도시 사람들이 밤에 활동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역할을 위해 도입되었지만,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기도 하고, 상업가를 활성화시키거나 역사적인 건축물과 결합되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문화, 예술, 상업, 관광이 활성화된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빛을 활용하여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도시공간을 수놓고 있는 다양한 야간경관, 디지털미디어, 빛축제와 같은 사례들을 매력적인 사진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빛이 도시에 일으키는 기적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한다.
- 권영상 (서울대학교 도시설계전공 교수)
지역, 도시, 문화 그리고 이들의 통합이 만드는 서사는 기술과 분리할 수 없는 도시 빛축제의 핵심 요소임을 이 책은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최근 지역 및 도시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보다는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에 비중을 둔 한국 빛축제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진다. 앞으로 한국의 도시와 빛축제는 어디서 그리고 무엇으로부터 시작할 것인가?
- 이예승 (미디어아티스트·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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