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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행성 1
영원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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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천상의 선율을 듣는 자 11
Ⅱ 이 아이는 누구? 63
Ⅲ 여름에 내리는 눈 119
Ⅳ 바치는 손 177
Ⅴ 포옹 219
Ⅵ 영원의 숲 269
Ⅶ 거짓말쟁이 인어 319
Ⅷ 반짝반짝 빛나는 별 371
Ⅸ 러브 송 425

옮긴이의 말 494

저자 소개2

스가 히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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菅浩江

명실상부하게 일본 SF를 대표하는 작가. 1981년 SF 전문지 《SF 보석》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쓴 작품 「블루 플라이트」가 실리며 작가로서 첫발을 뗐다. 아쉽게도 《SF 보석》이 직후 폐간되면서 한때 작품 활동을 멈췄지만, 1991년 첫 장편소설인 『흔들리는 숲의 시에라』로 성운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에 단편 「주근깨 피규어」로 성운상을 연속 수상하여 널리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스가 히로에의 SF 작품은 풍부한 SF의 설정을 활용하면서 인간의 상처와 빈틈에서 시선을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터리와 판타지 장르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온 만큼 다양한 장르를 SF
명실상부하게 일본 SF를 대표하는 작가. 1981년 SF 전문지 《SF 보석》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쓴 작품 「블루 플라이트」가 실리며 작가로서 첫발을 뗐다. 아쉽게도 《SF 보석》이 직후 폐간되면서 한때 작품 활동을 멈췄지만, 1991년 첫 장편소설인 『흔들리는 숲의 시에라』로 성운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에 단편 「주근깨 피규어」로 성운상을 연속 수상하여 널리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스가 히로에의 SF 작품은 풍부한 SF의 설정을 활용하면서 인간의 상처와 빈틈에서 시선을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터리와 판타지 장르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온 만큼 다양한 장르를 SF에 부드럽게 녹여 내는 솜씨에 더해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가 느껴진다.

대표작인 ‘박물관 행성’ 시리즈는 『박물관 행성 1 : 영원의 숲』이 당해 ‘SF가 읽고 싶다’ 베스트 1000의 1위, 성운상 장편소설상을 수상하였으며, 박물관 행성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인정받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박물관 행성 2 : 보이지 않는 달』은 성운상 단편소설상, 『박물관 행성 3 : 환희의 송가』는 일본SF대상을 수상하여 주요 문학상만으로도 시리즈 통산 4관왕에 올랐다. 이 시리즈의 1권은 2000년, 2권은 2019년, 3권은 2021년에 출간되면서 모든 이야기가 단행본으로 독자를 만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평단은 물론이고 독자들에게도 잊혀지지 않고 호평받으며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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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번역가. 15년째 번역 중. 언어의 질과 양을 확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스가 히로에의 ‘박물관 행성’ 시리즈, 우에노 지즈코의 『불혹의 페미니즘』, 슈노 마사유키의 『가위남』, 기타무라 가오루의 『하늘을 나는 말』, 우타노 쇼고의 『절망노트』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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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516g | 128*188*30mm
ISBN13
9791160079760

책 속으로

이론만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궁극의 미……. 평온하게 그림을 바라보는 저들은 그걸 찾은 것 같다. 인간의 혼을 이토록 옴짝달싹 못 하게 하는 것. 무구한 마음이 그저 외곬으로 대치하는 것. 그 가슴에 파고들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예술이 가진 궁극의 힘이 아닐까.
“두통 때문에 논리적인 미술론을 펼치지 못하게 된 후에야 비로소 하이얼러스는 궁극의 미를 감상할 수 있게 됐는지도 몰라요. 이론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이 속세를 떠났기 때문에 경이로운 천상의 선율을 내려받을 수 있었던 거죠.”
“꽤 감상적인걸.”
네네가 팔꿈치로 쿡 찌른다. 다카히로는 멋쩍어하면서도 말했다.
“우리는 뇌에 기계를 연결한 분석가지만, 미를 다루는 사람이니까 이 정도 낭만은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Ⅰ 천상의 선율을 듣는 자」중에서

“이름은 개체 식별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기호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언어를 가진 지적 생명체가 부여하는 이름에는 그 대상의 본질에 대한 이해와 이런저런 바람이 담겨 있어요. 이름은 개인을 개인으로서 인정하고 사랑하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죠.”
---「Ⅱ 이 아이는 누구?」중에서

“잠깐만요. 식물이 음악을 이해한다고요? 그건 미와코의 로맨티시즘에 불과해요.”
“하지만 나는 믿었어요.” 나스타샤는 웃지 않았다.
“저도 믿어버리고 싶은걸요, 다시로 씨.” 그렇게 말한 것은 마누엘라였다.
“왜 이래, 소리 전문가가.”
“전문가니까 믿고 싶은 거예요. 음악이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받는 건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에요.”

---「Ⅸ 러브 송」중에서

줄거리

세상의 모든 예술품을 모은 별,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 다카히로는 아프로디테를 총괄하는 부서 아폴론의 직원이지만, 좋아하던 예술에 둘러싸여 일을 사랑하게 되기는커녕 매일같이 지긋지긋한 일에서 도망치려 애쓰는 신세다. 그런 그에게 아홉 가지 가슴 애틋한 사건들이 찾아와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드는데…….

SF의 거장이 펼쳐 보이는, 미래의 아름다움과 인간, 그리고 섬세한 사랑의 세계.

출판사 리뷰

“어서 오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모은 곳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에.”


일본 SF를 대표하는 작가 스가 히로에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연재를 이어온 대표작, ‘박물관 행성’ 시리즈가 한스미디어에서 출간된다. 박물관 행성 시리즈는 시기를 알 수 없는 미래, 우주의 온갖 예술품을 수집하는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에서 직원들이 마주하는 아름다움의 실체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SF 소설이다.

흔히 SF(Science Fiction)이라고 하면 우주 개발이나 최첨단 과학기술, 외계인 같은 낯설고 머나먼 미래의 무언가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스가 히로에는 SF의 소재와 세계 속에서 반대로 미래가 아니라 과거로 시선을 돌린다. 예술 분야에서 최첨단 과학기술이 오래된 예술품들을 복원하고 옛사람들을 이해하는 도구이기도 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박물관 행성이라는 독특한 별을 배경으로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를 조수로 둔 채 과거를 이해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스가 히로에가 창조한 박물관 행성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미래의 예술품과 동식물들이 그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독자의 마음을 빼앗는다. 어떤 미래에도 여전할 듯한 직장인의 애환도 사실적으로 그려져 재미를 더한다. 특히 『박물관 행성 1 : 영원의 숲』에서는 자꾸만 없던 일을 만들어내는 상사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문제 사이에서 골머리를 앓는 학예사 주인공 다카히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다카히로가 겪는 일들을 따라 독자들에게 평소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을 쉽고 순수하게 이해하는 묘미를 선사하는 것도 특징이다.

각 권의 각 장은 주인공이 겪는 하나의 사건을 하나의 단편으로 완결하는 동시에 한 권의 장편으로 이어져 완성되며, 2023년 11월 동시 출간되는 『박물관 행성 1 : 영원의 숲』과 『박물관 행성 2 : 보이지 않는 달』을 필두로 2020년 제41회 일본 SF 대상을 수상한 『박물관 행성 3 : 환희의 송가』(가제)까지 시리즈 전 세 권 모두 저자의 최신 개정판을 번역 저본으로 하여 한스미디어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SF 거장이 펼쳐 보이는 섬세한 사랑의 세계

『박물관 행성 1 : 영원의 숲』에서 주인공 다카히로는 학예사다. 별 전체가 박물관인 행성 아프로디테에서 예술 작품을 연구하는 것이 본업이지만 끝도 없이 밀려드는 잡무에 시달리다 못해 예술에 대한 사랑은 물론 배우자에 대한 사랑까지 잃어버릴 지경이다.

스가 히로에의 SF 작품은 풍부한 SF의 설정을 활용하면서 인간의 상처와 빈틈에서 시선을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위기에 처한 다카히로를 중심으로 저자는 여러 사건을 전개한다. 아홉 개의 단편, 아홉 개의 사건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에서 다카히로는 박물관 행성에서 종사하기에 예술품을 둘러싸고 밀려드는 골칫거리에 신물을 느끼지만, 동시에 예술품을 둘러싸고 일어난 사건들을 통해 아프로디테의 일원들이 지키고자 하는 아름다움과 그 본질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된다. 대표적으로 독자들은 SF의 방식으로 재해석된 인어 이야기(「거짓말쟁이 인어」)와 사랑 노래(「러브 송」)의 이야기를 통해 미스터리와 판타지 장르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가 다양한 장르를 SF에 부드럽게 녹여 내는 솜씨에 더해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를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신미리 큐레이터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경험을 토대로 정3급학예사 자격증을 받은 전시 기획자이다. 본문에 앞서 실린 추천의 글에서 신미리 큐레이터는 “학예사라는 직업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복잡한 뒷면이 있는데, 소설 속에는 박물관 종사자들이 겪는 그 뒷면, 다양한 민원 업무와 애환들이 잘 녹아 있”다고 말하며, “예술 작품을 연구하고 선별하여 선보이는 학예사들이 있는 한, 예술은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삶과 공존할 것이라는 메시지는 이 소설이 우리에게 주는 다정한 위로”라 전했다.

또한 김초엽 작가는 “아름다움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예술을 과학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질문들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가상 예술 작품들을 독특하고 산뜻한 SF의 렌즈를 통해 살피는 재미가 탁월하다.”고 평하며 이 책에 찬사를 보냈다.

추천평

우주의 온갖 예술품을 수집하는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를 배경으로, 학예사 다카히로가 여러 작품에 얽힌 일상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학예사들의 바쁘고 친근한 일상과 신비로운 작품 이야기가 교차되며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다. 아름다움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예술을 과학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질문들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가상 예술 작품들을 독특하고 산뜻한 SF의 렌즈를 통해 살피는 재미가 탁월하다. - 김초엽 (작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
가상의 공간, 가상의 시간에서도 예술은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삶과 공존할 것이다. 이 소설은 우리에게 그런 다정한 위로를 전한다. - 신미리 (큐레이터, 《다비드 자맹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展》,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展》(2023) 전시 기획)
스가 히로에의 소설에는 기분 좋은 상상력과 공감을 끌어내는 캐릭터, 그리고 무엇보다 근사한 이야기가 있다. - 대니얼 키스 (작가, 『앨저넌에게 꽃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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